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

MOJOM의 신청 실수를 시작해서

CNJ의 충격적인 예탈을 넘어

강원의 녹1딱과 인사이터의 미라클런을 지나

시즌 259호 인인대전를 거쳐

총통의 609일만의 우승까지

지난 페이즈1에서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과연 이번 페이즈2에서는 어떤 팀들이 무슨 이야기를 써내려갈까

예선전을 거쳐 자신들의 이야기를 쓸 자격을 얻는 팀들은 누가 될 것인가?

지금부터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전체 대진표

레이팅컷은 약 8155점

아시아 랭킹으로 환산시 약 320등

지난 페1 313등에서는 소폭 하락했다

다만 저번 페이즈에서 보였던 팀 중에서 안보이는 팀이 있는 만큼

여전히 레이팅컷을 당할 정도로 레이팅컷은 저번 시즌에 비하면 높은 편인듯 하다

저번 페이즈와 달리 이번 페이즈는 4월 30일 패치한 1.46 버전으로 계속 진행하며

과도한 WWE에 대한 비판을 수용하여 1일차까지의 킬은 0.5점만 얻을 수 있다.

예선 성적에 따라 위 표대로 스네이크 순으로 본선 조가 배정이 되며

시드 팀도 마찬가지로 지난 페이즈 성적대로 스네이크 순으로

A조 대구 경남

B조 세종 성남

C조 인사 경기

D조 오암 광주

이렇게 배정이 됐다

Arirang Fighters 페이즈1 녹아웃6 8등(전체 12등)

배치고사에서 샬럿-프리야-타지아라는 과거 High 조합을 들고 나와

세종을 꺾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4라 동안 2번이나 우승하면서 녹아웃 6으로 진출했지만

녹아웃6에서는 왜 과거 High가 멸망했는지만 처절하게 증명했고

결국 음유잉여가 샬럿 대신 이바도 꺼내보고 소에가 라우라도 꺼내봤지만 뚜렷한 반등은 하지 못하며 8등으로 탈락하고 말았다

우주 12등이라고 생각하면 신생팀으로서는 나쁘지 않은 성적일 수 있지만

결국 대전자리는 10등까지고 심지어 페2가 서킷이 더 많기 때문에

LCQ로 밀리지 않기 위해서는 이번 페이즈에서는 최소 녹5, 높게는 결승까지 가야 대전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선부터 뚫어야 되는 상황

4팀까지 진출인 예선에서 저번 시즌 본선 팀이 딱 4팀까지 있어서 조금 빡빡할 수 있지만

상위 라운드에서는 약할지라도 하위 라운드에서는 깡패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High 조합의 특성상

적어도 예선에서 떨어질거라곤 생각하기 힘든 편이다

본선 리뷰에서는 또 호사가가 쓴 소리를 할 수 있겠지만

이 글에서는 굳이 그럴 필요가 없어 보인다

다만 또 다른 프리야 장인인 히카시도 같은 조이기 때문에 만약에 한명이 더 프리야를 골라 밴이 되면

조합의 기본 골자가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큰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

통산 13번의 예선 중 9번을 통과한 전통의 예선 학살자 음유잉여는 이번에도 예선을 박살낼 수 있을 것인가?

Frozen 신생팀

엘레나 이터 서리공주, 뎁마 이터 오영택, 프리야 장인 히카시, 원딜 나라하라로 이루어진 신생팀

히카시가 前 팀 High의 조합을 아리랑 파이터즈한테 뺏기니까 본인은 논리의 조합을 뺏어온 듯한 조합이 나왔다

다만 NXA도 종종 예선을 떨어지는 조합으로 경쾌가 아니라 서리공주, NXA가 아니라 오영택으로도 괜찮을지는 조금 우려되는 편

특히 본선 진출 팀이 4팀이나 있는 빡빡한 상황인 만큼 히카시가 잘 이끌든 아니면 나라하라가 새 조합을 만들든

두 대회 베테랑의 역할이 꽤 중요해 보인다

점점 더워지고 있는 날씨 속에서

그들의 팀명은 시원함을 선사하는 선물이 될 수 있을까?

아니면 예선 끝난 뒤의 싸늘한 분위기를 상징하게 될 것인가?

Busan BeSPA 페이즈1 녹아웃3 6등(전체 22등)

한 순간에 길바닥에 나앉았다가 기적적으로 생환한 탕아들

그러나 녹아웃3 수아가 싫었던 인사이터의 킬러슬라이드에 발목이 돌아가면서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서킷포인트도 얻지 못한채 페1를 마무리 지었다

부자는 망해도 3대는 간다는데 일단은 세 페이즈는 녹3-녹6-녹3을 해버렸고

전통의 강팀 미부경의 이미지가 서서히 흐려지는 상황

이제는 슬슬 반전을 꾀할 차례다

자리가 조금 빡빡할지라도 녹아웃에 비하면 널널한 상황

아무리 그래도 예선에서 이 팀이 떨어질거라고 생각하긴 쉽지 않다

Circus 페이즈1 예선F조 6등

알렉스 이터 이혁, 이렘 이터 만두만만세, 하트 민이기린, 수아 이터 썽빈으로 이루어진 팀

아르다하던 항가가 나가고 만두만만세가 새로 합류했다

지난 예선에서는 민이기린이 정지를 먹으며 제 전력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4등인 제천 상대로 9점차이로 아쉽게 6등으로 탈락했었다

알렉스, 이렘, 수아? 으윽 머리가

이제는 말할 수 없는 사라진 모 팀이 생각나는 듯한 핑퐁 조합이 바로 떠오르는 모스트들 보유하고 있다

정지가 풀린 원딜 민이기린을 넣든 아니면 BXK 조합으로 가든 팀명대로 상당한 서커스가 필요해 보인다

완화된 예선이라지만 본선 진출팀만 넷이 있는 조금 빡빡한 상황

이들은 서은설과 로즈너, 이팔 앞에서 원조에 걸맞는 서커스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

YJ Whales 페이즈1 녹아웃5 7등(전체 15등)

처음 팀 짜일 떄만 하더라도 어떻게 조합을 짜려고라는 우려를 샀으나

기대 이상의 기량을 보여주면서 양주시 담당자를 울리지 않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케스파에게 내셔널 탈락이라는 비수를 맞으며 다른 이유로 눈물이 나오는 상황

지난 페1에서는 경남과 부산 상대로는 성적 우위를 점하는데는 성공하지만

전체 15등이라는 미묘한 성적은 그들의 복수심을 충족시키는데는 턱없이 부족하다

양주 고래들은 케스파에 뺨 맞고 마스터즈에서 분풀이를 할 수 있을 것인가?

일단 그 첫 단계로 예선부터 박살 낼 시간이다

DDabong 페이즈1 녹아웃1 5등(전체 29등)

이바와 원딜하는 챔연, 아르다 테오 탱커 히메카와 요시노, 알렉스 김창호, 피오라 Ropera로 이루어진 팀

팀의 중심 조합이었던 내리살과 히스이 반울이 나가고 히메카와 요시노와 로페라가 합류했다

지난 페이즈1 예선 한팀이 실격된 상황에서 4등으로 막차타면서 챔연은 시즌2 페1 이후 오랜만에

나머지 셋은 처음으로 본선을 뚫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정말 따봉이 나왔었다

하지만 배치고사에서 리다 or 아이작에 히스이, 그리고 비앙카에 알렉스까지 다 꺼내봤지만 처참히 멸망

이후 녹1에서 비앙카 대신 원딜과 이바를 기용하면서 막판엔 분전했으나 결국 5등으로 탈락하면서

모든 근딜은 열등하지만 어떤 근딜은 더 열등하다라는 슬픈 사실만 증명하고 말았다

이번엔 멤버를 바꾸면서 탱커를 활용해 조금 더 챔연 본연의 원딜 픽을 살려줄 수도 있고

아니면 피오라 알렉스 아르다로 지난번보단 조금 더 똑똑한 근딜 박치기를 시도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의 따봉은 그저 자신이 누른 쓸쓸한 자추에 그칠 것인가?

아니면 자신들 외에 많은 이들에게도 받는 따봉이 될 것인가?

FreshMan 신생팀

대체 이제 2주년을 바라보는 응애 겜에 틀딱이 왜 있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대회 좀 오래본 틀딱들이라면 척추가 펴질듯 한 팀명을 들고온 팀

정출 이전 대회에서 minsu로 활약한 이혜령, 前 ROX의 서그남, 前 와헌의 Unibell, 그리고 리다 장인 리다중독으로 이루어진 신생팀이다

일단 페1 성적 기준이라 신생팀이라고 했지만 시즌6 페2 예선에서 나와서 6등으로 탈락한 적은 있다

아마 LCQ와 페1는 레이팅컷이나 현생 이슈 등으로 못나온게 아닐까? 아님 말고

지난 시6 페2 예선에 비하면 태리프가 빠지고 무려 서그남이 들어왔으니 일단 전력 자체는 업그레이드가 됐다

다만 유니벨은 마지막 본선이 24년 10월 시즌5 페1이니까 벌써 한 반년됐고

민수는 아예 정출 이후 본선 성적이 없고 리다중독도 마찬가지

거기에 그나마 믿을만한 서그남은 저번 예선때 프롤라인 상당구핏빛길이랑 짜고도 떨어졌었다

그런 와중에 조는 본선 진출만 넷이 있는 빡빡한 상황

이 올드보이들은 이야기는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누구도 있는지도 모르는 이야기로 묻힐 것인가?

Dark And Damp 신생팀

유키 이터 BLACK42호(박병식 아님), 나타폰 타나, 원딜 쏜살, 브루저 수원사는그남자1로 이루어진 신생팀

전원 모두 본선은커녕 이번 예선이 처음으로 보이는 완전 대회 초짜 팀이다

레이팅컷 막차, 대회 경력 전무, 모스트에 보이는 비주류 실험체들에 조금은 빡빡한 조까지

그 무엇도 이 신생팀에게 웃어주는 지표 따위 하나도 없는 상황

이 어둡고 축축한 전망을 뒤집기 위해서는

최소한 블랙42호가 BYUNG, 수그남이 서그남이 생각나는 퍼포먼스를 보여줘야하지 않을까?

서그남은 지난번에 예선 떨어지지 않았냐고? 쉿

A조 총평

예선 통과 가능한 팀 넷, 본선 진출 경력 팀 넷

본선 진출 경력이 없는 팀들에게는 빡빡한 모양새이며

반면에 본선 진출 경력 팀에게도 삐끗하면 무너질 수 있다는 공포를 주는 분포도다

아리랑-부산-양주까지의 예선 통과는 넉넉하게 예상이 가능하며

따봉은 지난 본선 통과 팀이지만 냉정하게 본선 진출이 유력하다고 보기는 힘든 전력

이 빈틈을 베테랑들이 있는 프로즌이나 프레시맨이 잘 노릴 수 있을지가 A조의 관전포인트이지 않나 싶다

Akatsuki 페이즈1 녹아웃3 7등(전체 23등)

호기롭게 마스터즈 부수기에 나선 탈주닌자들

그러나 아무리 이름값이 드높다지만 피오라-아디나-시셀라라는 난해한 조합에는 한계가 있었고

결국 녹아웃3에서 무너지면서 서킷도 얻지 못한채 페이즈1를 마치고 말았다

이후 시셀라 장인 윤형이 나가고 前 스페셜리스트의 원딜 쓰르쓰르를 영입하며 조합의 난해함은 조금 덜어내는데 성공했다

전보다는 나은 조합이지만 여전히 본선 상위 라운드에 통할지는 의문이긴 하지만

무지막지한 교전 능력을 생각하면 오히려 예선 레벨에서는 큰 걱정이 없는 팀이기도 하다

지난 실패를 뒤로하고 다시 시작된 탈주닌자들의 마스터즈 부수기

이번에는 제대로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그러기 위해서는 예선 쯤은 가볍게 뚫어야할 것이다

CNJ esports 페이즈1 예선D조 7등

분명히 예선은 완화됐고 조도 그렇게 어려워보이지 않았고

KCW도 써보고 민식박도 써보고 별거 다해봤지만 결국 -인천-하면서

팀 팬에게 킬러 슬라이드를 맥이고 만 고약한 분탕들

이후 민식박이 결국 오프라인 경기 한 번도 뛰지 않고 팀을 탈퇴했고

대체자로 둔빵, 제트 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직전 페이즈 나딘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Rabbit Apple의 O3Cu, 오뚜기3분커리를 영입해왔다

일단 오랫동안 팀의 아킬레스 건이었던 평원딜 포지션을

그래도 녹3은 진출해본 나쁘지 않은 매물로 채우는데 성공했다

그래봤자 녹3딱 아니냐고?

뭐 부산에서 호평받는 원딜 고민르 Min도 녹3딱이었고

CNJ는예... 읍읍읍

여튼 멤버는 바뀌었지만 여전히 할 말은 저번과 비슷한 편

그렇게 어렵지도 않은 조고 전력도 괜찮고 솔직히 예선에선 떨어질거라고 생각하기 힘든 상황이다

물론 나는 지난 CNJ에도 지지난 인천에도 그렇게 생각하긴 했지만

Daydream 페이즈1 8등

배치고사에서 정말 강렬했던 hesil의 평니키를 필두로 결승 직행에는 성공했지만

결승에서는 높은 벽을 실감하며 마지막까지 체크포인트를 달성하지 못하며 8등으로 마감했다

물론 여기는 결승도 아니고 본선도 아니고 예선

그런 와중에 본선 진출 팀은 본인 포함 딱 둘 뿐에 그마저도 녹3딱인 상황

지난 페이즈에서 보여줬던 그들의 경기력이 뽀록이 아니고서야

1일차부터 돌아다니는 위클라인이 돼도 크게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근데내가지난번에제천에그말하니까좀박던데

Team 1 페이즈1 예선E조 6등(前 irregular)

클로에 아비 코코팜요거트맛과 혜진 장인 치카쟝이 나가고 매그너스 현민과 前 TAP3의 샬럿스증 그시절이 합류했다

냉정하게 매그너스는 레이팅컷이든 벤치라고 생각을 하면

전요한의 요한과 도감자의 제니를 주축으로 그시절이 타지아가 가능하니까 타지아까지 넣어서 유지력 위주 조합으로 짜지 않을까 싶다

아카츠키, CNJ, 데이드림 3강의 벽은 두터워 보이지만 어차피 예선은 4등까지 진출

남은 다섯 팀 중에서는 가장 전력이 강해보이는 팀이기에

감격의 도감자와 CNJ의 동반 본선 진출도 넉넉하게 노려볼만하다고 생각한다

아니면 분노의 도주장의 킬러 슬라이드가 나올 수도 있고

Team Spica 페이즈1 예선A조 5등

따봉이 7팀으로 진행한 A조에서 막차를 탄 행운아라면

스피카는 그 A조에서 5등으로 떨어져 막차도 못탄 팀이다

정출 전 Escape로 활동한 Arcana, 브루저 사두, 원딜 스테일메이트에

원래부터 코치 예정이던 글러브가 빠지고 1페 타지아 이터 그냥저냥살아가 합류했다

모스트만 보면 타지아? 펠릭스 타지아?? 칼라인 상황

펠릭스나 라우라 1선은 쉽지 않아 보이기에 누가 1선을 설까라는 의문이 들고

그리고 타지아는 누가 할지 어떤 조합을 쓸지 여러모로 궁금증이 많이 드는 팀이다

뭐 베테랑 중의 베테랑 지러브가 코치를 해준다면 조합이야 어떻게 나오긴 하겠지만야

어찌됐건 오랫동안 본선을 못간 사람들이 모스트가 아닌 조합으로 대회에서 잘할 수 있냐라고 하면

개인적으로 매우 회의적인 편이긴 하다

특히 타지아를 기용할 경우 타지아 밴도 나올 수 있는 조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면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이 정도 조는 충분히 뚫을 만하다

못 뚫으면 뭐 그거밖에 안 되는 팀인거고

Delta7 페이즈1 예선C조 5등

지난 예선 아쉽게 9점 차이로 외국 팀 Erukia에게 밀리며 첫 본선 진출 기회를 놓친 팀

코 앞에서 떨어진 만큼 팀원 교체 없이 그대로 같은 로스터로 페이즈2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알렉스 이터 제이크워커, 엠마 이터 광짱, 원딜 아파요그만때려요, 부거 암스로 이루어져 있다

로스터에도 변화가 없었고 그렇다면 조합도 변화 없이 알렉스-엠마를 주축으로 극한의 서커스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는 편

지난번에는 그렇지 못하고 결국 떨어졌다

앵콜에서는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c class hero 신생팀

타지아 서르, 띠아 이터 달아비, 프리야 이터 부닭, 쇼우 물냉파로 이루어진 신생팀

지난 LCQ 예선에서 서르가 이 팀명으로 출전한 적은 있으나 그 외 팀원은 다 갈린 상태다

다들 대회 처음이거나 한두번나와 광탈한게 다일 정도로 대회 경력은 일천한 편이다

세번째로 타지아를 기용할 거 같은 팀에 찰떡 궁합인 프리야까지 있기 때문에

달아비가 띠아를 하든 제니를 하든 하면 조합은 어떻게 나올거 같긴 하다

쉬운 조이긴 하지만 그건 본인들이 있기에 쉬워보이는 것이고

일천한 대회 경력에 심지어 타지아 밴도 가능해 보이는 상황에서

이 팀의 진출 가능성을 높게 보기는 어려운 편이다

그들의 처지는 마치 심해왕 상대로 싸우면서 사이타마를 기다리는 무면허 라이더

과연 이들을 구해줄 사이타마는 누가 될 것인가?

아니면 원작과 다르게 무면허 라이더는 심해왕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Breakers 페이즈1 예선D조 5등

루크 이터 결결결, 이바 장인 이바는17살, 아델라 1095에 

키아라하던 Raim이 나가고 빈 자리에 브루저 피세가 합류했다

지난 페이즈에서는 단 3점차이로 아쉽게 본선 진출에 실패했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면 대회에 하등 쓸모가 없는 땡컨 대신 브루저가 들어왔으니 전력 업그레이드라 볼 수 있고

부정적으로 보자면 정말 이름난 브루저들도 탱커가 되는 판에 정말 전력이 유의미하게 업그레이드됐냐고 보기엔 애매할 수 있다

특히 그 개쩔던 체급으로도 대회에서 활약하기 힘들었던 루크가 체급이 너프가 된 시점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터니티인 루크를 쓸 것인지 아니면 미스릴 아델라를 쓸 것인지라는 어려운 난제를 해결해야되는 상황이다

같은 조에 옛날부터 활약했던 선수나 이바17와 마찬가지로 같이 복귀한 선수도 있는 상황

이바17은 다른 선수들보다 먼저 하다못해 다른 선수들과 같이 옛 영광에 다가설 단초를 얻을 수 있을까?

B조 총평

아카츠키-CNJ-데이드림 3대장의 벽이 두터워보이는 조

마지막 자리를 꿰찰 유력 후보는 남은 팀 중 유일하게 정출 이후 본선에 간 사람이 셋이나 있는 Team 1이지만

다른 4팀이 못 제칠 정도의 간격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편이긴 하다

솔직히 이름값 떼고 보면 3대장 중 데이드림만 결승 진출 팀일 뿐 녹3딱과 예탈이고 그거 뺴고도 한 자리가 남는데

이 정도도 뚫지 못하면 꿈의 무대 대전을 바라는 것조차 죄일 수 있다

New Rise Gangwon 페이즈1 녹아웃1 7등(전체 31등)

새 내셔널도 되고 2주차에 아드도 버프가 되는 상황이었지만

평소 짭컨이 욕먹는게 안타까웠던 구단주님의 헌신을 필두로

초반 WWE 성공하고도 자랑이던 순방을 못해서 꼬라박는 기적같은 경기력 끝에

리버스 결승 진출 그러니까 녹1딱을 하면서 리우리 방에 녹1 드립이 도배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다시 절치부심하고 땅에 떨어진 명예를 회복해야 할 때다

쉬는 사이 소중함을 절실하게 체감한 짭컨도 돌아왔고 조도 그렇게 어렵지도 않은 상황

심지어 아드는 너프도 아니고 버프도 먹었겠다

석궁 쓰는 빨간머리로 섬을 쪼개든

화염방사기 쓰는 빨간머리로 섬을 불태우든

손쉬운 예선을 넘어 가본 적 없는 결승을 가서

사상 두번째 대전 진출을 노릴 시간이다

예탈이면뭐리우리방접한다고하는데그건안된다크아아악

Gear 신생팀

경남 단장 돈땃쥐에게 영입 제안을 하면서 애타게 매그를 찾던 중국 재키 장인 EZ1ife 팀

중재장 EZ1ife, 비앙카 OnlyFight, 부거 이터 누누즈, 에스텔 레니 YAN923으로 이루어진 신생팀이다

재키가 들어간 만큼 재키를 주축으로 가공할만한 박치기를 보여줘야 승산이 보이는 편이다

내셔널에서는 후반기에 레볼루가 깜짝픽으로 꺼내보긴 했지만

마스터즈에서는 시즌1 이후로는 한번도 본선에서 재키가 나온 적이 없고

시즌6에 예선이 완화되고 나서도 여전히 예선은 뚫은 재키가 없는 상황

중재장은 장장 여섯 시즌만에 본선에서 재키를 꺼내든 장본인이 될 수 있을까?

Shadow Reign 페이즈1 예선B조 5등(前 Tricker)

프롤린에 서그남 그리고 상당구핏빛길까지

예선 급에서는 과하다라는 말이 정도까지 매우 강력해보이는 전력이었고

무난하게 본선에 가지 않을까 했지만

엄리 상대로 1점 차이로 5등으로 밀리며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다

이후 서그남은 옛 동료의 프레쉬맨으로 이적하고

빈 자리에 前 에고이즘의 유민 여히가 합류했다

정석 탱커 상당구핏빛길도 있고 험체폭 넓은 베테랑 프롤린 있고

상위 라운드면 모를까 유민도 그리 나쁘지 않은 상태고

조도 그렇게 어렵지 않으니 이번에도 무난하게 진출하지 않을까라는 예상을 또 하게 되는 팀이다

물론 지난번엔 아쉽게 탈락했지만 말이다

베테랑들은 지난번에 손상된 자존심을 이번에 조금이나마 회복할 수 있을까?

AFFIRMATION 페이즈1 녹아웃2 6등(전체 26등)

Demon Drive에서 빈틈을 영입하면서 아펠마를 시도했던 에퍼메이션

그러나 왜 아펠마 할줄 아는 다른 강팀들이 아펠마를 왜 안했었는지만 여실히 증명하면서

녹아웃2에서 서킷은커녕 상금조차 얻지 못한 채 방송 스크림 12판만 하면서 페이즈1를 마무리지었다

다시 돌아온 설욕의 시간

계속 빈틈을 넣고 아펠마를 해서 카르텔 시즌2를 재현하든

아니면 부청박 AToT를 다시 넣고 강구하든

내년 내셔널 16팀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성적을 쌓아갈 시기이다

Ready to Die 페이즈1 녹아웃4 6등(전체 18등)

지난 시즌 Niji에서 캐시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하이도의 팀

페이즈1에서도 마찬가지로 하이라이트를 뽑아내며 유튜브각 하나 만드는데 성공했다

물론 고작 하이라이트 몇개 만든거에 만족할 정도로 그릇이 작을 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2번의 마스터즈 본선에서 두번 다 녹아웃4 6등에 그쳤던 만큼

세번쩨 마스터즈 본선이 될 수 있는 이번엔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싶을 것이다

죽을 준비라고 하지만 적어도 여긴 죽을 곳이 아닌거 같다

더 높은 곳에서 장렬하고 비장하게 죽기 위해서

여기서는 멈출 수 없다

PatchNotes 페이즈1 예선E조 7등

에이든 andying, 에스텔 재키 LunaShia에 탱커 요되면으읽로꾸거와 루크 이현자가 나가고

빈 자리에 클로에 명영과 엠마 이터 절단마술사가 합류했다

엠마와 클로에 예전 경남이 생각나는 조합에 셀린이 아니라 에이든까지 집어넣으면 어-썸한 서커스 조합이 하나 나올거 같다

지난 훑어보기에서는 에이든이 시대는 그래도 안 오지 않을까라는 얘기를 했었지만

엉덩이 반란군의 피에드가 본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만큼

적어도 예선에서는 엠마-클로에-피에드라는 극한의 서커스도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조금 들기 시작했다

이런 조금의 긍정적인 관측을 생각해도 여전히 팀의 진출 확률은 낮은 상황

다음 패치노트에서 에이든의 너프가 나올 정도로 미쳐 날뛰며 본선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OneCoin 신생팀

뎁마 이터 윤준원, 윌리엄 이터 여기가내마운드다, 레녹스 신데스나인, 아디나 뺘옹으로 이루어진 신생팀

정출 이후로는 다들 이번이 예선조차 처음이거나 아니면 예선을 한두번 나왔지만 다 떨어진게 경력의 전부다

일단 모스트만 따지면 브루저에 원딜에 탱커에 스증까지 매우 정석적인 조합이 나온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볼만하다

그리고 또 긍정적으로 볼만한 점은 음 없다

레이팅이 폭발적으로 높은 것도 아니고 조가 그렇게 쉬운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대회 경력은커녕 본선 진출 경력도 없고

아 물론 정출 이전까지 돌아가보면 신데스나인이 패나 우테와 함께 시즌8 파이널에 진출해 4등을 한 적이 있지만

벌써 2년도 더 지난 일이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는 아무리 예선이라 해도 그렇게 가치있는 경력은 아니다

본선에 가면 배치에서 8등을 박아도 원코인이 한번 더 있지만

예선 따위에서는 여전히 원코인이 없는 상황

이들은 원코인을 얻으러 갈 수 있을까?

WILLY WILLY 신생?팀

페이즈1에서는 참가하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이름이 익숙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 지난 시즌 공식중계한 LCQ 1차예선 D조에 참가했었고 

그때 스타팅 로스터를 미제출했다가 -3점으로 시작했고 3라까지 -1점이었다가 4라에서 간신히 1점으로 양전에 성공한 팀이다

니키 알론소 건오, 리다 이터 망아지에 헤이즈 아이즈하던 HazeHate와 테오도르 아르다하는 매덕이 나가고 칼라 작살이 합류했다

일단 3인 로스터라 벤치가 없는데 한명의 모스트가 리다이린

그나마 저번시즌에도 22등 마감 이번시즌에도 19등을 유지하고 있긴 했지만

솔직히 리다는 대회에서 트백이 해도 의문이 드는 실험체이기 때문에 여전히 불안하긴 하다

그걸 제하고 봐도 니키 칼라 리다라는 극한의 팔 짧은 박치기 조합도 그리 좋아보이지 않기도 하고

C조에 휘몰아치는 돌풍 그 자체가 되지 않으면

지난 최종 1점의 굴욕을 다른 형태로 되풀이할 뿐일 것이다

C조 총평

셋 본선 진출팀 뉴라강, 에퍼메이션, 레투다에 풍부한 베테랑들의 Shadow Reign까지의 무난한 진출이 예상되는 팀

특히 약팀이 이변을 내게 해줄 수 있는 사출방지 기간 킬 점수도 절반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에 더더욱 이변이 나오기는 힘들어 보이는 편

물론 단 4라운드밖에 진행하지 않는 예선의 특성과

특히 재키, 에이든, 니키, 캐시, 뎁마 등 수많은 박치기 실험체가 있는 조의 특성을 생각하면

박치기 팀이 미친 트럭을 몰기 시작하면 이변이 전혀 일어나지 않을거라고 단정짓는건 조금 이를 수도 있긴 하다

박치기 팀들이 선전하면 화끈한 교전 만큼은 보는 맛이 있는 조일 것으로 생각한다

D/E/F조는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