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이돌역사관 열애설 보관함은 블랙리스트인가요?

많은 학교에서 역사를 배우고, 서울공연예술고, 한림예고 등등 같은

특수목적고가 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특수목적고등학교에서 배울 역사책에 포함될 인물중에

다른 인물과의 연애에 대한 내용이 수록될 때, 기사 자료를 찾기전 키워드 수집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누군가가 리스트를 수집하고 있다는게 입소문이 나서 오히려 아이돌들의 연애가 더 음지로 파고들 것 같아서 전부 수록하지 않고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등의 메이저 언론사 또는 그 계열사에 기사가 나온 인물들 위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향후 10년 20년 30년을 내다보고 기록해두는 것이오니 K-POP에 대중음악 이라는 교재가 출간될 때, 기획사간의 다툼의 원인이 혹시라도 연애가 관련된 내용이 있거나

중요인물들의 연애사가 음악적 기교에 영향을 주었다는 근거가 있을 때, 꼭 필요한 리스트라고 해서 보관함을 만든 것 입니다.

예를 들자면, 사실 역사를 배우는데 알필요도 없는 영국 왕실과 교황청의 싸움에 헨리 8세의 연애사가 기록되어 전체적인 역사적 배경을 사랑으로 인한 사건으로 해석하지

않으면 안될 때, 영국 역사학자들이 모여서 앤 불린이란 여자를 분석하고 연구한 일들이 있듯이 "천일의 앤"을 어느정도 학식이 있는 사람들은

역사로 알 가치를 느끼기에, 무언가 간단한 연애보다 맞물린 연애가 K-POP 경제시장이나 기획사간에 협력 혹은 소송전 혹은 주가폭락이나 폭등으로 이어졌을 때, 

역사로 다룰 가치가 있는 후보들이라고 생각하여 기록해두는 것이오니

블랙리스트라고 생각하시면, 어쩔 수 없지만, 되도록 신중을 기해서 기록해두고 있다는 점을 유념해주시고 양해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