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반] ㅎㄱㄱ) 240322 엠나비 시즌 자첫 후기!앱에서 작성

ㅇㅇ(106.101) 2024.03.23 20:09:38
조회 512 추천 11 댓글 5
														

7deaf473c08b1d8723e68294329c706c4d2465e38d462290c6004d1cf9734b402fa320866e7d1655e52aea96c3d9a5fe98b7c79e


오랜만에 보는 엠나비 너무나도 반가웠어 조온습 모든 것들이 다…ㅋㅋㅋㅋㅋㅋ 극은 일단 생각보다 더 많이 바뀌어서 상당히 놀랐으나 좋았던 부분도 있었어!
(호불호 섞임! 15, 17시즌 본사지만 많이는 안 봄)



-전체적 인상

불판에서도 이야기 나왔던 것 같은데 배우들 대사 물리는 부분, 상대가 치고 들어와서 멈추는 부분이 너무 명확해서 그건 아쉬웠어 (그게 연출 디렉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리고 르네 마지막 자결 장면이 되게 비주얼적으로 예쁜 드라마같아서 좀 아쉬웠어. 진짜 자결인지 아닌지 약간 혼란스러운? 근데 생각해보니 어쩌면 이것도 르네가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거짓된 자신의 연극이 아닐까 싶은 느낌이 들긴 하네ㅎㅎ

대사중에 르네 감방 가로4.5 세로4 미터 크기 알려주던 대사가 사라진 게 너무 아쉬워. 르네가 그 작은 공간에서 고립되어 혼자만의 상상의 사로잡혔다는 게 드러나지 않게 되었달까... 그래서 마지막에 자신이 상상 그 자체고 영원히 그 상상 속에 머무를 것이라는 대사가 살짝 바뀐 거랑 합쳐지니까 더 아쉬움ㅋㅋㅜㅜ

또 초반에 르네가 커튼 걷으면서 자신의 연극무대로 관객 초대하는 기분이 들어 오 신선하다! 좋다! 생각했는데 마지막에 르네가 커튼 다시 치면서 그 안에서 자결씬 나오고 송 등장하니까 ㄹㅇ 답답해 안보여!! 그때 두 인물 표정이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너무나도 안 보여!! 그냥 그대로 놔두던가 아니면 굳이 가리고 싶으면 극 시작 전처럼 무대 뒷부분만 가려줬으면 해... (솔직히 좀 쎄게 말하면 앞에서 커튼 한 번 썼고 이왕 설치 했으니 뒤에서도 한 번 더 써야겠다 싶어서 쓴 것 처럼 느껴짐ㅜ)

그리고 송이 초반부터 여자인데 남자아이로 살아왔다는 걸 송 입으로 그리고 극중극으로 이야기해줘서 어라 꽤나 친절한데,,,? 라고 느낌 뭔가 냅다 설명해줘서... 엠나비 나는 원래 약간 나의 무지함으로 극을 보고 3막에서 얻어맞고 으어어 하면서 극장 빠져나와야 하는 느런 느낌이라고 생각했었기에 약간 낯설다?ㅋㅋㅋ 그리고 송 존댓말 없어져서 좀... 아니 그니까 왜 없앤 건지는 알겠거든? 근데 가슴이 이해를 못함... 아예 차라리 백인 악마와 순종적 동양여자 이 구도로 간 다음에 그걸 "이게 바로 연극이다" 이런 느낌으로 3막에서 확 뒤집어엎는, 그런 드라마틱한 전복을 보여주는 게 없어서...

송이 르네가 유부남인 걸 알고 아녜스를 넌지시 언급할 때 무대 왼편(르네와 아녜스의 집)으로 가는 것과 아녜스가 르네의 불륜을 알아차릴 때 무대 오른편(송의 집)으로 가는 연출은 너무나도 짜릿해서 머리털 다 뜯어버릴 뻔했어.

르네 기모노 입고 커튼콜 인사하는 것도 사라지고, 은은한 미스트 향기도 사라져도 좀 아쉽지만 그래도 좋아했던 극이 오랜만에 돌아와줘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어 너무 이입해서 두통왔었음ㅋㅋ 인물별로 간단히 인상 남겨볼게!



1)배르네

배르네 르네 처음 맞아? 너무 잘해 정말 좋았어... 이런 연극 발성 너무나도 그리웠음 속이 뻥 뚫리고 잘 들림. 다만 극장 너무 넓어서 배우들이 2층 가면 모든 배우들 다 조금씩 일부분 잘 안 들리는 구간 있었음 ㅜ 배필립 정말 사랑했는데 르네까지 사랑하게 될 듯 (아니근데르네를사랑해도되나이런하남자를?) 생각보다 꽤나 찌질한 르네였는데 조금 더 망가지고 찌질해져도 될 것 같음. 르네 갈리마르라는 백인 남자의 멍청하고도 얄팍한 동양에 대한 오리엔탈리즘과 우월감, 선민의식 등등이 조금 더 노골적으로 드러나도 괜찮을 것 같아.



2)정우송

아니 얼굴 너무 이쁘다...몸도 이쁘다... 초반에는 살짝 경직된 느낌인가 했는데 뒤로 갈수록 완전 고양이같아짐;; 르네가 왜 빠졌는지 알 것 같기도 해요... 솔직히 극장이 연강홀이고 대석쌤이랑 정우배우 다 나와서 나혼자 데이킨 같으면 어쩌지;;하면서 약간 걱정했는데 절대 하나도 안 떠올랐고 너무나도 송이었음. 다만 하나 아쉬운 건 손 쓰는 건 이뻤는데 경극이랑 오페라 무용 부분이 조금 아쉬움. 근데 이게 원래 그렇게 디렉이 된 안무인지 아니면 정우송이 그런 건지는 모르겠어. 뭔가 뚝뚝 끊기는 느낌이 있었달까... 하지만 플뷰주간이니 이 정돈 뭐 이해가능. 근데 이건 진짜 그냥 내 취향같은데 신경질내고 짜증내는 연기 예민한 연기 잘 어울린다...잘하네...



3)희정친

친동무...! 너무나도 단호하고 냉정한데 약간의 개그가 있음. 그니까 막 웃기려고 하는 개그가 아니라 뭐라하지 유머?! 진짜 어딘가에 살고 있을 법한 동무라고 생각해. 완전 냉정하고 냉철하기만 하면 현실감이 떨어지잖아. 그게 아니라 그냥 주어진 일을 하고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일반 사람의 모습이어서 신선하고 좋았어. (그런 나와 같은 일반적인 사람이 동료를 고발하고... 나 혼자 친밀감 느껴놓고 혼자 거리감 느끼게 되더라ㅋㅋ 근데 사실 누구나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 완전무결 깨끗한 사람은 없으니까) 처음 프랑스 대중으로 원피스에 힐 신고 등장하셨을 때랑 동무일때랑 이미지 너무 달라서 놀람 배우란 정말 신기해!! 그리고 플북에 정성스레 하나하나 이야기 채워주셔서 극호감



4)대석 뚤롱/판사

연극발성2222 너무나도 좋음 아니 대석쌤도 마찬가지로 헥터 생각할 것 같아서 나혼자 걱정했는데 괜히 함ㅋㅋ너무 좋았음. 헥터는 늘 구부정한 모습으로 봤는데 여기서 처음으로 대석쌤의 곧고 완벽한 자세를 봄... 나도 괜히 허리랑 어깨 더 펴고 다니려고 노력하게 됨... 뚤롱일때 은근 발칙하다고 해야하나 암튼 그런 느낌이 있어서 아 이 백인남자들!!! 하면서 분노함. 그만큼 좋았단 뜻이지~



5)보나아녜스

헬가,,,아니 아녜스를 사랑해도 될까요? 제발 르네같은 하남자가 어떻게 이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게 되었는지 이해가 안 감. 보나배우 자첫이었는데 너무나도 매력적이심. 발성 시원시원하고 르네한테 소리지르는 씬 하나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속 너무 시원했음. 배르네가 너무나도 찌질한 연하남편으로 보이더라. 배우 본인에게 엄청난 카리스마와 압도하는 힘? 기운? 그런 게 있는 것 같아 (쓰다보니 이상한데 나 뭐 좋은 기운 그런 이상한 거 전파하는 사람 절대 아님 ㅜㅜ)



6)원준마끄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도 프랑스인? 캐디가 너무 잘 되어있음. 배우 본인 의지인지는 모르겠으나 캐디가 엄청나게 완벽하다고 생각함. 발성 시원시원하고. 초반에 사알짝 경직되어 있는 것 같은 기분 들었는데 극 진행되면서 날아다님ㅋㅋㅋ마끄가 이렇게까지 큰 인물인 줄 몰랐는데 새삼 깨달았어. 여기도 마찬가지로 너무나도 백인남자!!라서 짜증났지만(좋았단 뜻)... 아 근데 이렇게 꽤나 젊은 마끄가 처음인가...? 아무튼. 그리고 마끄 플러팅 씬 하나 있는데 이건 꼭 가서 봐라ㅋㅋㅋㅋ



7)서현르네

소녀르네 분량이 원래 이렇게 없었나? 기분탓인가...뭔가 좀 줄어든 것 같아서ㅜㅜ 초반에 잡지 속 여자 연기할 때 오 너무나도 노골적으로 변해서 혼자 무대 구석 바라봄... 소녀르네일때는 무대 되게 앞쪽으로 와서 르네 이름 물어보고 자기랑 똑같다고 하면서 웃으며 걸어가는데 그때 솔직히 안 반하는게 좀 이상한거 아닐까. 아저씨 르네랑 다르게 소녀 르네는 정말 발랄하고 생명력 넘침. 그 대비가 르네를 더 비참하게 만드는 것 같았어. 그러니까 르네의 기분을 비참하게, 더 안 좋게 만들어서 르네가 그 자리를 벗어나 멋대로 송의 집을 박차고 들어간 느낌?



+뭔가 불호 이야기만 많은 것 같네ㅠ 그래도 또 보러 갈 거야 이 후기도 사실 어제 잡은 표 입금하고 쓰는 중ㅋㅋㅋ

++ 궁금한 게 하나 있는데 송 대사 중에 '다시는 기모노/그 옷 입지 않을 거예요.' 이런 느낌 대사 나왔었니...? 안 나왔던 것 같은데 혹시 그냥 내가 못 들었나 해서ㅜ (멍청기억력)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혹 문제되는 내용 있으면 고칠게!

추천 비추천

11

고정닉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8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2870 이슈 [디시人터뷰] 웃는 모습이 예쁜 누나, 아나운서 김나정 운영자 24/06/11 - -
1 공지 뮤지컬 연극 미니 갤러리 가이드(22.10.28ver)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22 30040 56
181742 공지 신고게시판 [10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36482 6
158256 공지 주차글 정리 [21] ㅇㅇ(210.121) 23.08.19 8697 88
105718 공지 ##### 댕로 솔플 가능 식당 ##### [649] ㅇㅇ(58.77) 23.02.06 30582 242
99748 공지 ####뮤연갤 박제내역 모음#### [2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8 20968 35
210847 불판 베어 끝 ㅇㅇ(118.235) 22:28 20 0
210846 불판 클로저 끝 아까 ㅇㅇ(223.62) 22:26 18 0
210845 일반 ㅃㅃㅃ 1출 운행하네?? ㅇㅇ(223.39) 22:24 62 0
210844 불판 무인도 탈출기 끝 아까 [3] ㅇㅇ(223.62) 22:22 33 2
210843 불판 디에한 끝 [3] ㅇㅇ(223.38) 22:21 70 3
210842 일반 ㅃㅃㅃ 기택 벚꽃동산 보러갔나본데 ㅇㅇ(118.235) 22:21 131 1
210841 일반 ㅈㅁㄱㅁㅇ) 클로저 본사 있어? [1] ㅇㅇ(223.39) 22:19 78 0
210840 일반 ㅃㅃ 예사도 날짜 누르면 캐스팅 바로 보였으면 좋겠다 [5] ㅇㅇ(118.235) 22:17 184 0
210839 일반 데미안 끝 아까 ㅇㅇ(211.234) 22:16 35 0
210838 일반 ㅃ 혹시 최근에 예사 전화취소 해본바발있음? [2] ㅇㅇ(118.235) 22:11 146 0
210837 불판 협객외전 끝 아까 [12] ㅇㅇ(117.111) 22:08 89 2
210836 불판 에밀 끝 [11] ㅇㅇ(211.234) 22:07 194 6
210835 정보 ㅌㅇㄱ 새벽입구 3달리가 도망가는법 [18] ㅇㅇ(118.235) 22:04 385 6
210834 불판 미오 끝 [117] ㅇㅇ(118.235) 22:02 394 12
210833 불판 클럽 드바이 끝 [9] ㅇㅇ(106.101) 21:58 327 2
210832 불판 연안지대 끝 [13] ㅇㅇ(1.216) 21:51 159 4
210831 불판 새벽입구 끝 [33] ㅇㅇ(118.235) 21:44 476 8
210830 불판 카르밀라 끝 [39] ㅇㅇ(118.235) 21:43 475 7
210829 불판 등등곡 끝 [164] ㅇㅇ(118.235) 21:42 962 15
210828 일반 카르밀라 지금 관극 끝난 바발중 오글 케이스? 잃어버리 바발 ㅇㅇ(118.235) 21:41 101 2
210827 일반 베어 해외 Confession 장면은 좀 심심하네 ㅇㅇ(221.143) 21:40 239 0
210824 일반 전에 고훈정 고윤준으로 네이버 프로필등록되어있고 그랬던게 ㅇㅇ(119.192) 20:19 783 4
210823 일반 ㄱㅅㄱㅁㅇ 파과를 그리워하며 차조각-차투우를 만들었다 [6] ㅇㅇ(106.101) 20:11 347 17
210822 일반 ########주말이 시작된 저녁 아무말 불판######## [296] ㅇㅇ(223.33) 19:44 1545 0
210821 일반 ㅃㅃㅃ 얘들아 댕로에 러브버그 날아댕긴다 [14] ㅇㅇ(118.235) 19:40 984 0
210819 일반 ㄴㄴㄱ) 아폴로니아 바 관극하는 마피아들에게 [5] ㅇㅇ(211.234) 19:05 497 16
210817 일반 ㅈㅁㄱㅁㅇ 혹시 공원 취재예 [16] ㅇㅇ(223.38) 18:58 825 1
210814 정보 ㅇㅅㅌㄱ 빵야 재관람카드 공개 [13] ㅇㅇ(118.235) 18:28 1418 21
210813 일반 ㅈㅁㄱㅁㅇ) 디아길레프 증정오슷 우편수령 받은 바발 [13] ㅇㅇ(106.101) 18:26 538 0
210812 일반 ㅈ,ㄱㄴ,ㄴ,ㄱㅁ,ㅇ 사람이사람안같은거기 구경할래 [5] ㅇㅇ(118.235) 18:11 819 5
210811 정보 ㅌㅇㄱ 에밀 커튼콜데이 & 스페셜 커튼콜데이 안내 [6] ㅇㅇ(118.235) 18:04 556 12
210808 일반 이블데드 블러드밤석 팁(?) [122] ㅇㅇ(211.234) 17:17 2633 36
210807 정보 ㅌㅇㄱ 등등곡 프로필 엽서 증정 (로고는 금박) [24] ㅇㅇ(118.235) 16:57 1107 11
210806 일반 엥 잃어버린정원 추첨제였네?? [4] ㅇㅇ(223.38) 16:43 712 0
210805 일반 ㅃㅃㅃㅃ 내가 문문성 조니링고 상플을 한다면 어쩔셈이지 [7] ㅇㅇ(106.101) 16:31 680 3
210804 일반 ㅈㅁㄱㅁㅇ 엠디 증정교환할 때 [7] ㅇㅇ(223.38) 16:30 517 0
210802 일반 ㅃ 나 요즘 배니싱 기명렬이 자꾸 생각나는데 [13] ㅇㅇ(118.235) 15:54 647 0
210801 정보 ㅇㅌㄱ) 이블데드 프로필촬영 비하인드 ㅇㅇ(121.153) 15:48 231 1
210800 일반 ㅈㅁㄱㅁㅇ 협객외전 럭드 끝나고 뽑아본 바발 있니? [10] ㅇㅇ(14.32) 15:45 542 0
210797 일반 ㅃ 아 파멸농도 부족하다 [2] ㅇㅇ(118.235) 15:38 431 0
210796 일반 ㅃ 세상에서 디아길레프를 가장 사랑하는 한 남자로부터 [15] ㅇㅇ(211.53) 15:37 710 1
210795 일반 ㅃ 뜬금 마우스피스 생각 [2] ㅇㅇ(118.235) 15:35 189 0
210794 일반 ㅇㅅㅌㄱ 어햎 위멮데이 [19] ㅇㅇ(211.234) 15:34 1584 7
210792 일반 ㅃㅃㅃ 베어 이번시즌 고정디렉중 하나 좋은거 [7] ㅇㅇ(106.101) 15:17 896 2
210791 일반 ㅃㅃ 내가 보고싶은 웨스턴 주식이 있는데 [1] ㅇㅇ(223.38) 15:13 368 0
210790 정보 ㅈㅂㄱ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윌윌윌 부산공 캐슷 [12] ㅇㅇ(118.235) 15:12 1276 15
210789 정보 ㅇㅌㅂㄱ 2024 베어 공연 클립 [27] ㅇㅇ(211.234) 15:11 1003 15
210788 정보 ㅌㅇㄱ 스파이 프리뷰 티켓오픈 안내 [28] ㅇㅇ(118.235) 15:11 1065 16
210787 일반 ㅃ 내가 벌써 쓸 캐슷이 궁금하다면 [37] ㅇㅇ(118.235) 14:47 1276 0
210786 일반 ㅃ 메모열 뭐 뜨는거 왜이렇게 현실감없냐(?) [4] ㅇㅇ(118.235) 14:45 455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