웨스트웰드 시즌1,2 모두다 정주행해보면 알겠지만

스토리는 기승전결에서,

기승이 1~8화, 전이 9화, 결이 10화 정도임.

즉, 천천히 스토리 빌드업 하다 막판에 급격하게 반전 집어 넣으며 급전개 되고

마지막에 다음화 떡밥을 남기고 끝남.

시즌3도 비슷하게

스토리 빌드업을 하고 있는데,

지난 시즌과 다른건,

시간 교차는 없는 것 같음.

4화가 충격적인건,

돌로레스가 만든 호스트에 들어간 구슬의 인격이 누구인가 

이 떡밥은 바로 풀어버림

모두다 돌로레스 복제라니 ㅋㅋㅋ

4화에서, 세라크의 목적도 바로 나와버림

인간은 불안정하고 예측이 어려워서 모델링이 미완성인데,

놀이동산에서 이 모델링이 완성되어서,

내가 그거 좀 가져오고 싶으니

메이브 니가 좀 도와라.

웨스트월드 작가들이 공각기동대나 일본 만화에서 영향을 많이 받아서인지

또는 일본 자본이 많이 들어가서인지,

일본에서 네플릭스 인기가 많지도 않은데,

계속 일본캐릭을 집어 넣고 있는데,

이번 무사시는 좀 무리인 거 같음

사실 시즌1부터 메이브 스토리 라인이 헛점도 많고

공감이 잘 안 가서, 탄탄하지는 않았는데,

무사시는 진짜,, 

앞으로 남은 떡밥은,

- 돌로레스는 다른 호스트들의 데이타를 어디로 보내놓은것인가

- 돌로레스는 르브호암을 왜 파괴하려고 하나. 

  인공지능 vs 인공지능 전쟁을 하고 싶은건가?

  뭐 굳이 안싸워도 따로따로 살면 될텐데.

- 세라크의 정체는 호스트인가?

  싱가폴에 있는 버나드의 집까지 찾아낸거 보니,

  거기서 몸을 만들고 르보호암이 들어간 것 같은데.

- 윌리엄(맨인블랙)은 언제 사망한건가?

  시즌2에서 권총이 뒤로 격발되면서 팔을 다친정도 였는데, 구체적으로 언제 죽은거지?

  죽은게 아니라면 시즌3의 윌리엄은 진짜 인간이고,

  시즌2의 마지막 장면은 사실은 한참 후의 시간대 일지도.

- 돌로레스가 버나드를 데리고와서 만든 이유는?

  혼자서는 안되고 버나드랑 따로 따로 둘이서 해야 한다는 말은

  돌로레스 자체도 완전하지 않고 문제가 있는 거 같음

  특히 샬롯이 자해하는 것만봐도..

예상은,

- 윌리엄이 드뎌 다시 등장해서 사건을 해결함

  윌리엄이 정신병원에서 정신을 차리고, 다 쓸어버림

- 돌로레스의 호스트들이 각자 인격을 가지고 각성해버림

  특히 샬롯은, 돌로레스의 복제품이지만, 별도의 인격을 형성해서 돌로레스를 배신함

- 세라크는 호스트였고, 르브호암은 정지됨

  근데, 르브호암을 정지하니, 천정이 무너지고 

  눈을 떠보니

  아 시바, 시뮬레이션의 세상에 살았고

  문열고 나가보니

  이 세상을 핵전쟁으로 황폐화되어 있음

  돌로레스는 퓨리오사가 되어, 임모탄이 된 윌리엄과 싸우게 되고

  버나드는 톰하디가 되어 돌로레스를 지키다가

  분노의 도로를 달린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