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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밤 이거 베고 자면 치매 온다"… 하루 8시간씩 쓰는데 뇌 건강 '직격탄'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2.30 08:28:28
조회 1088 추천 3 댓글 9
잠자는 동안 뇌 청소 시스템
망가뜨리는 수면 도구



매일 밤 우리가 사용하는 베개와 매트리스가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이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루 7~8시간, 인생의 3분의 1을 함께하는 수면 도구들이 뇌 건강을 위협하는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과 하버드의대 공동 연구팀은 수면 중 뇌의 노폐물 배출 기능이 저하되면 치매 유발 단백질인 아밀로이드 베타가 축적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베개 높이 1cm 차이가 뇌 혈액순환 결정한다




목뼈의 정상적인 C자 곡선을 유지하는 베개 높이는 6~8cm다. 이보다 높은 베개를 사용하면 목뼈가 꺾이면서 뇌로 가는 혈관과 림프관이 압박된다.

베개가 높으면 경추 횡돌기 사이를 지나는 추골동맥이 눌려 뇌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목 주변 근육과 혈관의 순환이 방해받으면 두통과 어지럼증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뇌의 노폐물 배출 시스템인 아교림프계 기능까지 저하된다.

실제로 수면 중 목이 불편해 자주 뒤척이는 사람들은 깊은 수면 단계에 도달하지 못해 뇌 청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10년 넘은 매트리스, 깊은 잠 방해한다




가운데가 푹 꺼진 낡은 매트리스는 척추를 제대로 지지하지 못해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 뇌의 노폐물 배출은 깊은 잠인 서파 수면 단계에서만 활발히 일어난다.

불편한 매트리스 때문에 얕은 잠만 반복하면 뇌 청소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다. 허리와 어깨가 불편해 자주 깨거나 뒤척이게 되면, 아교림프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치매 유발 물질이 뇌에 쌓이게 된다.

매트리스는 10년마다 교체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허리 통증이나 수면 중 자주 깨는 증상이 있다면 즉시 점검이 필요하다.

입 벌리고 자면 뇌세포 질식한다


수면 중 구강호흡은 가장 치명적인 치매 위험 요인이다. 입을 벌리고 자면 혀뿌리가 뒤로 밀려 기도를 막아 수면무호흡증을 유발한다.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 참가자 1,110명을 4년간 추적한 결과, 수면무호흡증이 지속된 환자는 뇌의 아교림프계 활성도가 유의미하게 낮았고 시각 기억력 점수도 감소했다.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정상인 대비 알츠하이머 치매 발생 위험이 1.58배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산소 부족으로 뇌세포가 손상되고, 잦은 각성으로 깊은 잠에 들지 못해 뇌의 독성물질 배출이 차단되기 때문이다.

아침에 입안이 바짝 마르거나 코골이가 심하다면 입 벌림 방지 테이프 사용이나 측면 수면 자세로 개선이 필요하다.

옆으로 누워 자는 것만으로도 예방 효과




연구에 따르면 옆으로 누워 잘 때 아교림프계가 가장 활발하게 작동한다. 다리 사이에 베개를 끼워 척추를 수평으로 유지하면 깊은 수면에 도달하기 쉽다.

양압기 치료나 생활습관 개선으로 수면무호흡이 호전된 환자는 아교림프계 활성도와 기억력이 회복되는 경향을 보였다. 베개 높이 조절, 매트리스 교체, 비강 호흡 유도 등 작은 변화만으로도 치매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잠은 뇌가 받는 가장 확실한 치료다. 오늘 밤부터 베개와 매트리스를 점검하고, 입을 다물고 옆으로 누워 자는 습관을 들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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