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까지 간 팬들이 그 매니저가 된 팬 얘기를 듣고 싶었겠냐고. 왜 팬들한테 자꾸 그니 생각을 강요 하는 지 모르겠어. 적어도 콘서트 만큼은 팬들한테 온전히 즐길 수 있게 했어야지.

크리스마스 콘 마저, 그 매니저가 된 팬 혼자만 행복하게 만들어 주냐고ㅋㅋ그 팬도 힘들어 했다고? ㅎㅎ뭐 그랬겠지. 그래서 그니가 안타까웠겠지 ㅋ

근데, 그 곳까지 그니한테 이름 하나, 얼굴 한 번 기억 되지 않아도 흔쾌히 달렸갔던, 그런 팬들이 천2백명이라는 거. 그 한 사람 팬만 그니의 소중한 사람이 아니야.

그 사람은 이제 직원이지만, 그 직원까지 포함해서 팬들한테 더 집중해서 콘을 진행 해야 맞는 거 아니냐고. 대체 왜 팬이 직원 한명 때문에 기분이 더러워야 할까. 왜 매번 콘에서 주변 사람 쉴드를 팬들한테 치냐고, 팬들도 다 이유가 있어서 그 사람들 때문에 힘들다고 하는 건데, 그니한테만 잘 해주면 다 되는 거야?

나한테만 잘 해 주면 좋은 사람이고, 팬들한테 어떤 기분을 안겨 주든 상관 없는 거냐고, 솔까 그니가 지금 현재 가장 사랑해야 할 사람들은 팬 아님? 그니가 23년 동안 불러 왔던 노래를 발굴 해 준 사람들이라며?

그 사람들을 그니가 소중하게 생각해 주지 않으면 누가 소중하게 생각해줘? 갯골에서 이 말도 이상했어 "나는 괜찮은데 주변인이 힘들어 한다."

그니 주변인 중에 가장 최측근이 바로 포그니 팬덤이어야 맞는 거 아님? 지금 팬들이 그 매니저가 된 팬 때문에 힘들다는데, 그리고 전카매 때문에 힘들다고 하는데, 거기에 대고 , 왜 주변인 힘들게 하냐고 하면, 팬들은 어디에 호소해?

그니가 말 한대로, 그니 주변인이니까 그니한테 불편함을 말 하는 거야. 그니가 팬들 맘좀 알아 주길 바라는 게 잘못이야? 

팬들은 그니한테만 잘 해주는 사람들을 무조건 좋아하고 인정 해야 해? 그 사람들이 팬을 무시하고, 힘들게 해도? 그니 주변인(팬이 언제부터 주변인이냐고)이면 그냥 떠 받들어야 하냐고 ㅜ

그니 주변에 없으면 팬들도 아무 소리 안해. 그 매니저가 된 팬도, 전카매도 애초에 그니 주변에서 팬들과 가까운 곳에서 같이 활동 안했으면 팬들도 불편하다고 안했을 거라고. 왜 그건 생각을 못해. 같이 활동 하면서 알게 된 여러가지 사항에 대해서 계속 말해 왔던 거야.

팬들은 그렇게 항상 피드백 해왔어. 그걸 모니터링 하는 게 가수의 일이잖아. 그런 팬심을 계속 모니터링 했으면 이젠 알 때도 됐잖아. 팬들의 마음을. 내 주변인한테 험한 소리 하는 팬을 나무라기 전에, 왜 주변인이 그런 소리를 듣는지를 먼저 파악해야지. 팬들이 애먼 소리 하는 걸로 치부하면 어케해.

하고 싶은 말 다 못 하고 팬이라서 감싸주는 게 먼저인 게 진짜 팬심이야. 근데 지금 그니 옆에 있는 그 팬은 어떻지? 그니가 이렇게 팬들한테서 실망의 말을 듣고 있는 이 때에도, 어떤 액션도 취하지 않네. 그니가 온 몸으로 포탄을 다 뒤집어 써도. 필랜드에서도 자기 변호만 하던데 그런 그 팬이 안타까웠을까. 그 비밀글을 공개로 답변 한 것에 대해 실망하고 울면서 떠난 팬들은 안 보이고?

팬들 눈에는 보이지만, 그니 눈에는 안 보이는 것들. 그 매니저가 된 팬은 3개월 동안 노력해서 팬들 마음을 돌려 놓을 수도 있었어. 근데, 어떤 노력을 했지?  아무리 그니가 그 팬을 쉴드 쳐도, 그니도 이 정도는 볼 줄 알아야지. 어떤 노력도 하지 않았어. 오히려 그 매니저가 된 팬은 철저하게 그니 뒤에 숨어 있었지. 그니가 다 알아서 앞에서 막아주니까.

그런 쉴드는, 그 한 명의 그니 옆에 가기 위해서 누구보다 열심히 봉사하고?, 그 혜택을 누리는 그 팬이 아니라, 포그니 전체 팬덤을 위해서 쳐야해. 그니를 위해 발품 팔아서 전국을 누볐던 그 많은 팬들을 위해서 쉴드를 쳐야 옳은 거야.  행여나 포그니 팬덤을 욕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게 누구든 그 사람들한테 우리 팬들 욕 하지 말라고 쉴드 쳐야 한다고. 그게 내가 생각했던 그니 모습이라고.

포그니 팬덤을 위한 그니의 쉴드는 언제 가능할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