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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의 별이 빛나는 밤에 2016. 6. 6. (Part 2/2)

35559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3.30 15: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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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주소:

http://podcastfile.imbc.com/cgi-bin/podcast.fcgi/podcast/starnight/STARNIGHT_20160606.mp3


- DJ

아, 그렇군요. 김반원님이 목소리 되게 좋으시대요~


- 임주환

제가요?


- DJ

네. 라디오 좀..


- 임주환

..많이 듣게, 하핳


- DJ

많이 들어요! 라디오 해 보실 생각 없으세요?


- 임주환

라디오요? 아 좋, 좋죠! 저 많이 해 봤어요, 근데.


- DJ

아아오, 라디오..


- 임주환

네, 예전, 예전에.. 그.. 옥주현 선배님이 하실 때..


- DJ

아~ 완전 옛날이네요~ 네..


- 임주환

네, 그 때 수요일 게스트로 제가 몇 번 나갔었어요.


- DJ

정~말요? 고정 게스트로?


- 임주환

네, 네네, 고정 게스트로 고정, 한, 그래도, 오래 하지는 않았어요.


- DJ

오옹, 그럼 별밤이랑 또 인연이 있으시네요?


- 임주환

그러게요 인연이 있죠. 그 다음부터는 안 찾아주시더라구요.


- DJ

아, 앟크핳핳핳 핳핳핳 아 이제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는 아마 찾아주실테니까, 러브콜이 가면 꼭 나와주세요~


- 임주환

아이 그럼요, 저는 뭐, 어, 얼마든지, 라디오라는 그런, 매력, 매력을 저는 충분히 공감하는 세대기 때문에.. 네.


- DJ

아우 그렇군요, 좋아요. 박수빈님이..


- 임주환

그런데


- DJ

네, 말씀하세요.


- 임주환

오늘.. 어떻게.. 가신 거에요?


- DJ

아, 저는 지금 스페셜 디제이로, 대타..로.. 일주일을 하고 있어요.


- 임주환

아~ 대타로, 아~ 대타로 정말 강력한 대타를 쓰셨네.


- DJ

음하하하하 오랜만에 인제 친정집에 놀러 온 느낌으로, 네, 함께하고 있습니다. 네.


- 임주환

야하, 네.


- (김홍선)

전화 들어왔어?


- DJ

박수빈님께서, ‘임주환씨 한때 제 핸드폰 배경화면 주인공이었는데’ 하셨어요.


- 임주환

한때였군요.. 아쉽습니다.


- DJ

엉핳↗핳핳핳핳핳핳 언제였을까? 그 한때가 언제였을까?


- 임주환

언제였을까. 그 한때가 어디, 언제였을까요.


- DJ

아 추측 가능하세요?


- 임주환

추측..이 불가능합니다핳


- DJ

아핳핳핳하핳 임주환의 리즈시절 언제일까요?


- 임주환

저의 리즈시절이요? 아이구 그러면 더더욱 추측이 불가능한 머나먼 옛날이에요.


- DJ

아핳핳핳핳핳 머나먼 옛날이에요? 흐허허허


- 임주환

네네, 아마.. 아마.. 이, 그,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이 아닐까핳


- DJ

나앟앟유 그렇게까지.. 예, 아유, 이제 앞으로 리즈시절을 또 찍으실 거잖아요? ‘함부로 애틋하게’로?


- 임주환

리, 아이, 근데, 저는 그냥 세월에 맡기힣겠습니다핳


- DJ

늫흐흫흫흫 너~무 겸손하십니다. 새로운 작품 만나는 것 외에, 요즘 주환씨를 가장 행복하게 하는 건 뭔지 좀 궁금해요. 


- 임주환

별밤이죠.


- DJ

네, 아, 볇, 아이, 그런, 상투적인 멘트 말고!


- 임주환

아핳 그런가요


- DJ

요즘 나를 웃게 하는 세 가지만 한번 꼽아 봅시다. 


- 임주환

저를 웃게 하는, 글쎄요, 어, 저를 화를 나게 하는 세가, 가지가 하나 있는데.


- DJ

나핳아 그래요? 그럼 그걸로 해 주세요! 헣헣헣허


- 임주환

아, 첫째로 이광수씨가 정말 화를 어 많이 내게 하고요..


- DJ

어 핳↗하핳핳 (퍽) 왜요 광수오빠 좋은데, 이광수씨 좋은데! 왜요?


- 임주환

정말 손이 많이 가는 친구라서.


- DJ

흐앟흐앟흐앟흐앟 최근에도 또 그랬어요?


- 임주환

일거수일투족을, 정말, 챙겨줄라니, 참 힘들어요.


- DJ

어, 최근에 가장 챙겨줬던 건 뭔가요?


- 임주환

최근에요?


- DJ

네.


- 임주환

아 최근에는 없어요.


- DJ

아 최근에는 없고?


- 임주환

최근에는 광수씨가 너무 바빠서..


- DJ

아 뭐 챙겨줄 여력이 없구나.


- 임주환

네, 챙겨줄 여력도 없고, 챙겨주고 싶지도 않아요.


- DJ

나앟희↗힣히히히히히힣히 그리고요? 또 두 번째 화가..나는?


- 임주환

아 두 번째 화나는 거? 


- DJ


- 임주환

그런 건 인제, 아 제가 인제, 얼, 얼마 전부터 스포츠..를 하나 배우게 됐는데, 그냥 골프..가 좀 화를 많이 나게 하더라구요.


- DJ

아~ 골프요오? 아 얼마 정도 치세요?


- 임주환

아 이제 시작한 거라, 이걸, 골프를 한다고 얘기하기에는, 정말 쑥쓰러운..거겠..


- DJ

그래도 라운딩 나가시면 뭐, 100타, 이하로?


- 임주환

예 예, 100타 안쪽으로는 하는데..


- DJ

어우~야~ 그러면 잘 하시는 건데요?


- 임주환

아이 아니에요, 아직 멀었어요.


- DJ

어옹.. 한 그럼 90 몇 타? 네.


- 임주환

그러고 인제, 화나게 하는 것 중에 하나..는 없고, 그냥, 회사, 동생들이 요즘 너무 잘 돼서 기쁘기도 하죠.


- DJ

아.. 네, 그게 약간 좀, 이, 이중적인 감정을 가지게 하는군요?


- 임주환

네, 네, 아니 아니요, 그런 건 아니에요.


- DJ

음흐핳핳 핳핳핳핳핳핳 네헿헿헿


- 임주환

그런 건 절대 아니고, 회사, 동료, 뭐, 박보검씨나, 송중기씨가 너무 잘 돼서, 네, 같은 회사에 있는 형으로서 또 선배로서 너무, 기쁩니다. 


- DJ

아이 뭐 7월부터는 이제 임주환씨의, 달이 될 테니까요. 이번 여름은 뭐 임주환씨가 휩쓸지 않으실까,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 임주환

아~닙니다, 윤하씨가 많이 도와주세요.


- DJ

나헿헿헿헿 제가 뭐 도와드릴 수 있는 게 있다면, 언제든지, 네, 콜 하시기 바랍니다.


- 임주환

아이, 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DJ

자, 인제 슬슬 전화를 끊어야 할 시간인데, 끊기 전에..


- 임주환

왜죠?


- DJ

어, 아, 뭐, 계속 하셔도 되긴 하는데, 아 뭐, 술자리에 돌아가셔야 되는 거 아니에요?


- 임주환

아, 지금, 아니오, 도, 절 찾, 찾지를 않네요?


- DJ

아앟힣힣힣힣힣힣 계속 하시겠어요?


- 임주환

아이, 어 예 아니에요, 아니에요, 아니에요, 어 인제 방송 진행을 하셔야 되니까.


- DJ

네, 알~겠습니다. 또 기다리시는 분들도 계시고 하니까, 저나 또 별밤 가족들에게 하이, 하시고 싶은 얘기, 별밤 통해서 하시고 싶으신 얘기 있으시면, 뭐 얼마든지, 시간 드릴게요.


- 임주환

잘자요


- DJ

어엃~ 뭐↗야아↘아↗아↘ 어머 느끼해라 진짜~


- 임주환

끄앟끄앟끄앟 흫흫


- DJ

제가 아는 임주환씨가 아닌데요? 흐흫


- 임주환

네네, 아 전 지금, 지금 술을 많이 마신 상태 아닙니다. 지금 술자리에 막 온 상태라서요,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실까봐, 그럼, 지금 미리 얘기를 하시는데 술 취한 상태가 안, 아닙니다. 


- DJ

네네, 네, 아니고, 네, 또 뭐 하시고 싶으신, 신 말 없으세요? 


- 임주환

네, 뭐, 윤하씨 많이 사랑해주시구요, 별밤도 많이 응원해주시고, 네.


- DJ

네, 네, ‘함부로 애틋하게‘.


- 임주환

네, 타 방송국이긴 하지만, 홍보해서 죄송하긴 하지만.


- DJ

아~니에요, 상관없어요, 네.


- 임주환

7월 6일 방송하는 ‘함부로 애틋하게’ 많이 시청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 DJ

아이 좋습니다, 알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시청하실 거에요. 이미 너무 티저를 기대를 많이 하고 계셔서, 저도, 본방사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 임주환

네에


- DJ

자 오늘 주환씨 너무 감사드리구요, 신청곡 있으시면 저희가 틀, 틀어드릴..


- 임주환

네, 있어요! 있어요! 있어요!


- DJ

네!


- 임주환

네, 그, 얼마 전에 차태현 선배님이랑 홍경민 선배님이 음반을 같이 듀엣으로 내셨어요.


- DJ

(짝) 홍차!


- 임주환

홍차, 예, 홍차, ‘힘내쏭’이라고, 힘을내요쏭, 맞나? ‘힘내쏭’이죠? 네, 그..걸 신청합니다.


- DJ

아이~구~ 역시 의리 있으시네요, 네.


- 임주환

그래서 인제, 네, 주말 간에 많이 쉬셨잖아요, 연휴? 


- DJ

네네!


- 임주환

네, 내일부터 또 힘을 내시라고, 이런, 네, 그 음악을.


- DJ

복합적인, 의, 의미로?


- 임주환

..틀어드리려고, 예.


- DJ

알~겠습니다. 이 노래 띄워 드리도록 할게요. 주환씨 너무, 전화연결 감사드리고요~


- 임주환

아유 저야말로 감사해요.


- DJ

아~니에요, 제가 방송 끝나면 또 연락드릴게요?


- 임주환

네, 언제쯤..?


- DJ

네핳↗하하하하 아이 방송 12시에 끝흫나니까핳핳 끝나고 전화할게요 흫핳핳. 


- 임주환

네네 알겠습니다.


- DJ

네 너무 만취하지 마시구요?


- 임주환

네네~


- DJ

네 감사합니다~


- 임주환

예 아이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 DJ

네 들어가세요~

자, 오늘 전화연결 임주환씨였습니다. 임주환씨의 신청곡 ‘힘내쏭’, 홍차의 노래, 듣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시그널 송출 및 선물소개


# 43:03 / 56:23

- DJ

♪기원전 7세기경,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 한 목동이 살고 있었습니다. 해발 2500m가 넘는 고원 지대에서 염소들을 돌보던 어느 날, 목동은 평소와 다르게 행동하는 염소를 발견합니다. (매앻앻앻 애앻앻) ‘요즘 쟤들, 왜 잠도 안자고 기운이 뻗쳐서 저러지? 뒷발을 들어올리지 않나, 시끄럽게 울어대질 않나, 도대체 왜 저러는 거지?’ 궁금한 건 못 참는 목동은, 염소들을 유심히 관찰했고, 그러다 전에 본 적 없는 붉은 열매를 먹은 염소들만 잠도 안자고 소란을 피운다는걸 알게 됐습니다. ‘근데~ 이건 무슨 열매지? 쳐~음 보는데. 아아~ 그렇지! 마을 사람들이 다들 존경하는 수도승님이라면 아실 수 있을 거야.’

♪‘수도승님~ 수도승님~ 아이 저희 염소들이요, 이 열매를 먹은 다음부터 잠도 안자고 기운 넘치게 울어대는데, 아 승려님은, 이게 뭔지 아세요?’ / ‘내 이 열매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나, 이것이 그렇게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는 걸 보아하니, 그 힘은 필히 악마에게서 오는 것 같구나.’ 수도승은 목동에게서 받은 붉은 열매..를 불에 던져버렸어요. 그런데 어라? 불에 타고 있는 붉은 열매에서 너무나 좋은 향이 나는 게 아니겠어요? ‘뭐지 이건? 냄새만 맡았을 뿐인데 기분이 좋아지고, 심지어 잠도 달아나는 것 같구나. 어쩌면 이건 악마의 힘이 아니라 신이 주신 선물일지도 모르겠구나. 흠.. (스읍) 이렇게 된 거, 내가 한 번 먹어 봐야겠다.’ / ‘ㄴ눼에? 그러다 혹시 수도승님 몸에 이상이라도 생기면 어쩌시려구요?’ / ‘졸음 쫓는 것 말고 뭣이 중헌디? 뭣~이 중헌~디? 뭣~이 중헌지도 모르믄서 날 막지 마라!’ 꿀꺽! 불에서 볶아진 붉은 영, 음, 열매는, 가루 내어 물에 타 먹는, 붉은 열매를 가루 내어 물에 타 먹은 승려는 실제로 이 열매가 정신을 맑게 하고, 졸음을 달아나게 해 주는 힘이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후에, 에티오피아 승려들은 그 힘을 이용하기 위해 붉은 열매의 음료를 자주 마셨고, 그 음료를 에티오피아어로 힘을 뜻하는 ‘카파’..로 부르게 되었는데, 그게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Coffee입니다. Coffee, 좋아하세욯?



- DJ

허밍어반스테레오, 피처링 요조의 ‘커피 한 잔 어때’ 듣고 오셨습니다.

이재근님, ‘아하~ 커피의 유래군요, 좋은 정보네요.’하셨어요. 저도, 오늘 처음 알게 됐네요? 오 이런.. 이런 일이 있었다니?

1439님, ‘저는 커피 바리스타입니다. 여름 시즌은 커피숍, 은 항상 바빠요. 저의 라떼아트 사진 잘 보시고, 오늘 하루 마무리 잘 하세요~’하셨어요. 하시면서, 라떼아트를, 예쁜, 흐허허, 하트로, 이렇게 보내주셨습니다. 라떼아트 하시는 분들 정말 신기한 것 같아요. 뭐 이렇게 슉슉슉슉 하는데 막 곰돌이가 그려져 있고, 막 눈이 내리고, 나무도 막 그려져 있고, 너무 신기한 것 같아요, 음. 마시기가 아까울 정도로 너무 예쁜 그림 있잖아요? 그래요. 감사합니다, 네. 이 기분 좋은 라떼..한 잔의 사진에, 저도, 네, 굉장히, 기분 좋은 밤이 될 것 같네요. 여기까지 커피 향이, 막, 확 풍겨오는 것 같아요.

자, 별밤지기 강타 없는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 스페셜 디제이 22대 별밤지기 윤하와 함께 하고 계십니다. 

8265님, ‘윤하 언니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예고에 다니는 가야금 전공하는..’ 우와앟~ ‘..고등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기말고사가 23일부터라서 공부하다가 잠시 쉬면서 라디오 듣고 있어요. 응원해주세요.’하셨습니다. 아, 예고 학생들, 굉장히 힘들죠. 물론, 뭐 다른, 인문계, 뭐, 다 힘들겠지만, 어, 이렇게, 뭔가, 하나..를 가지고? 전공을 하면서? 또 공부도 해야 하는, 예체능쪽이, 굉장히 좀, 네 저는, 힘들어 보이는 것 같아요. 네 이것도 잘 해야 되고, 저것도 잘 해야 되고, ‘부담이 많이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요, 공부 열심히 하셔서, 시험 준비 잘 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학기에 발표해야 할 과제가 산더미라 너~무 힘들다는 2787님도 계시구요.

친구랑 밤드라이브 하고 있다는 1055님, 어웅 너무 부럽다앙. 저는 밤드라이브를 하고 싶은데요, 제가 최근에 차를 바꿨거든요. 그래서 너~무 하고 싶은데, 주차장이, 협소해서, 집에, 들어가면은, 차를 댈 데가 없어가지고, 그래서 드라이브를 못 해요. 이게 무어야! 그래서, 차를 썩히고 있죠. 챻암 좋겠다, 밤드라이브.

자 그리고 미니로 인사해주신 윤진수씨, 박준성씨, 신혜원씨 반갑습니다~

임현우님, ‘신병 위로휴가 나왔는데, 입대 전 듣던 윤디 목소리가 들린다, 우왘!’하셨습니다. 흐하핟 핳 그래요. 아, 고맙습니다. 이렇게, 또, 아까 전에는? 군대에서 듣다가 사회로 나오신 분이었고, 오늘은 신병 위로휴가, 나오셨, 네요? 네, 감사합니다. 사회에서도, 또 군대에서도 찾아주셔서. 앞으로의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도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랄게요. 

1124님, ‘5살 많은 복학생 선배한테 차인 다음, 4년 동안 겁이 나서, 연애도 못 했어요. 그러다가 얼마 전부터 2살 연하를 만나고 있어요. 복학생 선배가, 저한테 질린다고 그랬었는데, 새로 만나는 이 친구랑은, 다시 잘 할 수 있을까요? 저는 스물다섯이에요.’ 음, 저도 비슷한 경험..으로 네, 6개월 전에 이별을 맞았었기 때문에, (스읍) 굉장히 공감이 많이 됩니다. 네, 이게, 되게, 뭐랄까요? 트라우마 비슷하게, 음, 좀 남게 되죠, 마음에? 어, (스읍) 내가 그렇게 매력이 없나? 나, 정말 별로인가? 나 정말 질리는 스타일인가? 막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서, 음.. (스읍) 이 다음 사람에게도 혹시 그러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죠, 네. 그런데, 사람이 다르니까요, 음, 잘 해내실 수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스물다섯 살이면, 음, 또 금방 극복하실 수 있을 겁니다.

7017님, ‘윤하 별밤지기 오랜만입니다. 윤하씨 별밤 들으면서 취업 준비를 했었는데. 그 결과, 드디어, 내일 첫 출근입니닦! 지금 숙소에 들어가 짐 싸면서 별밤 듣고 있어요~’ 아~이구 좋겠다, 이야, 제 별밤을 들으시면서 취업 준비를 하셨으면 꽤 오랜 시간동안 준비를 하셨나 봐요, 어, 원하는 직장에 들어가셨는지 모르겠네요? 출근 축하드리는 의미에서 구두상품권 보내드릴게요. 신발이 자고로, 네? 빤딱빤딱해야지만, 네, 남자의 자존심 상ㅎ, 서기 마련이죠. 여자 분이실 수 있지만, 아무튼, 자존심 세워 드리겠습니다.

8389님, ‘결혼하고 15년 넘게 중고차만 타다가, 열~심히 일해서 드디어 새 차 계약하고 왔어요.’ 우왂! ‘비록 큰 차는 아니지만, 새 차가 생겨 너~무너무 행복하네요. 축하해주실 거죠?‘ 하셨습니다. 아이구 너무 축하드립니다, 그래요 이게, 이, 처음 차를 뽑았을 때, 그, 뭐, 처음 내가 운전을 하게 됐을 때, 뭐, 엄마 차라든지, 뭐 아무튼 중고차라든지 이런 걸로 시작하긴 하잖아요, 어디 하나 긁히는 거 너무 아깝기도 하고 하니까. 그렇게 시작하다가, 나중에 새 차를 딱! 뽑았을 때, 오우 내가 어, 오너가 됐을 때, 그 기분 굉장히, 새롭죠. 음. 너무너무 축하드리구요, 앞으로도, 씽씽, 아주, 안전하게, 주행하시기를 바라도록 하겠습니다. 

어머, 8415님, ‘헤어진 지 3개월 된 옛날 남자친구한테서 연락이 왔어요. 그립다고, 보고 싶다고, 후회한다고 말하면서도, 저를 잊으려고 노력 중이라고 하네요. 제 옆에 있을 자신이 없다는 이 남자, 어쩌자는 걸까요? 그 연락을 받은 이후, 제 마음이 더 복잡해졌어요. 김범수의 “끝사랑” 들려주세요.’하셨습니다. 이게, 이게, 이게, 이게, 후아, 모든 남자를 일반화시키면 안 되면서도, 참 남자들이란, 이 무슨 연락입니까? 보고 싶다고, 후회한다고 말하면서도 ‘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거 왜~ 연락을 굳이 하는 거죠? 일기장에 쓰면 될 걸? 촴, 싱숭생숭하게 만드시는 분이네요, 음. 그냥 이런 분들은, 잊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진짜 좋은 남자는 이렇게 이중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앞뒤가 똑같은, 그런 분을 만나셨으면 좋겠습니다. 네. 흐흫, 대리운전 아니구요 흐헣헣헣헣헣. 8415님의 신청곡, 김범수의 ‘끝사랑’ 듣겠습니다?



- DJ

김범수의 ‘끝사랑’, 8415님의 신청곡 듣고 오셨습니다. 아앟~ 또 이 노래 들으니까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네, 음.

(쩝) 9708님, ‘비록 낮은 모의곰, 고사 점수지만, 3월, 4월, 그리고 6월 때 한 등급씩 차근차근 올라가고 있는, 체육시험 준비하고 있는 백신고 고등학ㅅ, 생 3학년입니다아. 아, 올해 수능 대박 나게 해 주세요, 윤하 누나!‘ 하셨습니다. 그래요, 준비한 만큼, 잘 될 거에요. 한 만큼, 분명히 보람이 있을 거란 생각이 들어요. 

6830님, ‘주말 내내 엄~청 바쁜 근무였어요. 연휴에 쉬는 분도 많지만 저처럼 일하시는 분들도 많았겠죠? 동지들, 수고 많으셨어요. 그리고 “나도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어요. 히힛! 내일 출근하시는 분들 바통터치 해요~’하셨습니다. 아 그러면 내일은 좀 쉬시나 봐요? 그~래~요~ 조금 쉬시구요, 휴식, 정말 취하는 거 중요하니까, 주말이나 연휴에 오히려 유독 바쁜 직업들이 또 따로 있죠, 네. 그런 분들 너무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구자현님, ‘예전에 별밤 할 때에 비해 윤디 목소리가 한층 성숙해진 것 같아요. 별밤도 윤디도 이렇게 켜켜이 시간이 쌓여간다는 게, 아련한 밤이네요.’하셨습니다. 저도 왠지 그렇게 느껴지네요. 흐흐흐흐 흐흐흫 (스읍) 챠암 이게, 음, (쩝) 모르는 거에요, 사람도 참, 변해가는 거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또 쌓여가는 것도 있고, 참, 그런 것 같네요? 네.

자, ‘윤하의 별이 빛나는 밤’에’ 함께하고 계십니다. 잠깐 광고 전해드리고 올게요?


- DJ

‘윤하의 별이 빛나는 밤에’, 네, 오늘 오랜만에 다시 별밤에 돌아온 첫날밤이었습니다. 어떠셨어요? 저는, 옛날 생각도 나고, 음, 굉장히 좋네요? 이 스튜디오에서. 허흐흐흫 우리 엔지니어 부장님도 정말 한결같으시고, 우리 제작진 분들도 너무 좋으시고. 별밤 가족들도 이렇게 기다려주셨다는 게, 저는 정말, 감사한 밤인 것 같아요. 이 일주일 행복하게, 여러분들 해드릴 수 있는 그런 디제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강민하님, ‘오늘부터 윤디의 엔딩 멘트인 “내일도 곁에 있겠습니다”를 별밤에서 해주실 거죠?’하셨습니다. 당연하져~ 쟈, 오늘 마지막 곡은..요, 어, 이하이의 ‘My Star’라는 곡 준비했어요. 저는, 어, 내일도 모레도 글피도, 이번 일주일동안? 네, 임시 디제이를, 스페셜 디제이를 맡았으니까요, 제 몫 톡톡히 하고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자, 월, 월요일 같은 화요일 흫흫 잘 보내시구요, 우리는 밤에, 다시 만나도록 해요. 저는 내일도, 곁에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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