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고정으로 도는 에스가 있는데 어쩌다보니 작에스도 한번 보게돼서 쓰는 글이야
엄마 오리가 심한편이라서 예전부터 에스를 고정으로 두고 봐서 에스도 배우따라 이만큼 달라질 수있는 배역이란걸 잘 몰랐음

작에스 제일 신기한점이 여유가 별로없더라고?
대신 간지가 흐름
타고난 천재성을 간지처럼 두르고 다녀서 그렇지 사람자체는 진짜 여유없고 절박해보였음 어떻게든 제이를 데리고 떠나고싶은데 제이가 그런 자길 징그럽게 여길까봐 조심한다는 인상을 받았고 그점이 진짜 신기했어

그리고 저런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여유로워보일수 있을정도로 천재성이 커보인다는 점도 재밌더라
근데 그게 본인이 딱히 원한건 아닌거 같아보이더러고? 오히려 자신의 그 천재성 때문에 제이가 괴로워하는걸 보는게 더 힘들어보였어 그걸 애써 웃음으로 무마한다는 느낌?
근데 그래서 더욱 천재같았음ㅋㅋㅋ 천재성의 굴레

마지막으로 천재라서 그런가 사회성 없어보임
정확하게는 세상을 왕따시키고 다니는 사람같음 진짜 제이 말고는 인사하고 지내는 사람 아무도 없을듯
난 광염 보면서 항상 제이와 다르게 에스는 과대도 했을거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작에스 보면서 생각 바꿈.. 세상을 제이와 비제이로 보실분..


다 쓰고보니까 이런 글 써도 되나싶네
며칠 내내 곱씹다보니 후기처럼 뭐라도 남기고 싶어서 썼는데 문제있음 말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