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자유계약선수(FA) 자격 : 5년간 협회가 주최하는 팀 공식 경기의 30% 이상을 출전한 선수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의 재취득 : 한번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취득했던 선수는

3년간 협회가 주최하는 팀 공식 경기의 30% 이상 출전한 선수

이렇게 일정 기간 팀에 꾸준히 공헌한 선수는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가지게 되고

이 자격을 취득한 선수들은 원소속 구단과 조용히 다시 계약하는 경우도 있고

자유계약선수로 협회에 등록함으로써 자유계약선수로서의 권리를 행사할 수도 있음

협회에 등록한 자유계약선수는 원소속 팀을 포함하여 다른 모든 팀들과 이적 협상을 할 수 있음

만약 선수를 원하는 팀들이 다수 있을 경우 선택의 주도권은 선수에게 있음

FA 선수로 등록했지만 모든 팀들과 계약이 성사되지 않으면 은퇴하는 경우도 많음

국대급 선수들을 제외하면 구단들이 이적료를 지급하고 FA선수를 영입하기가 쉬운 일이 아닌거 같음

이적료는 합의가 안되면 직전 연봉의 2배로 정해짐 저예산 팀들에겐 부담이 되는 금액임

반면 자유계약선수 자격은 있으나 그냥 조용히 원소속 구단과 계약하는 선수들도 많음

한 팀에서 5년 이상 꾸준히 활약하는 선수들은 대개 그런 경우임

이런 경우엔 그냥 조용히 지나감 따라서 협회에 자유계약선수로 등록되었다는 말은

원소속 구단과 조용히 계약하지 않고(혹은 못하고) 나를 선수로서 FA시장에 내 놓았다고 해야하나

내 가치를 평가 받고 싶은 상황이랄까 그런 상황임 물론 특정 팀과 미리 비공식적으로 입단하기로 약속된

경우도 있을 수 있음

암튼 자유계약선수 계약만료선수 보류선수 임의탈퇴선수 이런 명칭들이 전부

선수의 신분 상태를 의미하는 단어임

팀과 계약이 끝났다고 계약만료선수가 되는게 아니란 의미임 명칭에 정의된 특별한 의미들이

법률처럼 규정되어 있음 상식적인 단어 조합으로 의미를 해석하면 안됨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