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헬프데스크 경험자임

하는일

보통 대기업 건물에 전산실에서 근무하면서 직원들 컴퓨터 안되면 봐주는게 주업무임

걍 컴닥터 119의 회사버전이라고 보면됨

모니터가 안나와요(모니터 선을 빼놓으며), 전화기가 안되요(랜케이블이 살짝 빠져있으며), 오피스 설치해주세요, 키보드좀 바꿔주세요

이런일들 처리하는거고, 정기적으로 자산실사라고 해서 회사 전산장비들(PC, 프린터 등) 부서 다니면서 싹다 조사해서 스티커 붙이고 바코드 찍고 하는거(1년에 1~2번 정도)

워라벨은 최상임

연봉은 수도권기준 2800(이것도 많이 오른거임 라떼 신입때 2220 이었음)

각종 복지없음, 점심값포함임

걍 9 to 6 칼퇴고 고객사(대기업)쉬는날은 휴무임

간혹 회사에따라 형평성을 이후로 연차 처리하는곳 있는데, 내가 있던 사이트는 걍 쉬라고 했었음

비전? 미래? 당연히 없지

내가말하는 비전, 미래라는건 이직했을때 말하는거임

어딜가도 경력으로 절대 인정 안해주려고함

니가 몇년을 일했든 걍 신입으로 입사하는거임

헬프다닐때 존나 편하게 다니잖아? 그럼 걍 망하는거임

근데 애초에 공부하기 싫어서 헬프다니는 애들이 공부를 할까?

그래 초반에 다 니같이 공부열심히해서 이직해야지 이런생각으로 들어온다

내가 5년 다니면서 그렇게 이직하는새끼 300명중 5명 봤다(헬프 특성상 사람이 자주 나가고 들어옴)

급식시절에 그리고 학식시절에 온전히 공부할 시간 줘도 안하는 새끼들이 회사다니면서 피곤한 몸으로 한다고?

이거 애초에 되는 새끼였으면 애초에 헬프를 안들어온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