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고와 구글 번역기 이용
의역 다수, 오타 및 오류 지적 환영
(전략)
ACA네는 노래 발표 시점에 Twitter에 가사의 일부를 업로드 하여
" 싫어할 만큼 고지식하지 않아 "
라고 말하였습니다.
즛토마요답게 전개가 화려한 곡입니다만, 제목과 마찬가지로 어딘가 침울하고 무거운 분위기가 감도는 노래 "감 그레이".
도대체 무엇을 노래하고 있는가, 가사부터 고찰해 보겠습니다.
제목 "감 그레이"에 관해
제목 "감 그레이"는 아마 "勘(헤아릴 감) + グレー(그레이, 회색)"를 더한 조어
かんぐ-る(칸구레, 의심하여 억측하다)라고도 들리기도 합니다
노래는 황폐해진 세상을 살아가는 자신의 삶을 그린 듯한 넘버.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마음이 조금씩 무겁게, 어둡게, 둔해져 가는 모습을 "마음이 어두워진다, 직감이 둔해져간다"라고 하는 데서 "감 그레이"라는 제목을 따온 것이 아닐까요?
그 결과, 이런저런 쓸데없는 것들까지 생각해버려, 의심하고 억측해버리는 것(勘ぐって)입니다.
(생략)
가사 해설
1절
例えばの話だけしてた
예의 이야기만을 했어
これまでの夢語ってた
여기까지의 꿈을 말했어
煮えたかどうだか
화냈는지 어땠는지
齧る度に嘘ついた
조금 알 때마다 거짓말했어
これで終わらせたくて
이걸로 끝내고 싶어서
처음부터 ACA네다운 독특한 표현의 연속입니다.
핵심을 잡을 수 없는 추상적인 가사가 많고, 주어도 생략되어 있기 때문에 솔직히 한 줄씩 잘라서 그 의미를 정확하게 읽을 수는 없습니다.
다만 이 부분의 가사를 막연하게 바라보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지금 상태에 만족하지 않는 누군가의 심경이 그려져있다는 것입니다.
주어는 아마도 다른 누군가가 아닌 나(노래의 화자).
例えばの話だけしてた
예컨대의 이야기만을 했어
これまでの夢語ってた
여기까지의 꿈을 말했어
내가 "지금" 어떤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로부터 눈을 돌리고, 예컨대의 이야기(만약에)나 과거의 이야기로 도망쳐 온 주인공.
これで終わらせたくて
이걸로 끝내고 싶어서
거기에는 지금까지의 상황을 끝내지 않으면, 뭔가 바뀌지 않으면, 이라는 조급함이 느껴집니다.
ACA네의 가사는 기본적으로 내성적이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형태를 갖추지 못한 마음을 독특한 프로세스로 언어화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사건에 대해 노래한다기보단, 작사할 때의 감정이 베이스가 되는 느낌.
어쩌면 이 곡도 ACA네가 자기자신에 대해 품고있는 마음을 노래한 곡일지도 모릅니다.
草を毟り水をやり
잡초를 뽑고 물을 주고
鉛を炒め生きてる
납을 볶으며 살아왔어
後悔
후회
それどころじゃない
그럴 때가 아니야
焦りを糧に目覚める
초조함을 양분으로 깨어났어
제목대로 무겁고 둔한 분위기가 감도는 "감 그레이"
베이스의 중저음이 그것을 이야기하듯 울려퍼집니다.
자세한 것은 후렴에서 설명하겠지만, 노래의 배경은 「황폐해진 이 세상」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자신을 둘러싼 세계는 황폐해지고 있다.
그래도 인간은 잡초, 즉 불쾌한 의견이나 노이즈는 없애버리고, 꽃이 필지도 모르는 황야에 물을 뿌리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 가능성을 쫓아 살아가고 있습니다.
언젠가 어딘가에 도달할 수 있을 거라고 믿으면서, "이 상황을 어떻게든 해야 한다." 라는 초조함을 양식으로 삼아.
지금 스스로의 위치에 불안해 하면서도, 무엇인가를 해결하려고 발버둥치는
이 감 그레이가 노래하고 있는 것은 그런 ACA네, 나아가 "우리 현대인의 삶의 스탠스"인 것 같아보입니다.
납은 녹이 슬어 거무스름해지기 쉽고, 게다가 매우 무거운 회색 금속.
바로 이 노래의 세계관을 상징하는 그런 물질입니다.
화자는 납과 같은 회색으로 무거운 마음을 녹슬게 하며 무거운 다리로 인생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伝わらない形を今日も
전해지지 않은 형태를 오늘도
なにかを解決するには…
무언가를 해결하기에는⋯
容易いことではないけれど
쉬운 일은 아니지만
答えは別にある
해답은 역시 있어
현상을 바꾸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지금과는 다른 모든 것을 해결할 답이 어딘가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지금 이대로는 안 돼.
이곳에 없는 뭔가를 찾아야 한다.
그런 초조함에 이끌리듯이, 주인공은 <오늘도> 무언가를 해결하려고 고심중입니다.
훅
転回を嫌い、荒れ果てたこの世を
회전을 싫어하고, 황폐해진 이 세상을
(ねぇどうしたい)
저기, 어떻게 하고 싶어?
見過ごせない僕がいい
못 본척 지나갈 수 없는 내가 좋아
(ほっときな)
내버려 둬.
応えれば堪えるほど
대답하면 할수록 (참아내면 낼수록)
*答える 대답하다 応える (자극, 기대 등에) 반응하다. 부응하다. 堪える 견디다, 참아내다.
발음은 모두 코타에루
(ねぇどうして)
저기, 어째서?
無気力な僕には戻れない
무기력한 나로는 돌아갈 수 없어
駆け引きを続けて
밀당을 계속해
転回を嫌い、荒れ果てたこの世を
회전을 싫어하고, 황폐해진 이 세상을
'이 세상' 라든가 '이 사회'라고 말해 버리면 조금 과장된 느낌이지만, 보다 친근한 곳에서 생각해도 이 가사에는 들어맞습니다.
인간관계나 직장생활, 학교생활...
좌우간 자신이 놓여져 있는 <황폐해진> 처지입니다.
화자, 나아가 우리는 원래라면 그저 무기력하게 그것을 내던져도 좋을 것입니다.
싫은 일 따위는 내버려두고 도망치면 되고, 극단적인 이야기지만 이 세상이 밉다면 자살해 버리면 된다.
그런데 그렇게 할 수 있을까라고 물어보면, 꽤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결국 마음을 녹슬어 가게 하면서, 어쩌면 뭔가가 해결될지도 모른다, 해답이 따로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 환상을 품고 <황폐해진 이 세상>에 머물러 버리는 것입니다.
見過ごせない僕がいい
못 본척 지나갈 수 없는 내가 좋아
못 본척 지나갈 수 없고, 지나치고 싶지도 않아.
무슨 이유에서인지, 우리는 대답하고 참으면서(코타에루) 밀당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런 현대인의 스탠스를, 이 노래는 즛토마요의 독특한 세계관 속에서 그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2절
草を無視り水をやり
잡초를 무시하고 물을 주고
鉛を炒め生きてる
납을 볶아 살아가고
嫌えるほど律儀じゃない
싫어할 정도로 고지식하지는 않아
優しい余白で目を見る
상냥한 여백에 눈을 보았어
2절 가사는 기본적으로 1절과 비슷하지만, 유일하게 다른 것이 이 부분입니다.
嫌えるほど律儀じゃない
싫어할 정도로 고지식하지는 않아
<황폐해진 이 세상>에 만족하는지 물어보면 결코 그렇지는 않지만, "황폐하다" = "싫다" 로 단순하게 묶어서 예의바르게 작별할 수 있을만큼 우리는 고지식하지 못합니다.
나름대로 이 세상에서 하고 싶은 일이 있고, 소중한 사람이 있고, 머물고 싶은 이유도 있을 것입니다.
좋다고는 생각하지 않아도 싫어할 수는 없다.
결국은 적당히 타협하면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1절의 "잡초를 뽑고"가 2절에선 "잡초를 무시하고"로 바뀌어 있습니다.
잡초를 제거하는 것조차 귀찮아져서 마침내는 무시하도록,
동음이의어 한자 맞추기는 즛토마요의 주특기입니다.
3절
錆び付いた硝子で
녹슬어버린 유리로
緊張を解いて
긴장을 풀고
一か八かで
될 대로 되라는 마음으로(모 아니면 도라는 마음으로)
呼吸 知る
요령을 알아내
錆び付いた勘ぐれい
녹슬어버린 억측(감 그레이)
緊張を解いて
긴장을 풀고
一か八かで
될 대로 되라는 마음으로
呼吸 聞く
호흡을 귀에 담아
여기서 악곡 제목 "감 그레이" 가 가사로도 등장.
완전한 신조어인데요, "녹슬어버린 유리로", "녹슬어버린 억측" 이라며 운율을 맞추는 방법은 아름답고, 들을 때 기분이 좋네요.
어쩌면 이 부분의 '유리로' 라는 가사에서 운율을 맞추는 데에서 파생되어 "감 그레이" 라는 말이 생겨났고, 그대로 제목이 된 건지도 모릅니다
녹슨 마음과 함께, 필사적으로 긴장을 풀면서, 어떻게든 호흡을 깨닫습니다.
상처를 받아가며 "모 아니면 도"라는 식으로 살아 있고, 되는대로 살아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황폐해진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마지막
転回を嫌い、荒れ果てたこの世を
회전을 싫어하고, 황폐해진 이 세상을
(ねぇどうしたい)
저기, 어떻게 하고 싶어?
見過ごせない僕がいい
못 본척 지나갈 수 없는 내가 좋아
(ほっときな)
내버려 둬.
応えれば堪えるほど
대답하면 할수록 (참아내면 낼수록)
(ねぇどうして)
저기, 어째서?
無気力な僕には戻れない
무기력한 나로는 돌아갈 수 없어
駆け引きを続けて
밀고 당기기를 계속해
<황폐해진 이 세상>
근데 그럼 이 세상을 싫어하고, 무기력하게 넘길 수 있을까 라고 물어보면 그렇게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목숨을 버릴 생각은 안 하고, 세상을 버리고 혼자 살아가려고도 생각하지 않겠죠.
이 세계와 함께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저기, 어째서?>
왜 황폐해진 이 세상을 못 본척 지나칠 수 없는 걸까.
거기에 명확한 답은 주어지지 않습니다.
싫어질 수 없으니까. 무기력한 나로는 돌아갈 수 없으니까.
거기에는 긍정적인 이유따윈 없고, 역설적인 답변밖에 없을지도 몰라요.
이유는 몰라도, 우리들은 이 세계와 밀고 당기기를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감상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막연히 세상에 대해 품고 있는 마음을, ACA네의 독특한 감성으로 언어화한 곡 "감 그레이"
꽤 무거운 주제입니다만, ACA네의 단어 선택을 통해 팝으로 아련하고 독특한 세계관으로 훌륭하게 승화하고 있습니다.
계속 한밤중이면 좋을텐데. 감 그레이
가사 해석이었습니다.
원문을 읽어주세요 새 번역을 환영해요
디씨앱으로 보면 줄바꿈이 안되네요 병신앱
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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