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3년전 우타이테로 활동 시작한 ado란 애가 있었음.

그리고 ado는 syudou라는 유명 보카로P랑 콜라보해서 만든

시끄러(웃세에)란 곡을 작년 10월에 올렸는데

일본 오리콘차트 1위, 일본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해버림

BTS 다이너마이트가 4위인데 이 곡이 1위를 한거임

그 이유를 살펴보면 두 가지인데

첫번째는 시끄러 저 곡 가사를 보면

학생 신분이지만 요즘 어른을 비판하는 개 중2병 스러운 가사임

그도 그럴게 이 ado란 가수는 올해 고딩을 졸업한 20살이기 때문

그래서 우타이테 특유의 중2병 스러움 + 작사, 부른 애가 실제 19살 고딩이네? + 유명한 보카로P의 작곡 시너지로

일본 학생들에게 크게 먹혔음

최근 일본 학생들 사이선 이런 중2병 가사가 점점 먹히는 상황이라 함

뭐 이유야 모르겠지만 이지메 문화나 부모님의 무관심 등이 점점 커지니

일본 중고딩들은 이런 가사를 공감하고 점점 우타이테의 문화가 커지는 상황이었음

실제로 일본 학생이 좋아하는 가수 설문조사 중

여고생은 ado를 10위, 남고생은 5위로 좋아하는 중

그 와중 BTS 1위 자랑스럽다 개굿

우리도 뭐 쇼미더머니로 중고딩 힙찔이가 늘어나거나

미국은 미국 여고딩의 힙스터 상징인 빌리 아일리쉬가 지금은 국민 가수가 되는 등

일본 학생들에겐 우타이테 인기가 늘어났었고 그 사이에 ado가 이 곡을 내면서 빵 떠버림

두번째는 코로나 때문인데, 일본에선 코로나 땜에 오프라인 가수들이 공연을 못하게 됨.

그래서 가수들도 유튜브를 시작하고, 일본 사람들도 유튜브를 보는게 문화가 되었는데

ado는 유튜브 가수이니 위의 상황으로 일본에 인기 몰이 후 유튜브 노출이 되어 전세계에서 빵 떠버린 것

일본에서는 엑스재팬의 토시가 ado 곡을 커버하는 등 일본 메이저 가수들도 ado곡을 커버하기까지 함

우리나라로 치면 심영물 노래를 부른 우타이테 곡을 윤도현이 커버곡한다? 그런 느낌이라 생각하면 될듯

하지만 이 우타이테 노래가 1등한거에 당연 난리가 날 수 밖에 없었음

ado의 시끄러 열풍은 일본 프로그램에도 방영되는데

이런 중2병 스러운 가사의 곡이 유행하면 일본 학생의 정서에 문제가 된다는 등

어른들 사이에선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거 아니냐? 라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음

거기다 우타이테 문화는 마이너 문화인데 이렇게 메이저로 나와서 음악 문화가 망했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고

당장 일본가요 갤도 ado 저 곡으로 JPOP 망했다면서 난리가 나긴 했음

갠적으로 나도 이런 중2병 노래는 오글거려서 못듣겠다

그렇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