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예주시 관광사업부서 신입 토벌대원 최종 시험 내용]

- 담당자 : 토벌대장 강산해

- 시험 장소 : 위험 관광 구역 "나정 공원"

- 목적 : 신입 토벌 대원 능력 향상 및 나정 공원 특수성을 이용한 생존자 구출

- 신입 토벌대원 장비 : DBM 방독 키트 1EA/바디캠 1EA/서바이벌 나이프 1EA/DDH 권총 1EA

<특징>

1. "나정 공원"은 2015년, 이상 현상으로 현재는 특별 관리에 들어갔다.

1-1. 우거진 숲과, 산책길로 대부분 구성되어 있다.

1-2. 구조물로 실외 체육관, 도서관, 충혼탑이 있다.

1-3. 공원에 진입하면 오한/메쓰꺼움/두통 증상이 있을 수 있다.

2. 오직 하나의 "개체"만 나정 공원을 배회한다.

2-1. 나정 공원을 배회하는 개체를 "소녀"라고 명칭

2-2. 소녀는 14~15세 정도의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다.

2-3. 겉모습은 소녀이나 성인 남성 정도의 주력을 가졌다.

2-4. 사람은 쉽게 찢어버릴 정도의 완력과 악력을 가졌다.

2-5. 지능은 매우 영악한 것으로 추정, 지형지물을 이용한 은신, 기습을 선호한다.

2-6. 한 명이 진입하면 그 안에 있는 생존자는 자연적으로 탈출한다.

<행동강령>

3. 나정 공원에 진입하면 탈출할 때까지 무제한 술래잡기를 해야 한다.

3-1. 규칙은 소녀를 피하는 것 뿐이다.

3-2. 잡히면 단숨에 즉사하거나, 사지를 찢기며 고통스럽게 죽는다.

3-3. 죽어도 다시 눈을 뜨며 소녀와 술래잡기를 계속 해야 한다.

4. 도주를 최우선으로 행동해라

4-1. 운 좋게 무력화 시켜도, 소녀도 귀관과 마찬가지로 재생하며 부활한다.

4-2. 부활하면 행동이 더욱 잔혹해지며, 더 고통스럽게 귀관을 괴롭힐 것이다.

4-3. 가급적 들키지 마라

4-4. 들키기 전에는 숲 속, 도서관은 피해라

4-5. 발각되면 최대한 지형지물을 이용해서 도주하라

<시험 내용>

5. 나정 공원에서 소녀와 술래잡기를 통해 토벌대원으로써 능력과 자질을 확인

5-1. 10회차 정도 술래잡기를 통해 정신 붕괴 여부

5-2. 회차마다 소녀로부터 도주 시간 측정

5-3. 신체 결손시 대처 능력

5-4. 소녀에 대한 일시적인 무력화 능력

5-5. 죽음에 대한 거부감 저하 여부

6. 시험 종료시 신입 토벌대원 구출을 위해 수감자 1명 나정 공원에 투입

6-1. 수감자 투입 전 GPS 부착

6-2. 수감자 탈출 시 재수감 및 다음 신입 토벌대원 투입

----------------------------------------------------------------------------------------------------------------------

토벌 대원 지원자 중에는

위험 구역으로 지정된 곳에서 일하면서 동료를 잃은 직원

죽을 위험을 겪어서 끔찍한 기억을 극복할 관광객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시민들도 많을 것이다.

토벌대는 위험을 피하며, 정보를 수집 해야 하는 조사대와 다르다.

불합리한 "그것들"을 말소하는 그 날까지

귀관들의 피와 살점까지 무장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