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1시간 반 쓴거 다 날아가서 현타 옴.

심지어 열심히 gif 만들었는데 용량 크다고 안올라감.

시발 좆같네 그거 30분동안 gif 만든거 시발 소용이 없어졌는데....

대충 씀

난 프리큐어 시리즈를 본다기 보다는

모든 변신씬을 다 보고 분석하는 익명임.

프리큐어 시리즈 변신씬도 매우 잘 보고 잇음.

이번 밀키 변신씬 존나 쩜.

역대급임

1. 컨셉과 변신방법을 존나 잘 살림.

컨셉은 은하수

변신 방법은 펜으로 그리기.

은하수는 대충 다 알거 같음.

큐어 스타나 큐어 솔레유가 리본 휘두르고 있을 때 큐어 밀키는 그리고 있음

상의 만들 때 잘봐라.

다른 애들은 리본 휘두르고 있다.

그외 그린다는 컨셉을 잘살린 프리큐어는 큐어 밀키가 아직까지 유일.

2. 역동적이고 시각적 효과가 매우 뛰어남.

맨 처음에 하트 그릴 때 보셈(그 물나오는 그 하트)

다른 애들은 손으로 열심히 그리고 있을 때

큐어 밀키만 화면 자체가 돌면서, 마치 큐어 밀키는 가만히 있는데 화면이 돌면서 그려주는 느낌.

물 효과는 말할 필요가 없음.

목걸이가 가슴장식으로 변하는 부분.

큐어 밀키만이 끈처리가 어떻게 되는지 표현함. 그외 디테일도 차원이 다름.

손발 변신하는 파트.

다른 애들은 되게 단조롭고 별거 없어 보임.

큐어 밀키는 변신하는 순간, 손목을 꺾거나, 무릎을 구부리는 방식으로 손발 변신 직후 움직임이 있음.

다른 애들은 없음. 그래서 큐어 밀키만 그 파트가 굉장히 역동적으로 보임.

마지막 스탠드 씬(펜 흔들다가 스타킹 그리는 파트) 여기도 뭐... 시발 오짐.

그외 상황에 맞춰서 표정이나 작은 움직임이 다 표현되어 있는데

시발 이걸 짤로 보여줘야 하는데 못올리니 귀찮아서 안씀

3. 변신 전개가 뛰어나다 못해 서사성이 있을 정도임. 이런 변신씬은 거의 처음인듯.

하트에서 은하수가 흘러나오는 직후

왜 은하수에서 서핑하는 큐어 밀키의 뒷모습을 보여주는지 암?

그건 하트 그리는 장면과 본격적인 변신 장면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하는 

애니메이터의 엄청난 설계임.

만약 그 장면이 없었으면 뜬금없이 서핑하는 밀키가 등장함. 이어지지 않음.

이 장면이 큐어 밀키의 변신씬의 알파이자 오메가임. 진짜로

그리고 은하수 서핑할 때 등장하는 클로즈업 씬에서만 물튀기는 것이 보임.

이것도 작지만 굉장히 디테일한 전개성.

큐어 스타봐라. 갑자기 별그리고 나서 반짝반짝 화면전환하더니 변신 시작함.

전개 똥망.

착지샷도 봐라.

큐어 스타나 큐어 솔레유는 착지 직전에 다리 쭉 뻗고 심지어 솔레유는 떨어지는 모습도 없음.

착지샷 직전

유일하게 큐어 밀키만이 착지를 위해 무릎을 뒤로 올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떨어져서 착지한다는 느낌을 완벽하기 주기 위해 큐어 밀키가 화면 아래로 사라짐.

뭐... 적절한 표정 변화는 말할 것도 없고.

2시간 날라간건 ㅈ같지만 2시간 동안 열심히 큐어 밀키 변신씬 쳐다봐서 심신이 정화 된 느낌이라 참는다.

큐어 밀키 변신씬은 오로지 모든 마법소녀물의 변신씬만 보는 나에게 새로운 충격이었다.

정말 대단한 변신씬임.

극찬을 아낄 수가 없음.

진짜 대박임.

내가 이정도로 입벌어진 변신씬은 마마마 극장판 목잘린 노랑이 변신씬 정도.

근데 그건 극장판이고

이건 TV잖아.

미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