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요약

1. 응원석은 시즌권 없어도 매진 잘됨

2. 응원석 ㅈ목 ㅈㄴ 심각함

3. 그러니까 제발 좀 풀지마

야구장 처음오는 사람이나 라이트팬층이 일반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좌석이 응원석이고

원래 응원석이라는 자리 자체가 시즌권이 없어도 매진확률이 가장 높은 좌석임

그리고 ㅈㄴ 난해하고 이상한 응원가를 가장 빨리 배울 수 있는 좌석이기도 하고 NC의 응원문화에 익숙해지기 가장 쉬운 좌석이기도 함.

그리고 시즌권은 주로 잘 매진이 안되는 구역에 일정수의 팬을 항상 확보하고자 하는 목적이 가장 크다고 할수 있지.

일반 외야석, 1루 3층, 테이블석, 3루측 좌석 등등......

그런데 응원석을 시즌권자들에게 풀어서 한시즌 내내 자리를 점유하게 한다?

일단 시즌권 구매자하고 시즌권 특성상 그들끼리 충분히 ㅈ목이 생길 수 있음. 안생기는게 최선이지만.......

그런데, 처음 오는 사람이 어찌저찌 응원석 빈자리 예매했다 해도 뭐라고 생각할까.

자기 옆자리 앞자리 뒷자리 전부 끼리끼리 아는사람이라서 형님 술 받으십쇼, 여기 선물입니다 이러고 있으면?

그리고 가끔씩 갤에서 나오는 말인데, 모르는 여자관중들 괜히 술주고 번호딸려하고 치근덕거리기까지 하면?

당연히 배척당한 기분에 소외감 잔뜩 받고 기분 잡쳐서 돌아갈수밖에 없지.

그러면 결국 그사람은 세번올거 한번오거나 아예 안오게 되어있다.

그리고 이건 NC만의 이상한 부작용인데, 응원단장을 착각하게 만듬.

로열석(치어 바로 뒷줄, 즉 응원석 맨 앞줄)이라고 부르는 줄 자체가 ㅍㅈ 회원들이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는 곳.

그리고 그분들은 구단에서 뭘 하든, 임가가 뭘 하든 무조건 쉴드가 일상.....

그러니깐 임가가 예를들어서 강진성 응원가를 랩으로 만들든 아리랑으로 만들든 무조건 호응해줄 사람들이란 거임

그러면 임가는 당장 자신 눈앞에 보이는 관중들이 호응해주니깐 반응 좋은 줄 알고 계속 밀고 나가겠지.

1루에서, 일반 외야석에서, 테이블에서, 다나존에서 아무리 욕해도 일단 시야에는 안들어오잖아.

그러니깐 내년부턴 제발 응원석은 전좌석 예매제로 돌리자

솔직히 구단 관계자들 ㅍㅈ도 보고 엠팍도 보고 여기도 다 볼텐데 제발 구단에 건의 좀 해줘.

어차피 그사람들은 응원석이 아니더라도 시즌권 구매 확률이 높은 사람들이고 응원석은 시즌권 없어도 매진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