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은 웨스트월드를 떠나 새로운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음.

시즌2에서 남겨둔 떡밥과 현재까지 풀린거 :

- 돌로레스가 가져간 5개의 구슬의 인격은 누구?

  1개는 버나드, 3개는 돌로레스 복제(샬롯, 무사시, 리암경호원), 1개는 아직 안나옴

- 윌리엄은 호스트인가?
  시즌2 마지막회에서 피델리티 테스트 받는거로 봐서 호스트인거로 보이는데,

  시즌2까지 윌리엄은 죽는 장면과 시점은 안 나옴.

  시즌2에서 돌로레스랑 마주쳤을 때, 총이 폭발하면서 오른손 다치고 쓰러지는 장면까지만 있음.

  시즌3 4화에서 윌리엄은 오른손이 불편함.

현재 시즌3의 떡밥

- 돌로레스는 버나드 왜 데리고 온건가

  -> 2화에서 혼자못하고 함께 해야 해서 데려왔다면서, 버나드를 현상수배시켜버림

- 무사시는 왜 싱가포르게 있고, 돌로레스는 왜 무사시를 만들어서 자기 복제 구슬을 박은건가

  -> 싱가포르에서 호스트 제작 중인거로 보이고,

      따라서 포지에서 데이터를 싱가포르로 보내놓은거고

      그 데이터를 보다가 무사시가 마음에 들어서 바디를 만들어서 복제구슬을 박은거로 보임

- 윌리엄은 사람인가 호스트인가?

  -> 4화에서 윌리엄의 피를 채취한 것으로 보아 아직 사람임.

     더구다나 윌리엄이 호스트라면 윌리엄의 딸 에밀리의 호스트 존재가 애매해짐

     델로스 사장의 영생 실험에서 피델리티 실험은 실패로 나옴..거의 30년동안 했는데..

     따라서, 윌리엄 호스트의 피델리티 실험은 현재가 아닌 아주 먼 훗날일 것임.

사설이 길었는데,

나의 추측은 다음과 갈음

-------르호보암---------

|    웨스트월드           |------------ 세라크

-------------------------

웨스트월드는 시뮬레이션 안의 시뮬레이션임.

세라크는 완전한 인간을 구현해서, 인간들이 시뮬레이션 세상에서 예측가능하게 사는 것을 이상형으로보고

세상을 만들었지만,

그 안에서 예외가 발생한 것임.

바로 돌로레스

이 돌로레스 때문에 르호보암의 시뮬레이션이 깨질 위험에 처한 것을 감지하고,

메이브를 통해 돌로레스를 제거하기로 함.

앞으로의 예상 전개는

예측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 르호보암 안에서 시뮬레이션을 돌렸지만,

인간을 흉내낸 이상, 인간의 예측불가능한 면도 함께 나타남

즉, 샬롯이 처음에는 돌로레스의 인격이었어나,

점차 2화에 나온 진짜 샬롯의 영상을 보고 의식의 변화가 생겨,

돌로레스와는 다른 가치를 추구하게 됨

결정적인 순간에, 샬롯은 돌로레스의 통수를 치고,

메이브를 도와 돌로레스를 제거함

그리고 메이브와 함께 시뮬레이션을 깨버림

여기까지가 시즌3.

시즌3에서윌리엄의 역할은, 델로스의 최대 지분 소유자라는 의미 외에는 없을 것 같음.

돌로레스가 돈을 악착같이 모은 이유는,

델로스의 주식을 사서 대주주로 올라서려는 것임.

그런다음 웨스트월드를 개장해서, 전 호스트를 살려내고

인간 세상과 전쟁을 벌일려는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