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층 -9층
역시 좋은 아이템 더미가 있으면
주변에 Sentry가 있기 마련이다.
눈치만 준 뒤에 코너로 끌어내서
조용히 처리한 뒤에
밑에 아이템을 줍고 싶다.
Sentry가 나를 눈치 채고 한 발을 쐈다.
그런데 갑자기 Reinforcement가 파견됐다는 경보가 울린다.
알림 내용으로 보아 Operator가 터미널을 잠근 것으로 보인다.
지금 ?로 표시된 Sentry 위쪽의 다른 ?는
아마 Operator인 것 같다.
Sentry가 발포를 한 순간 위험을 감지하고 Terminal을 잠근 것이다.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려는 순간에
오른쪽 아래에 새로운 ?가 생긴 것을 알아차렸다.
Reinforcement로 소환된 로봇일 가능성이 있다.
Sentry를 끌어들이려던 것이
아까 파견된 녀석까지 같이 끌어들인 모양이다.
물론 그냥 순찰 중이던 Grunt일 수도 있다.
이 정도 로봇들은 쉽게 정리하고
밑의 아이템으로 향한다.
좋은 부품으로 재단장을 하고
아까 Grunt가 왔던 쪽을 한 번 봤더니
막다른 곳에 계단이 하나 있다.
이것으로 아까의 Grunt가
이 곳에서 소환된 Reinforcement임이 확실해졌다.
그리고 그 사실 때문에
이 계단이 -8층으로 향하는 계단인 것도 특정할 수 있다.
이번에도 Propulsion 하나, Utility 하나 늘려준다.
Power는 어지간하면 부족할 일이 없다.
끝날 때까지도 2~3개면 충분함.
Weapon은 취향 따라서 잔뜩 늘리는 사람이 있다.
Cogmind 개발자인 Kyzrati가 그런 플레이를 좋아하는 듯.
https://www.twitch.tv/kyzrati/videos/all
여기서 그 플레이 기록을 볼 수 있음.
솔직히 그렇게 하면 어려운 것 같음.
나는 많아야 후반에 4~6개 정도로 맞춤.
-8층에서 살짝 올라가니까
대놓고 Sentry가 길을 막고 있다.
아까 주운 Hvy. Particle Cannon으로 한 발 쐈더니
일격에 처리.
옆에서 Scavenger가 쥐새끼마냥
떨어진 부품을 주워가려고 접근한다.
벽 바깥에 드문드문 찍힌 타일들은
Terrain Scanner를 착용해서 생긴 것이다.
Terrain Scanner는 범위 내의 지형을 조금씩 밝혀주는 유틸리티이다.
아까 위치에서 살짝 위.
터미널이 2개 보인다.
프로토타입 무기와 Flak Cannon도 보인다.
Flak Cannon은 한 번에 6개의 탄환을 발사하는데,
전부 맞으면 데미지가 상당하다.
하지만 명중률이 좀 낮고 피해가 여러 부위에 분산되어 들어간다.
왼쪽 터미널은 Index(Terminal) 실패.
Catastrophic한 실패라 그런지
한 번 실패했는데 Trace가 61%까지 진행됐다.
오른쪽 터미널에서는 성공.
첫번째 Botnet은 해킹 성공률을 6%나 올려주기 때문에
적어도 한 번은 성공 시키고 싶다.
해킹으로 얻은 터미널 Intel을 따라 진행한다.
아래에도 터미널이 하나 더 있고
다른 하나는 벽 너머에 있다.
Botnet을 성공시켰다.
출구를 찾고 싶지만
수동 해킹으로 Access(Main)을 성공시키기는 매우 어렵기 때문에,
Access(Branch)를 시도해본다.
Branch 계단을 알면
남은 계단이 Main 계단임을 알 수 있으니 좋다.
벽 너머의 터미널에 가고 싶다.
위로 빙 돌아가지 않고
벽을 쏴서 굴을 뚫어본다.
Gun 계열 무기는 벽을 부술 수 없지만,
Cannon은 벽을 부술 수 있다. (EM 타입 제외)
터미널에 쉽게 온 것은 좋은데,
아래 Garrison이 있고
Watcher랑 Sentry가 대기하고 있다.
둘을 상대하느라 전투가 길어지면
Garrison에서 경비 로봇이 계속해서 나올 것이다.
일단 두 마리는 빠르게 정리했는데
아래 G가 거슬린다.
그냥 직접 접속해서 Garrison의 출구를 잠그고 싶지만
G 바로 옆에 Shock Trap이 있어서 접속할 수가 없다.
그러면 그냥 G를 가만히 두고
위로 돌아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옆의 터미널에
Recall Assualt 커맨드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그래서 바로 쏴서 부숴버렸다.
Garrison은 이런 식으로 쉽게 부수지 못하게
단단하게 만들어져 있지만
괜찮은 캐논류를 얻으면 부술 수도 있다.
어쨌든 부수고 나니까 역시 경보가 울리며
Assualt가 파견되었다고 알려준다.
아마 보안 레벨도 꽤 올라갔을 것이다.
Assualt는 Reinforcement보다 강력한 부대이다.
아까 터미널에서 봐둔 Recall로 돌려보내본다.
성공률 21%의 Recall에 성공했다.
사실 21%면 그냥 Garrison을 그냥 두고
돌아가는게 안전한 플레이이지만
그냥 재밌으니까 이렇게 해봤음...
Recall 커맨드는 한 층에서 여러 번 사용하면
점점 성공률이 줄어든다. (10% 씩)
스크린샷을 보면 성공률이 21%에서 11%로 내려간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혹시나 해서 보안 레벨을 체크해보니
1-I 단계로 올라있다.
보안 레벨은 처음엔 Low Security라고 표시되지만,
점점 올라가면서 1, 2, 3, 4로 증가한다.
옆에 알파벳 I는 사실 뭔지 잘 모르겠다.
경보가 강화되었으니
남은 기회로 경보 레벨을 낮춰본다.
Alert(Purge)는 경보를 한 단계 내려준다.
지금의 성공으로 다시 Low Security가 됐을 것이다.
찔끔찔끔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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