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에게는 플라토닉/애로스의 구분 자체가 무의미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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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필통(dnjdndnj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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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개설일

2017-07-27

연화에게는 플라토닉/애로스의 구분 자체가 무의미하겠지앱에서 작성

09873445

2020.05.08 22:45:29

조회 123 추천 2 댓글 2

전작의 내용을 작가님께서 이렇게 고려하고 짜 둔 스토리일지는 모르겠다만

전작을 기본으로 하면, 연화는 뭐 남을 괴롭히는거에서 희열을 느꼈다 뭐 이런 내용이 있잖아

그리고 연화가 동생을 대하는 태도도, 가족으로서의 "정" 이 분명 기본이 되었을 호감이 그런 행위로까지 이어졌고

각종 순간의 희열을 딱히 구분하지 않고 그냥 그때그때 충동적으로 저지르는 그런 쾌감들이 아마 연화에게는 사랑 그 자체겠지

그리고 그런 쾌감의 본연에는 연화의 가학에 대한 정신적 만족감, 플라토닉도 같이 존재하기에

연화는 스스로의 행위를 딱히 구분 할 수도 없었고, 구분할 이유도 없었을거다

그러니까 사랑을 이해 못하지 ㅋㅋ 본질적으로 얻는 정신적 만족감과 육체적 만족감이 중첩의 상태를 가지니까

다만 이게 타인의 존재에 대한 사랑인지는 모르겠고, 또 연화 예전 여자친구는 다르게 대했으니까

처음으로 전 여자친구에게 플라토닉에 집중된 쾌감을 느끼고 그냥 사랑에 대한 혼란을 겪는지 모르지

솔직히 등장인물 이름 기억 못해서 대충 이렇게 썼는데 알아듣기는 다 알아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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