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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요정과 멸망의 거리-fin-

생강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6.06 21:56:49
조회 522 추천 5 댓글 8
														

번역-ac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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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저:


…….




리튜엘:


진저!! 찾았습니다… 부탁이에요, 이야기하게 해줘요! 당신은…!



소니아:


고, 공주님, 너무 다가가시면… 당신에게 있어 위험은,


여러 의미로 언령사뿐만이 아니니까요… 무리하지 마시길….




앵거스:


그래, 물러서라 리튜엘. 무슨 말을 해도 이제 변하지 않아…


어차피 인간의 마음은 애정이라는 무형의 것을 믿기엔 너무 여린 것이야.



리튜엘:


그렇지 않아요! 확실히 인간의 마음은 약하고 여리지만… 아니, 그렇기에 더욱!


약하고, 자신이 없어 불안하고, 의심해 버리고 말기에 더욱…


형태가 없는, 눈에도 보이지 않는 상대의 마음을, 애정을 믿는 게 가능한 겁니다!




리튜엘:


당신도 그렇지 않습나요, 진저 씨…?


당신도… 사람의 마음을, 사랑을 믿고 싶었던 것이지 않나요?


그의 사랑을 진짜라고 믿고 싶었기에…


당신은 그에게 자신의 힘을 얘기해서, 그의 진정한 기분을 알아내려 했던게 아닌가요…!?


분명 그는 떠났습니다. 하지만, 슬픔에 지지 말아 주세요, 진저 씨!


당신은… 본래 사랑의 존재를 저주할만한 사람이 아니잖아요!




진저:


……!




리튜엘:


꺄아악…! 으, 아, 머리가…!!



소니아:


공주님! …기사, 진저가 온다… 원호할 테니까… 죽이지 못하게 물리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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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거스:


리튜엘… 아까 그건 대체 어떤 뜻이지? 마음이 약하기에 상대를 믿을 수 있다, 고…?




리튜엘:


네. 적어도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사람 마음의 강함이라고도..


…저는 그냥 있는 것만으로도 주변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듭니다…


그런 속수무책의 성질을 짊어진 인간이에요.


이번에도 그래요. 종자로서 잘 해주고 있는 소니아도, 오랜만에 재회한 기사님도 말려들게 해서 위험에 처하게 했습니다.




소니아:


그, 그런. 말려들었다고는….



리튜엘:


후후… 하지만, 보세요. 전, 이런 자신에겐 아무도 다가오지 않게 되는 건 아닐까,


모두 떠나가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늘 불안하지만….


그런데도 제 곁엔 이렇게… 기사님이나 소니아가 확실히 있어줍니다.


많이 불안해한 만큼, 의심한 만큼… 그런 기사님이나 소니아의 마음이, 전 기뻐서 견딜 수 없어요.


그렇기에 전 소니아와 기사님을 믿고 있습니다.


자신도 없는, 약한 저지만… 이것만큼은 절대 꺾이지 않는 저의 마음이에요.



앵거스


리튜엘… 넌….




소니아:


공주님….




리튜엘:


라, 라니… 으, 저, 저기, 여러분? 너무 빤히 보지 말아주시겠어요…?


저, 저, 꽤 부끄러운 걸 말해버려서….


트, 특히 기사님! 저, 얼굴이… 얼굴이 너무 뜨거워지니까, 정말… 용, 용서해 주세요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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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남자의 수기 1




사람은 겉모습이 아닌 속이라는 얘기도 있지만, 속을 보여주기 위해선 우선 겉모습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 의미로, 난 사람과 마주하려 하면, 처음부터 실패한 거겠지.


식사 중에 걸핏하면 식기까지 부숴버리는 이빨도, 날붙이도 통하지 않는 딱딱하고 색이 이상한 피부도.


전부 모두가 두려워하는 마족의 그 자체인 나를 한 번 보면 무서워하며, 멀어져갔던 사람들의 반응은


극히 자연스러운 거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모두가 두려운 모습의 나를 무서워하며 접근하려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것을 그 누가 탓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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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거스:


의심해버리기에 더욱, 약하기에 더욱 상대를 보다 강하게 믿을 수 있다, 인가…


그런 말을 하는 인간과 처음 만났어.


하지만… 기사여, 난 줄곧 궁금했다.


어째서 인간은 저렇게까지 강하게 서로 사랑할 수 있을까? 어떻게, 저렇게 여린 인간이…?


오히려, 그 대답은… 나를 절망하게 한 인간 마음의 약함에 있었던 거였지.


…리튜엘의 말로 그걸 눈치챘어.


아아… 그렇지, 생각났어… 너희 인간들의 그 강함이…


신들에게도 마족들에게도 없는 기적을 불러일으키는 마음의 힘이….


…난 계속 사랑스러웠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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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는 너희들과 함께 있으면서 완전히 기운을 되찾은 것 같다.


아니, 그뿐만 아니라, 굉장히 강한 힘을 손에 넣으려고 해…


리튜엘이나 소니아, 그리고 네 마음이… 그 안에 담긴 강함이,


폴라를 저토록 성장시키는 거겠지. …정말, 인간은 대단해.


너희들의 그 눈부신 가능성을… 그 앞을… 지켜보며 가고 싶다…


후후, 그렇게 생각했던 시절이 내게도 있었지.


이거 참. …아무래도… 아직 인간에게 절망해버리기엔 이른 거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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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남자의 수기 2



나같이 두려운 모습을 한 마인이, 누군가와 함께 살아가고 싶다는 꿈을 꾸는 건, 조금 지나친 소원이겠지.


오랜 세월을 그렇게 생각하며 그리고 결국 그 현실을 받아들이려 하고 있을 무렵이었다.




진저─. 난 <빌・아모르>에서 너와 만났어.




그것을 첫눈에 반했다고 한다면 뭐, 부끄럽지만 그렇다고 하겠지.


난 너를 처음 본 순간-한 마디라도 좋으니까 얘기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언제나 무서움 받으며, 말을 꺼내기 전부터 멀리해진 이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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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아:


공주님도… 불안을 느꼈던 적이 있던 거군요….




리튜엘:


소니아…? 무슨 일이죠…?




소니아:


앗, 아, 아뇨… 단지, 그….


저는… 어머니에게 수호자의 임무를 이어받아…


황금상이 되어버린 공주님을 줄곧 혼자서 지켜왔습니다….


그 역할이 싫었던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자랑스러운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당신이 눈을 떴을 땐 정말 기뻤어요….


언젠가, 본래 모습으로 돌아온 공주님도 내가 지킬 수 있었으면 하고 생각하며…


언제나, 당신의 황금상을 바라보고 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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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튜엘:


소니아… 그랬었군요. 고마워요, 정말로.




소니아:


아, 아뇨…! 단지 그… 전 일만 하고 지내서…


또래의 아이들과는 사이좋게 이야기를 한 적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 같이 가는 걸 허락하셨을 때도… 실은


공주님은 저와 같이 있어도 즐거워하시지 않을까 하고… 그… 불안, 했습니다.




리튜엘:


어머… 소니아, 당신, 그렇게 생각하고 계셨던 거에요?




소니아:


네…. 읏, 공주님. 마물이 있습니다… 물러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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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아:


공주님은… 제가 절대 상처 입게 하지 않습니디…!



리튜엘:


소니아… 후후, 고마워요.


당신처럼 강하고 귀여운 종자가 있어서, 전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소니아:


예!? 아, 아, 아뇨, 그런… 정말 과분한 말씀을….




리튜엘:


소니아. 고개를 숙이지 말고 얼굴을 들어요. …제대로 말하게 해주세요. 네?


전 당신이 함께 있어 줘서 정말로 기뻐요.


그리고, 괜찮다면 앞으로도 계속 곁에서 지지해줬으면 하고 생각하고 있어요.



소니아:


공주님…! 네… 물론입니다… 제가 할 수 있는 한, 힘껏…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리튜엘:


후후, 고마워. …그럼 하는 김에 하나 더.


저도 말이죠, 또래의 친구가 있던 적이 없었어요.


그러니까 말이에요? 가끔은 친구로서, 사이 좋게 이야기해주면 안될까요.




소니아:


그, 그건…! 저기, 그… 서, 선처하겠습니다, 공주님….




리튜엘:


…소니아, 그럼 이제 『공주님』 이 아니라….




소니아:


앗, 예… 그… 리튜엘… 님. …으으, 이, 익숙해지지 않네요….



리튜엘:


후후, 천천히 익숙해지도록 하세요. 시간은, 앞으로도 많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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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남자의 수기 3



난 어떻게든 네가 무서워하지 않게 할 방법이 없을까 하고 필사적으로 생각했어.


그렇게 생각해낸 게, 이 무서운 얼굴을 꽃으로 장식하는 것이었다.


지금 와서 생각하면 바보 같은 짓이었던 것 같아. 네 곁에 갈 때까지, 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이 두려움을 넘어 기이하다는 눈빛으로 봤으려나.




그래도, 얼굴 전체가 꽃범벅이던 나를 보고, 넌 웃어줬어.


너와 얘기하고 싶다던 날 두려워하지 않고, 말을 나누어줬다.




그것이 얼마나 기뻤던 것인지.


아무리 말해도, 난 네게 그 기쁨만큼은 전할 수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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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튜엘:


저기, 신경 쓰이는 게 있습니다만…


진저를 사랑했던 마인의 남성은… 정말로, 조종당하고 있었던 건가요…?



앵거스:


마인 남자… 아아, 네필리오 말인가.




리튜엘:


네필리오 씨, 라고 합나요?


…그분은 진저 씨에게 조종당하고 있었기에…


그렇기에, 진실을 알게되서 그녀의 곁을 떠난 걸까요…?




앵거스:


…과연 어떠려나… 네필리오도 <빌・아모르>의 주민이었으니


난 그를 잘 알고 있는데… 그는, 그런 녀석은 아닐 터다.




네필리오는 마족과의 혼혈이었으니까, 겉모습은 무서운 마인이다만…


실은 굉장히 서툴고, 상냥한 마음의 소유자야.




그러네… 얼굴이 무서워서 아이에게 다가가면 울어버리니까,


주머니에 가득 사탕을 넣어 다니던… 그런 남자였어.




리튜엘:


그건… 후훗, 뭔가 서툴고 귀여운 분이네요.


…그러고 보니 저도 소니아와 사이가 좋아지고 싶어서 과자를 줬었죠.



소니아::


기억나네요… 리튜엘님이 주셨던 과자…


전부 저주가 걸렸던 것이었습니다만… 하나하나 해주해서 전부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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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튜엘:


소니아!? 그랬었나요!? 마, 말해주셨다면 다른 것을 줬을 텐데…


아, 아니. 제가 준비했다면 똑같았겠죠….



앵거스:


하지만… 그렇기에 네필리오가 진저를 떠난 것은 나도 믿기 힘든 일이었어…


두 사람 사이에 뭔가 있던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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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거스:


진저의 언령은 확실히 강력해.


하지만, 사람의 마음이 정말 강함을 품고 있다면….


그녀의 마력에도 이겨낼 정도의 강한 마음이, 없지는 않겠지.




소니아:


…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튜엘:


소니아…?




소니아:


전 공주님… 아, 아니, 리튜엘 님에게


생각지도 못했던 기쁜 말을, 마음을 잔뜩 받았습니다.


아마… 사람은 분명…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깊이


타인에게 생각되고 있는 게 아닐지… 전 그렇게 생각해요.


네필리오라는 분도… 분명 진저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진저를 사랑하고 있던 게 아닐까요….


…아, 아닙니다! 저기, 너무 얘기가 나간 거 같네요… 죄송합니다….




리튜엘:


소니아… 아니요. 저도 당신과 같은 마음입니다.


왜냐면 저도 당신에게서 깜짝 놀랄 정도로 기쁜 말을 많이 받은 걸요.




앵거스:


그렇군. 그것이 너희 인간이 낸 대답인가.


…후후… 과연. 자신이 없는, 약한 인간다워, 정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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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여자의 수기 4




얼굴 전체에 꽃잎을 붙인 채 나타난 당신은, 하필 이 나와 말을 나누는 것을 기뻐했다.

난 「기뻐해」라고는 한 번도 말한 적 없을 터인데.

무서운 얼굴로 애써 웃음을 짓는 마인의 손에는, 정말이지 어울리지 않는 귀여운 선물들을 주었다.

내가 「줘」라고 한 번도 말한 적 없을 터인데.


말하지 않았었지? 말하지 않았어, 않았겠지?

당신이 마치 진심으로 기뻐하는 듯이 웃는 걸 보면, 난 점점 알 수 없게 돼.


내가 혹시 무의식중에 그에게 저주를 걸지 않았을까?

혹시 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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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튜엘:


찾았습니다, 진저 씨…


이제 이런 일은 그만두지 않으시겠습니까. 저희와… 이야기하지 않으실래요?….


으윽…!!




소니아:


리튜엘 님! 다, 다시 저주가…!




리튜엘:


괘, 괜찮습니다, 소니아. 미안, 좀 지탱해주지 않을래요…?



소니아:


네…! 제게 맡겨주세요…!



리튜엘:


고마워요, 소니아. …저기 진저 씨.


당신은 네필리오를 사랑했었죠…?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하고 계셨던거죠?


그래서… 힘을 쓰는 걸 두려워해서, 그다지 목소리를 내지 않던 당신은…


제대로 말로, 그에게 이렇게 말했던 거에요.


『만약 당신의 마음이 내 마법에 의한 것이라면, 당신을 얽매이게 하고 싶지 않아. 제발 내 앞에서 떠났으면 좋겠어』


라고… 해주의 의미를 담아서.


그리고 그는 당신 곁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그건, 당신의 저주가 풀려서인가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예요?


진저 씨! 그는 정말 저주 따위에 마음이 바뀌어버릴 사람이었습니까…?


그건, 당신이 가장 잘 알고 계시지 않나요!?




진저:


……!!






진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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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튜엘:


진저 씨, 기다려요! …아아… 가버리고, 말았어요….


진저 씨… 당신은 사실은 누군가 당신이 건 저주를 푸는 것을…


『사랑 따위 존재하지 않아』라는 말이 부정되는 것을… 기다리고 있던 게 아닌가요…?



짓궂은 이야기입니다만… 언령사의 말에 의해 가장 저주받아 버리는 건…


언령사 자신, 일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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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거스:


하지만, 그녀의 마음은 요동하고 있는 것 같아.


리튜엘, 소니아, 그리고 기사… 너희들이 필사적으로 대화를 시도한 것 덕분에.


언령사를 너희들의 말로 움직이게 한 건가…


후후, 정말이지. 인간은 정말 재밌어.




리튜엘:


…가보죠, 기사님. 진저도 분명 이해해 줄 거에요.


한 번만 더, 이야기해 보죠.


『사랑 따위 존재하지 않아』라니… 그런건 너무 쓸쓸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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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남자의 수기 5



눈을 뜬 기분이다. 아니, 눈이 떠졌다고 말하는 게 맞으려나.

난 아무래도, 꽤 행복한 착각을 했던 거 같다.

그런가, 진저, 너에 대한 건 잘 알겠다.


그렇다면 나는 여행을 가지.

여행을 가서,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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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튜엘:


진저 씨… 찾았습니다. 술래잡기는 이제 끝내죠.




진저:


……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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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아:


하게 놔둘까 보냐…!




앵거스:


…끝이다, 진저.


하아앗…!!




진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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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거스:


이상하다는 표정이군.


뭐야, 저주를 풀기만 하고 내가 너를 벌하지 않은 게 그렇게 믿기지 않나?


흥… 그 건 나도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만


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 다시 한번 믿어버리고 싶어졌으니까…


너희 인간의 마음을,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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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아:


어라…? 기사… 뭔가, 들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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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필리오:


…이, 어이!


진저! 어딨어! 나다, 네필리오다! 지금 돌아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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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저:


……!?




네필리오:


어떻게, 네가 내 마음을 믿게 만들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고 생각한 끝에, 난 힘을 얻었다.


나는 너의 언령의 힘 따위에 절대 지지 않아! 그러니까, 이 마음은 나의! 확실히 나의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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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필리오:


진저! 부탁해, 다시 한번 나와 이야기해줘! 나는…정말로, 너를 좋아해!




리튜엘:


저분은…! 그랬던, 거군요…. 진저 씨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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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거스:


진저가 녀석의 마음을 믿을 수 있도록, 힘을 얻기 위해 여행을 떠났다는 거냐…?


후…하하하하!! …정말. 재밌는 녀석들이야, 인간이란 건.


이러니까… 정말 너희들은 서툴고 사랑스러운 생물이다.




진저: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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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저:


바보…. 당신은, 정말… 정말, 바보같은 사람이라니까….




리튜엘:


진저 씨…. 후후, 잘됐네요.


당신이 믿었던 분은…정말, 멋진 분이지 않습니까.




소니아:


아…! 봐, 봐주세요… 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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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튜엘:


이건…! 정말 아름다운…. 이게 <빌・아모르>의 진정한 모습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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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거스:


요정들이, 모두 원래 모습으로…!?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지…!




소니아:


…기적, 인 게… 아닐까요?




앵거스:


음?




소니아:


이곳은, 사랑과 기적이 넘치는 거리…이죠…? 그러니까, 이것도 분명….




리튜엘:


과연… 진저 씨와 네필리오 씨의 사랑이 불러일으킨 기적, 이라고?


의외로 로맨틱한 걸 말하네요, 소니아.




소니아:


예!? 아, 아니,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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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거스:


큭…하하하하! 과연, 그 말대로군.


고마워, 소니아, 리튜엘, 그리고 기사…


사람이 일으킨 기적…확실히 봐 두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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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언령술사 진저

104341010




희망의 수호자 소니아

112731020


출격시 금도시 공주,희망의 여왕 리튜엘이 존재하면 "라튜엘님, 손을" 라고함




사랑의 요정 폴라

108131010

900131020

900131030




리튜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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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허수아비

10761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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