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캠핑 (솔캠) - 유루캠프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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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2018-02-05

[오캠] 세번째 캠핑 (솔캠)앱에서 작성

돼랑이

2024.05.11 06:56:33

조회 609 추천 8 댓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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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두번째와 다르게 이번엔 솔로캠핑을 하고 왔읍니다.

금요일 오후 1시 40분 쯤 일찍 도착했는데 들여보내주시더랬죠.

가장 높이 있는 사이트가 데크라서 여기로왔는데 계단타고 올라가야해서

짐을 여러번 오르락내리락 옮겼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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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프를 치려했는데 자연 그늘이 생겨서 타프는 안치고 텐트만 피칭..

분명 세번째 치는건데 뇌정지와가지고 텐트가 자립이 안돼서 유튜브 도움받아쳤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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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를 다 치고 야영지 주변을 한 바퀴 둘러보고 달콩이 사진 한 방 찍어주구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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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치는데 애를 먹어서 땀이 삐질삐질 났는데 데크밑에 계곡물이 졸졸졸 흐르더라구료

발도 담가보고 손도 씻어보고 했읍니다.

텐트 옆에 계속 귀여운 새가 날라오고 다람쥐도 봤는데 카메라로는 못찍엇네유..

(진심 수달도 살고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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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냉동 하남쭈꾸미 한팩을 가져왔습니다.

먼가 허전할 것 같아서 어묵이랑 콩나물도 넣고

치즈도 뿌려서 맥주에 와구와구 먹음

그렇게 배 두들기면서 낮잠자고 일어나서 롤 경기 보고 그랬는데

많이 심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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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어두워져서 인터넷에서 산 숯에 불 붙여서 양꼬치에 먹었습니다.

이번엔 우유에듀 안재우고 소금간을 깜빡해서..

멜젓소스 끓여서 찍고 쯔란도 찍어먹고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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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근데 다이소 비장탄 쓰다가 인터넷 참숯쓰니까 엄청 좋더라구요

아무래도 인터넷에서 앞으로듀 사서 써야할듯!

그리고 추워가지고 새벽에 일어나서 조용히 철수하고 집왔습니다...

느낀점

캠핑은 돈내고 고생하는 기분이 든다..주6일 일하니 캠핑도 먼가 시간에 쫓겨서 하는 느낌

참나원 유튜버 처럼 아주 간단한 셋팅으로 바꾸는 쪽으로 고민해봐야겠다.

솔캠은 생각보다 외롭다.

75리터 토르박스에 들어갈만한 장비들만 모아서

백패킹용 텐트 2인용에 좌식모드로 노는게

제 성향에 더 잘맞을지도..!?

고정닉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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