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ㅁ코에서 왔는데
여기글적음 멤버들이나 소속사가 볼까바 남긴다ㅎㅎ
(근데 디씨엔 페ㅁ코글 못끌어오내???)
갠적으로 영파씨의 등장은 늊진이후 최고의 충격이라서 호시탐탐 기회를보다 썰풀tbh

대부분의 걸그룹은 여초커뮤에서 터진다 2대장을 보자
거십걸같은 뉴욕부잣집딸래미들(늊)
나르시즘 럽유어셀프 현실을 초월한 미모들(압)
화려한 비주얼 + 오디션서사 + 외국곡
근데 영파씨는 애초에 그쪽을 안쳐다보고 쳐다도안보고 힘차게 걷는 느낌!
특히 데뷔곡은 당황스러웠다못해 생각이 있는건가 재벌이 취미생활로만들었냐 이런걸 누가좋아해?? 단짠도 아니고 느끼한데 콜라도 안주는 느낌
그리고 몇달있다가 국힙 래퍼들과 Posse up remix까지
노래는 1초도 안부르니 힙찔이인 나는 좋지만 이게 걸그룹이 시장에서 이런짓해서 먹고살겠냐?ㅋㅋ라고 신경껏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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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게 다 XXL이라는 대박컨셉의 빌드업이었다능..

데뷔 5개월만에 히트곡을 가지게된 영파씨..이젠 주위에 그만 영업해도 된다..mmm
댄서들이 연예인들이 앞다퉈서 첼린지하는게 그 반증이 아닐까
XXL은 그동안 영파씨의 곡중 가장 대중적임.
그럼에도 앞서 발매한 초초매니악한 두개의 앨범이 XXL로 인해 발생할 "너네가 힙합을 뭐슬 아느냐??"의 역풍까지 미리 차단해버리는 기막힌 상황.
갑자기 뭔힙합이야 니가 우탱알어?? 심미심미야 말고 하나라도 더 불러봐 임마
어디 95년에 미생물도 아닌것들이 서태지를, 컴백홈을 건드려??라고 공격하려다가도,
멜론차트나 케이팝 커뮤따윈 ㅈ까라 스타일의 멍청한 트랩곡 MacaroniCheese가 데뷔곡으로 뜨니 숙연해짐.
응 그래 너네예전부터 그랬구나.....(왜그랬니?;;)
심져 국힙대부 버벌진트가 샤라웃한 posseup remix가 그다음에 버티고있으니 더욱더 깔수가 없는 상황.
컨셉은 그러타치고 거개인의 실력으로 까려했더니 LE슬라피프리스타일에 섭외되버림. 거기서 09년생이 벌딱 일어나서 벌스 씹어먹어버림. 릴ㅊ리 전ㅅ미 스우파 샤라웃.
그리고 그담주에 버저비트쇼에 나와버림.
(갠적으로 이 순서가 전부다 의도된거라면 ditto의 반윤희계정급 기획이라고 본다)
마카로니~~파씨업~~xxl을 거치며 5개월만에 영파씨는
힙합커뮤에서 압도적지지 받으며 '국힙딸래미'란 애칭도 자생적으로 가져가버림
맞다. 행사현장도 안가고 구매력도 떨어지는 힙합커뮤 위주로 팬덤이 형성되버리면 먹고살기 힘들다.
여초에서 터질 비쥬얼들 모아서 예쁜곡 받아서
뮤직뱅크~~유퀴즈~~아형 코스가 맞을수도 있다.
그런데 난 이쪽이 백배 더재밌고 존재가치가 있다고봐.

소속사피셜 TMI들을 볼까
데뷔앨범을 도시락용기로 만들었는데 그 이유가 멤버들이 연생때 가장 많이먹은 게 그 도시락용기라서래.
뮤비마다 깨알같이 등장하는 거구의 백인형님을 이번에 미국가서 직접만났더라. 그리고 그 만난 장소가 XXL뮤비의 군무현장인 타임스케어야.
멤버들 어린시절 이야기를 담은 "나의이름은"이라는 수록곡은 무려 어린이날에 맞춰서 MV를 공개했어..이때 소리지름.
너도나도 방송국복도에서 어색한 챌린지찍는 시대에 이게 무슨 미친 기획력이냐..너와나의 연결고리가 보통이 아냐


과거 몇몇 그룹이 랩가사에 Notorius BIG(핑ㅋ베놈)이나 mathod man(Lifted)을 인용하긴 했었다.
그런데 그런 구절들이 화제가 안됐고 힙합팬들도 무시한 이유는, 랩파트에 잠시 쓰고 결국 뽕스러운 노래위주의 전형적인 kpop곡으로 전환햇으므로. 힙합걸그룹이라고 호소해도 힙합에 대한 리스펙이 전혀 안느껴졌었지. 계란 하나없는 볶음밥을 오무라이스라고 주장하는 느낌.
영파씨가 가져오는 armani white, 우탱클랜, fivio 심지어 예술가 버질아블로까지..디테일들의 진수성찬이 진짜 힙찔이들의 맘을 움직여서 거의 논문을 썼내에라이 이걸 누가 읽냐

아래 글이 훨씬 좋으니 이거나 읽어주삼
https://m.dcinside.com/board/youngposse/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