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열대에서 구역이 나뉘어진 공간(물건 넣는 곳)을 빈(bin)이라고 합니다.

- ICQA는 PDA라는 작은 기기를 가지고 다닙니다. 이걸로 빈을 스캔하고 이후 수량을 파악해 입력하는게 기본 업무입니다.

- ICQA는 속도 안보고(땡땡이제외) 정확도만 봅니다. 속도가지고 뭐라하면 거기 IRDR가라로 치거나 대가리 총맞은 거임

센바센인데 타센터하는 방식은 모르니 저희센터에서 하는 방식으로 적습니다.

0. 처음 오셨다면

1) 사무실 교육. TV자료든 종이자료든 기본 업무 숙지시간 드립니다.

2) 목장갑과 안전조끼, PDA, 바구니를 받고 PDA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스캔은 어떻게 하는지, 어떤 프로그램을 쓰는지)을 알려드립니다.

   다만 안전조끼는 첫날만 입고 그뒤엔 안입어도 암말안해요.

3) 약직과 같이 현장 실습하러 ㄱㄱ

4) 현장에서 약직이 A카트 사용법 및 각 구역의 위치를 알려드립니다.

5) 약직이 시범을 2번 정도 보여드립니다.

6) 이후 단기분이 직접 2번정도 진행합니다.

7) 약직이 주의사항(묶음상품 등)을 알려드립니다.

8) 약직이 휴식시간(점심,식후,추가휴식) 및 마치는 시간 알려드립니다.

9) 건강관련 주의사항(어지럽거나등드이면 선조치로 휴게실등 드가고 이후 후보고, 물 자주드시라 등등) 알려드립니다.

이러고 헤어진 후 CC1차 담당자(보통 단기분)에게 CC2차 안넘어가는거 많으면 바로 알려달라고 합니다.

CC1차에서 2차 안넘어가고 1차에서 끝나는게 많다는 건 그만큼 신규분이 SBC에서 오류를 많이 냈다는건데

단기분이 FM대로 하고도 오류를 많이 냈다면 트레이너가 뭔가 잘못 알려줬거나 단기분이 잘못 이해했을 확률이 높거든요.

1. 재고조사 (신규~고인물까지 다같이 하는 작업. 물론 약직도 합니다.)

빈 안의 물건의 총 수량을 파악하는 일입니다. 

FM은 빈 안의 물건을 다 꺼내서 수량파악후 집어넣는 것입니다.

틀려도 한번의 기회를 주는데 이 땐 꼭 FM대로 해주시는 게 정확도면에서 좋습니다.

가끔 박스뒤로 넘어간다거나 박스내 가림막 사이에 끼어있는 걸 놓칠 수 있으니 확인해주시면 좋습니다.

또한 묶음상품은 그자체로 1개로 치고 박스도 밀봉이면 그자체로 1개로 치니(물론 구역과 PDA 전산이미지에 따라 예외가 있습니다.)

유의하시는게 좋습니다.

단기분들은 90%이상 이 업무만 하실테고 속도X 정확도O입니다.

이유는 SBC가 오류나면 1차 CC가 고생이고 특히 파렛트존의 경우 1차 때문에 2차 진행밀리고 분석 및 보고서까지 밀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파렛트존에서 SBC를 칠 떈 평탄화작업(개판터져있다면 세기 쉽게 진열좀 해주는 것)이후 수량파악을 합니다.

박스를 다 확인하는게 FM이지만 걍 박스 다 차있겠지하는 믿음을 가지고 

세고 틀리면 계산 실수인지 보고 계산실수 아니면 그 때 박스 확인해도 좋아요.

참고로 중소기업건 박스 수량 믿다가 틀리는 경우 허다합니다. 

대기업중에선 수량오류는 아닌데 오뚜기가 바코드 문제로 악명높습니다.

2. CC 1차 (고인물들)

SBC에서 한번 더 기회를 줬음에도 결과가 전산에 기록된 값과 다르면(작업자가 실수했든 전산값이 오류든) CC 1차로 넘어갑니다.

이 CC 1차는 전산값을 건드리지 못하기에 단기분들이 진행가능합니다.

보통 단기 고인물중 정확도 높은분이나 약직이 진행합니다.

개인적으론 단기 고인물 분이 진행하는게 좋은 게 약직은 케바케라 엄한 사람이 맡으면 30분간 함흥차사행입니다.

나중 물어보니 아~SRC하다보니 깜빡했네요 ㅎㅎ 이러는데 이자식 낙하물 담당할때 고양이 빙의걸린 것마냥 물건 다 떨어뜨리고싶음

단기분들이 맡으면 빠르게 쳐줘서 좋아요.

고인물들 CC 1차 어떠냐고 물어봤는데

장점 : SBC보다 덜 지루함. CC1차 좀 있으면 SBC 많이 떙떙이쳐도 ㅇㅋ

       ㄴ 실제로 CC1차 맡은 단기분 속도 아예 없다시피할 떄 매니저가 '~님 혹시 다른 업무있어요?' '아 그분 CC1차입니다' '아~ㅇㅋ'한 적 있어요.

단점 : 3차 넘어가는 순간 찝찝함. 파렛트존은 CC 1차 진짜 하기 싫음

이정도 말들이 나오네요.

CC1차 결과값이 전산값과 여전히 다르면 CC2차로 가는데 CC2차부턴 전산값 이동이 가능한 작업이라 약직이 무조건 잡습니다.

또한 CC4차부턴 관리자가 해야하고 5차는 캡틴 말로는 센터장이 원칙이라하는데 실제론 캡틴이 진행합니다.

실제로 5차 터진적이 있는데 센터장이 안하고 캡틴이 진행했습니다.

1차 : 묶음상품을 낱개로 체크

2차 : 묶음상품을 박스로 체크

3차 : 묶음상품을 묶음으로 체크, 그런데 다른 물품에 빈거 하나 꽉찬걸로 생각해서 오류

4차 : 제대로 다 까서 ㅇㅋ, 그런데 전산값과 다름

5차 : 제대로 다 까서 ㅇㅋ. 4차와 결과값이 같아서 종료

CC가 넘어가는 건 다음과 같습니다.

SBC(재고조사) 결과값이 전산값과 다름 -> 1회 기회줌

다시 해도 결과값이 전산값과 다름 -> CC1차로 넘어감

CC 1차 값이 전산과 일치 = 2차 안가고 종료

CC 1차 값이 전산과 다름 = CC 2차로 넘어감

CC 2차값이 전산orCC1차 값과 일치 = 종료

CC 2차값이 전산&CC1차 값과 다름 = CC 3차로 넘어감

CC 3차값이 전산orCC1차orCC2차 값과 일치 = 종료

그게 아니라면 4차 감

이하 반복, 최종은 5차

3. SRC (고인물들)

빈의 특정상품의 수량만 파악하는 작업입니다.

잘해도 본전이고 못하면 욕먹는 뭐같은 작업입니다.

예를 들어 CC1차에서 참치캔 100개가 빈에 보이면 1:1스캔안하고 걍 참치캔 100개 입력 땡! 이럴 수 있는데

SRC는 무조건 1:1스캔을 해줘야합니다.

애초 과착건 찾는 걸로 입고에서 의뢰, IST에서 맡기는 건데 이게 별의별 뭐같은 경우가 있습니다.

전산(파란옷) 실물(검정옷)이 다르거나, 바코드가 없거나, 전산-실물이 같은데 바코드가 다른 거라거나 

그래서 단기분이 SRC와 CC1차를 맡는다면 SBC는 아예 패스시킵니다.

애초 단기분이 SRC를 한다면 적어도 관리자가 이 단기분을 진짜 좋게 평가한다는 거겠죠.

또한 SBC나 CC와 다르게 SRC는 입력하면 한번더 기회 없습니다.

실수로 결과버튼 눌러도 그대로 끝나요.

그래서 SRC하러 갔는데 빈에 수량 800개 1000개 이러면 걍 좆같습니다.

다행히 SRC 또한 틀리면 CC로 넘어가기에(분류만 SRC탭) 수정할 수는 있습니다.

4. 빈 관리

매니저가 SBC 적게 만들고 안나온 날 SBC가 끝날 경우 할 게 없어서 합니다.

빈에 물건 떨어질만한 것들 다시 집어넣는 게 다입니다.

그래서 매니저 안나온 날엔 약직이 SBC계획이랑 단기분들 숫자 보고선 SBC 멸망전 노릴 때가 있습니다.

대개는 많아서 포기하지만요.

약직은 저 업무외에 안돈, 로스처리, 집품처리, 낙하처리, 유통기간확인, 유통기간2차확인, prbxy, 에이징처리, 포장검사, 원복-분석, 심화분석, 상품측량, 멜팅 처리 등의 업무가 추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