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팩터즈가 원당 평화스 상대로 연습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전효치는 2회초 까지 3루수로 선발 출장 하였다 

2회 말 공격이 끝나자 감독은 전효치에게 불펜 대기 명령을 내렸다

다른 선수라면 당혹감을 얼굴에 표했을 상황이나 전효치는 항상 내야수용 글러브 1루 글러브 외야수 글러브를 챙겨 다니는 선수이다

'천재형 노력파' 라는 MLB.COM의 Scout Report 에 따르면 휴일에도 마이너 리그 구장에 가서 개인 연습을 하는 선수라는 평이 주를 이룬다 '워크 에식' 또한 뛰어난 것을 인정받아

행신 스팩터즈와의 재개약 에서도 4년간 230억 통 큰 배팅을 제시하였고 전효치는 협상 테이블에서 호쾌하게 전자 담배를 피며 바로 사인을 했다

일부 계약금은 불우 가정에 쾌척하여 쾌남 이미지를 굳혔다

전효치는 행신 트윈스 시절부터 'ALL ROUNDER Player' 라는 별명이 붙었지만 투수력에는 의문점을 가졌다

다시 이번 경기로 돌아와 겨우내 혹독한 웨이트 훈련을 통해 본인을 시험하는 무대일 수도 있는 전효준은 웃음을 지으며 마운드로 올라갔다

초구 114km/h 전광판이라는 구속이 전광판에 찍혔다 2월이 안된 추운 날씨였지만 작년 최고 구속에 버금가는 구속이 나왔다

원당 평화스 에서는 전효치를 향한 trash tolk가 이어졌다 이에 전효치는 의도한 위협구를 2구째에 타자 몸 쪽으로 공을 던졌고 교묘한 제구력으로 베트 손잡이를 맞혔다

2스트라이크를 잡은 전효치는 본인의 주무기인 슬라이더를 던질 수 있었으나 애초에 그는 포수에게 단 하나의 사인 바로 '직구' 싸인 밖에 주고받지 않은 상황이였다

바로 3구 삼진 뒷따라 나오는 타자들도 베트에 공을 맞추지 못한 채 타석을 벗어날 뿐이였다 직구 하나로만 리그 1위 팀 클린업 트리오를 잠재웠다.

경기는 크게 패했으나 전효치가 마운드에서 내려올 때 행신,원당 팬 너 나 할 것 없이 전효치의 2022시즌의 큰 행보를 위해 모두 일어나 박수를 칠 뿐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