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미루고 있던건데 오늘은 매매 일찌감치 끝내기도 했고 ICT트레이딩에 관한 글을 시리즈로 한번 작성해 볼까 해.

사실 정말 많이 고민했던 이유는 시리즈로 끌고 가게 될 경우 과연 몇 편 까지 작성해야 될지 감이 안잡히기 때문이야.

오늘 옵션만기날이고 다들 힘들겠지만 파이팅하고 앞으로 내가 작성하는 ICT 글들이 형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

[들어가기에 앞서]

주식시장은 1600년경 네덜란드의 동인도주식회사에서 세계최초의 증권거래소인 암스테르담 거래소를 설립하며 역사가 시작되었어.

그리고 비슷한 시기 일본에서 쌀거래를 위한 음양초봉차트, 지금의 캔들스틱 차트가 개발되어 사용되어졌어.

이 캔들스틱 차트는 1987년 미국의 스티브 니슨이 연구하였으며 1991년 그 유명한 캔들차트 투자기법이라는 책을 발간하게되.

스티브 니슨은 지금의 주식 및 코인시장에서 거의 대부분 캔들스틱차트를 기본으로 활용하고 사람들이 접하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사람이야. 이처럼 지금은 우리가 핸드폰 어플만 켜도 쉽게 볼 수 있는 친숙한 차트의 역사는 상당히 오래되었다고 할 수 있어.

왜 갑자기 뜬금없는 주식차트의 역사를 얘기했냐고? 왜냐하면 이제부터 소개 할 ICT이론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주식차트가 얼마나 오래되었고 작금의 대중적인 캔들스틱차트로 발전되기 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시간이 필요했는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이야.

역사가 오래된 만큼 서구권에서는 차트가 개발된 이례 이를 효과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전문가들도 굉장히 많고 우리가 잘 아는 JP모간,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에서도 과거에는 이와 같은 전문가들 혹은 트레이더들을 다수 영입해 사람의 손에 의해 진행되는 트레이딩, 즉 우리나라에서 손트레이더 들이라 불리우는 트레이더들의 팀을 크게 운영하기도 했지. 

(시스템 트레이딩이 체계화 되며 현재는 소수만 남아있다고 해)

[본론]

ICT란 Inner Circle Trader의 줄임말로 지금으로부터 약 30년전 Michael J. Huddleston(줄여서 마이클 형이라고 부를게) 의해 개발 및 정립되고 전세계로 널리 알려진 시장분석(차트) 이론이야. ICT를 공부하는 의의는 트레이더들로 하여금 아래의 사항들을 통해 올바르고 빠른 결정을 내리게 하기 위함이야.

(Michael J. Huddleston)

1. 근본적 시장분석 (Fundamental analysis): 경제지표, 금리, 정치 이슈 등 기본적인 요소들을 분석 하는 방법.

2. 마켓 구조( Market Flow or structure) : 차트를 통한 시장의 중단기 방향성을 파악하여 성공적인 트레이딩 결정을 내리는 것

3. 마켓 참여자들의 심리( Trader's psycholog-y) : 거래 결정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이 차트에서 특정 패턴으로 나타나며 이를 해석하는 법

ICT 이론 또한 캔들스틱차트를 기본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고 초보자들이 이해하고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마켓 셋업을 통한 중요 지지,저항영역대를 미리 표기하고 그 부근에서 나타나는 캔들을 해석함으로서 시세의 변곡점을 캐치하는 방법을 추천할까 해.

캔들스틱은 캔들마감기준으로 고가,종가,시가,저가를 가지는 하나의 막대기형 차트를 의미해.

캔들을 해석함에 있어 시간프레임에 따라 상위 차트가 우선시되는 원칙이 있기 때문에 보통 월 > 주 > 일봉 순으로 중요하고

분봉기준으로는 예를들어 60 > 30 > 15 > 5분봉 이런식으로 큰 단위가 더 우선시되어 차트해석을 진행해야 되.

이 캔들의 모양과 조합으로 우리는 주가의 단기 방향성을 예측해서 트레이딩 할 수가 있어.

이제부터 정말 중요한 부분이자 팁을 단기분봉 기준으로 설명하려고 해. 

각자 보는 단기분봉이 다 다르겠지만 난 최소 5분봉을 보는것을 추천하고 장기분봉은 30분봉이나 60분봉으로 함께 보기를 권장해.

나는 상황에 따라 모든 분봉을 다 보는데 실제 매매는 5분봉 기준으로 할때가 많아. 1,3분봉은 캔들휩소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1개의 캔들만 가지고 판단하기에는 곤란할때가 많거든. 대신 1,3분봉은 5분봉보다 캔들이 더 잘개 쪼개져 있어서 차트의 패턴(모양)을 파악하기에는 더유리한 부분이 있어.

자 암튼 하기 설명한 캔들 패턴들은 5분봉 기준이라고 가정하고 무조건 암기하고 숙지하기를 바랄게! 우리 갤 형들 공부좀 빡시게 해보자.

무조건 암기해야 되는 이유는 코스피200 선물 차트에서 실제 예시로 설명해 줄게.

(상승-> 하락 추세 반전형 캔들패턴)

1. Hanging man candle(교수형 캔들)

2. Shooting star candle(유성형 캔들)

3. Evening star candle(석별형 캔들)

4. Bearish engulfing candle(하락장악형 캔들)

(하락-> 상승 추세 반전형 캔들패턴)

1. Morning star candle (아침별형 캔들)

2. Bullish engulfing candle(상승장악형 캔들)

형들 적다가 보니까 진짜 너무 많은데 여기에 다 소개하기는 힘들거 같고 구글에 캔들패턴 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니 참조 부탁해 ㅠㅠ

위에 언급한 추세반전 캔들패턴중 상승 및 하락장악형 캔들과 석별,아침별형 캔들패턴은 정말 중요하고 자주나오니까 꼭 암기하길 바래.

다음으로 오늘 코스피200 선물차트에서 활용예시를 적어볼게.

형들 우선 차트에 있는 지지,저항영역과 같은 마켓 셋업의 기초는 다음글에서 설명하기로 하고 캔들패턴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한가지만 명심하자. 녹색 네모들을 오늘 얘기했던 캔들패턴으로 표시했어 집중해서 봐주라.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5분봉 차트로 보는 습관을 들이는 걸 추천해.

"이와같이 중요한 영역에 지수가 도달했을 때 앞서 얘기했던 캔들패턴의 예시 (하락,상승장악 또는 석별,아침별형 등등등)가 발생했을 때 높은 신뢰도로 지수는 반응하게 된다."

단순 캔들패턴 하나만으로는 확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마켓 셋업을 먼저 진행해 줘야 되.

우선 캔들 패턴들에 대해서 공부하고 본인의 차트에 적용해서 보는 연습을 길러보자.

ICT트레이딩 1-2편에서 마켓 셋업하는 법을 설명하도록 할게!

글 쓰는데 거의 3시간 넘게 걸렸네 ㅠㅠ 퇴근할게 형들 내일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