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리뷰임

신참 골키퍼 아주 좋아. 박하나 약간 긴장타고 있었는데 거리낌없이 콜 해줌.

어우, 이주연이 94년생이라 괜찮지 영진보수 저렇게 들이박으면 또 다쳤을지도 모름.

어깨로 그냥 박아버리는데. 충격이 없지 않았을텐데..

이주연 공중볼 터치 아주 훌륭해 보임. 데뷔전에서 저 정도 반응은 정말 몇 경기 뛴 선수 같음.

아니, 뭘 또 설명해주시나여 ㅋㅋㅋㅋㅋ 몰랐을리가 ㅋㅋㅋㅋㅋ

네에~

정혜컴 오른발 상태가 조아보이지는 않음. 약간 삐걱거리는 느낌?

우리 선수 둘이 뭉쳐있었을 필요는 없어 보임. 감독이 박지안보고 움직이라고 하던지. 뭐 그래.

여기서 봐도 박하나, 이혜정이 느리긴 느려보임.

박지안이 두번째로 빨리 도착.

박하나가 몸이 느려 컷도 잘 당하는 편.

아마 박하나가 이혜정한테 패스하라는 취지로

박하나에게 보낸 거 같은데. 이혜정 깊게 들어 온거 보면...

하지만, 혜컴님 그건 아닌거 같아요.

그래도, 박하나 많이 늘었다고 보임. 여유있게 패스를 보내고.

솔직히 이전까지는 저 정도도 하지 못했기에..

이혜정이 확실히 폼에 문제가 있다고 보여짐.

예전에는 자신이 치고 나가기도 했는데. 앙예원 있는 곳에다 굳이 패스를.

월클전때도 첫 실점이 골문쪽 문지인한테 패스해서 스틸당한건데.

그리고, 저번에도 말한 바 있지만, 왜 공이 휘지???

저렇게 휠 일인가?

여기서 보면 이전에 정혜인은 패스 강도를 저렇게 하지 않았음.

문지인에게 패스할때 보면 거의 우쭈쭈 모드로 살살 보냈지만 이제 컷을 당하지 않기 위해

박지안에게는 강도를 좀 세게해서 보냄. 받을 수준이 되니까 가능해진 모습이기도 함.

스밍파가 세명이 동시에 압박 들어오는 거 보면 활동량이 대단함.

박지안이 앞으로 움직임을 한발작 빠르게 했으면

앞쪽으로 밀어주는 게 가능했을텐데

좀 아까운 장면이었음. 하지만, 첫술에 배부르랴~ 후반에서 원투패스를 성공시켰으니

탑걸팀은 단체로 말들을 진짜 이쁘게 함.

김보경은 예전부터 느꼈지만,

채리나도 진짜 섬세하심.

승희야, 너 운동 잘했지만, 운동 잘하는 상이거든. 개 호감임.

이감독 돌아 들어가!! ( 김감독은 돌아들어가는 거 조심해 라고 주의를 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

이 패스도 좋았음. 띄우는 패스는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라서

박지안이 받는 능력이 가능하니 이런저런 방법을 구사하는 거 같음.

저렇게 하다보면 어떤 조은 그림이 나올까 기대가 되는 부분이기도 함.

앞서 이을용 감독의 돌아들어가라는 지시를 제대로 보여주려나

이건 내가 보기에는 방심한 거.

이런 안일한 판단은 몸에 습성이 배어있을 확률도 있다고 봄.

사람을 잡던지 공을 잡던지 둘 중 하나는 했어야 함.

하지만 둘 다 놓침.

이런 경우 선출이점은 오히려 악재가 됨.

자신의 경험치로 안일하게 판단을 해버리는....

선출이라는 게 경험치와 공에 대한 익숙함, 순간적인 반사신경, 판을 보는 안목등등인데

이혜정은 이 부분들이 악재로 작용한듯 보임.

자신의 예단하는 버릇이 오히려 움직임을 제어해버린 느낌.

새 기분으로 출발한 액셔니에게 이 골은 찬물을 확 끼얹는 모양이 되는 걸까??

전반 2분만에

넥스트~ 저녁? 새벽? 아 몰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