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이해고

윈터 서프라이즈 < 뇌신경의 축제 >
< 등장인물 >

『 마임 』
좋아하는 것 : 질서
싫어하는 것 : 유령
《 뇌신 기사단 》의 부단장을 맡고있는 여기사.
착실하고 책임감있는 성격이다. 미임, 메임과 함께 삼자매라 불린다.
단장인 알베르의 서프라이즈 생일파티의 준비를 위해 기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 미임 』
좋아하는 것 : 마임, 메임
싫어하는 것 : 귀찮은 일
《 뇌신 기사단 》에 소속한 마법사 여성.
기사단의 참모역도 맡고있다.
부드러운 말투와는 다르게 말이 날카롭고 가차없다.
언니와 동생을 괴롭히는걸 좋아한다.
마임, 메임과 함께 삼자매라 불린다.
자매들과 함께 알베르의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를 계획한다.

『 메임 』
좋아하는 것 : 특훈
싫어하는 것 : 찌릿찌릿 처벌
《 뇌신 기사단 》에 소속된 무투가 여성.
머리를 쓰는 일에 약하고 생각하는 것보다 몸이 움직이는 타입.
언니들을 동경해 기사단에 입단했다. 마임, 미임과 함께 삼자매로 불린다.
마을 사람들과 협력해
알베르의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를 성공시키기 위해 뛰어다닌다.

『 루네스 』
좋아하는 것 : 뇌신 기사단
싫어하는 것 : 고아원 수녀님의 처벌
알베르가 이끄는 《 뇌신 기사단 》에 입단하고 싶어하는 고아원 출신 소녀.
《 뇌신 기사단 》의 일원으로써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지만
생각대로 잘 되지 않는다.
알베르의 생일파티의 도움이 되기위해
멋지게 등장하려 했지만...

『 알베르 』
좋아하는 것 : 저녁의 술 한잔
싫어하는 것 : 꼬마아이 다루기
레비온 소속 《 뇌신 기사단 》 단장.
평소엔 쿨하고 냉정한 면모를 보이는 기사단장이지만
가슴엔 열정을 품고있는 미청년.
기사단원으로부터 사랑받는다.
휴가중임에도 불구하고 일을 하러 다닐 정도로 취미가 없다.

『 율리우스 』
좋아하는 것 : 변동
싫어하는 것 : 안정
예전, 《 천인의 알 》과 융합해 천인의 힘을 얻은 청년 공작.
전《 뇌신 기사단 》 단원.
강한 힘을 얻은것에 집착했으나
천인의 알 사건이 있던 이후로, 현재. 마정석의 연구에 몰두중이다.
알베르의 서프라이즈 생일파티에 힘을 빌려준다며 기사 일행에게 접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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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는 뇌신 기사단의 부단장, 마임의 부름에
레비온 왕국을 방문한다.

" 기사, 와줘서 감사한다. 일단, 이 마스크를 써줘.
네가 여기 있는건 비밀이다. 음, 잘 어울린다.
사실 지금, 레비온 왕국 이례적인 극비작전을 계획중이다.
협력해주지 않겠는가? "

" 잠깐잠깐, 마임 언니~
그런 진지한 얼굴로 말해버리면~
기사님, 큰일이라도 났나 착각하신다구요~? "

" 봐봐, 기사님, 순록 마스크를 쓰시니 멍한 얼굴이 되버렸다구!
있잖아, 기사님! 우리들,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를 계획하고 있어! "
" 음? 누구의 생일이냐고? 그야 물론... "

" 알베르 단장이다! "
" 알베르 단장이에요~ "
" 알베르 단장이야! "
" 단장도 네가 같이 있어준다면 분명 기뻐할거다.
부탁하지, 우리들에게 협력해줘. "
ㅡ ㅇㅇ
" 너에게는 항상 감사하고 있다, 기사.
그럼 바로 작전내용을 설명해주도록 하지...

일단, 이 마을을 봐줘. 어때, 새하얗지?
감이 좋은 너라면 눈치챘을 것 같은데. "
" 후후, 마치 케이크처럼 보이지 않나요?
저기에 촛불을 얹어주면~! 짜잔!
세상에서 하나뿐인 생일 케이크, 완성이랍니다! "
" 물론 마을 사람들도 작전에 참가해주리고 했다구!
모두 단장을 위해서~ 라며 의욕만만이였어!
역시 단장의 인기! "

" 그리고 가장 중요한 촛불의 빛.
우리들은 특별한 빛을 만들어내는 장치가 있다는 걸 알아냈지.
장치를 만든자에게 재료만 공급해주면
장치를 만들어주겠다는 약속도 받아냈다. "
" 후훗, 순순히 받아들여주셔서 다행이였지요~
그 재료란 녀석은 말이죠~ 바로 마정석이랍니다~ "
" 네네! 마정석이 왕창 떨어져있는 곳에 당장 기사님을 데리고 갈거랍니다!
그 장소는 말이죠~

바로 이곳, 스노우맨의 숲이랍니다! "
" 좋아, 그럼 바로 마정석의 탐색을 시작해볼까.
기사단, 전원집합! 뭐하나! 미임, 제노한테서 떨어져라! "
" 에에~? 여기 엄청 춥다구요오오~?
스노우맨의 숲은 천년설이 뒤덮여있어서
움직이기 힘들다구요~? "
" ...전원 모였나. 그럼 바로 각자, 탐색 개시다!
음? 봐라, 바로 저기에 마정석이 떨어져있군. "
마임이 나무 아래에 묻혀있는 마정석을 손으로 집으려고 하던 그때,
마임의 주위의 눈이 갑자기 떠오르기 시작했고
하나로 뭉치더니 눈사람 형태가 되었다.

" 후우... 여긴 춥구나? "
" 오오옷? 스노우맨! "
" 넌 추운거 좋아하니? "
돌연 공격해오기 시작하는 스노우맨을 향해
마임은 검을 뽑아들었다.
" 평소엔 얌전할터인 스노우맨이 어째서 공격을...
뭐, 됐다. 그쪽이 그렇게 나온다면.. 흐압ㅡ! "

" 몸이 녹고있어! "
" 흥! 나는 한겨울의 물로 목욕을 하는 수련도 한다.
메임 수준은 아니지만 추운것쯤은 아무것도 아니다.
음? 왜 그러나 기사, 상처는 없냐...고?

무무무무물론이다! 기사, 너만큼은 아니지만
나도 단련에 단련을 거듭하니까? 아하하하! 엣취! "
" 참, 마임 언니~ 무리하지 말아주세요~?
어쨌든, 마정석 탐색을 계속해볼까요~ "
" 스노우맨이 또 공격해오면, 자매최강의 무도가인 내가
박살내줄테니까우와와와와와! 토토토톳! "
" 메임, 눈때문에 미끄러우니까 조심해라.
그럼 전 단원! 나눠져서 탐색한다!
아, 기사는 우리들과 팀이다. 특별한 타국 사람인데다,
정체를 숨기기 위해서라도 같이 행동하는게 좋다.

" 또 말을 빙빙 돌리시네~! 기사님과 같은 팀을 하고싶다!
라고 말하면 되는것을~ "
" 무무무슨 소리냐 메임! 나나나는 그런 불순한 동기로 기사와 함께
행동하려는게... 어쨌든 전팀, 행동 개시다!
전원 협력해서 알베르 단장의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를 성공시키자! "

" 오우ㅡ! "
알베르의 서프라이즈 생일파티의 준비를 위해
기사와 뇌신 기사단원들은 팀을 꾸려
마정석을 탐색하며 스노우맨의 숲을 나아갔다.
" 으으음, 하, 엣취! "
콰르릉ㅡ!

" 우햐ㅡ! 미, 미임 언니?! 재채기할때는 미리미리 말해주라구!
아으, 찌릿찌릿.. "
" 으우움.. 아, 미안해 메임~ 신기하네~?
어째서 매일매일 메임한테만 번개가 떨어져버리는 걸까나~ "
" 그러게..... 나도 진짜 궁금한데 말야.... "

" 미임, 괜찮나. 감기 조심해라.
뛰기도 하고, 운동도 좀 하면서 몸을 따뜻하게 하는게 좋다.
아, 기사. 놀라게 해서 미안하다.
재채기할때 번개를 떨어뜨리는건 미임의 체질이라 말야.
번개는 메임한테만 떨어지니 걱정 안해도 된다. "
" 내 걱정도 좀 해줬으면 좋겠는데요!! "

" 그건 그렇고 ~ 제법 많이 걸은 거 같은데~
마정석, 생각보다 발견하기 힘드네~
덕분에 몸이 꽁꽁 얼어붙고 있.. 에에에엣! "
" 으악ㅡ! 미임 언니 또?! 코, 코막아! 재채기 하기전에 뭐라도 좀 해봐! "

" 미임 말대로 마정석, 찾기 힘들구나.
곤란한데.. 해가 넘어가기 전까지 마정석을 모아
그 남자에게 가져다주지 않으면.. "
" 아, 그러고보니 마임 언니~ 계속 신경쓰였던건데~
이번에 협력해준다는 그 남자라는건
대체 누구를 말하는걸까나~? "
" 아! 그거 나도 신경쓰여!
나랑 미임 언니는 도중에 참가한거라 모른단 말이지~ "
" 아, 기사 뿐만 아니라 너희한테도 아직 이야기 하지 않았구나.
나로썬 그다지 엮이고 싶지 않은 사람이라...
단장과의 인연이 긴 사람이라 이번에 협력을 요청했다.
그러고보니 마을에서 빛을 비춰 생일케이크처럼 보이게 만들자는
계획도 그 사람이 제안했던거다.
「 단걸 싫어하는 그녀석에겐 진짜 케이크보단
케이크와 관련된 서프라이즈가 녀석에게 어울린다. 」 라더군. "

" 그렇구나~ 나, 그 남자의 정체, 알것 같은데 말야~
여전히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알 수는 없지만~
도움을 받아버렸네~ "
" 에? 미임 언니, 알았어? 에? 기사님도? 에에에! 난 전혀 모르겠는데?! "
" 그렇지요~ 메임한테는 조금 어려운 이야기지요~ 우후후후,
메임은 오늘도 여러가지로 귀엽다구요~? "
" 와! 미임 언니가 머리 쓰다듬어줬다!.... 라고 기뻐할 거 같아?!
이제는 그런거로 안 기뻐한다구! "
" 뭐, 눈치 챈거 같구나.
녀석과 얼굴 맞대는건 그다지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
마정석을 찾아 설산을 전진하는 기사 일행.
도중, 종횡으로 나열되어 있는 눈사람들을 발견한다.

" 음, 이건.. 아, 안심해라, 기사.
평범한 눈사람이다. 아직은.. 말야. "
" 후후, 기사님. 깜짝 놀라셨나보네요~
처음 보는분들은 어째서 사람없는 숲에
눈사람이 늘어서 있는걸까~ 의심스럽다고
생각하시더라구요~

그럼! 대체 누가! 이 눈사람을 만들었냐면~ "
" 아! 그거 전에 미임 언니한테 배웠어! 네네! 저 알아욧!
있잖아, 기사님! 여기 늘어서있는 눈사람들은 전~부
숲에 사는 눈의 요정들이 만든거라구! "
" 어라~ 메임! 기억하고 있었네요~?
짝짝짝! 찌릿찌릿하게 뇌를 자극시키면서
가르쳐준 보람이 있었나보네요~! "

" 눈의 요정들은 인간 아이들과 흡사하게
눈과 어울리려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마음을 담아 만든 눈사람에게 혼이 깃들고, 움직이게되어
스노우맨이 된다.
이 숲은 항상 눈보라가 불어서 그런지
장수하는 녀석들도 많은 듯 하다.
레비온의 스노우맨은 유난히 힘도, 지성도 가지고 있는데다 건장하다.
뭐, 스노우맨들의 성격은 눈의 요정들과 똑같이 얌전하다.
즉, 평소라면 두려워할 필요가 전혀 없을터.. 허나.. "
소복소복 거리는 소리에 뒤를 돌아본 기사 일행.
멀리서 스노우맨의 무리가 자신들을 향해 달려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게겍! 이 소리, 설마?! "
" 이런이런~ 두려워할 필요 없을터인데 말이죠~
스노우맨들~ 계속 이 상태라구요~? 왜 그런걸까요~?? "
" 태평하게 구경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구!!! 미임 언니! 빨리 준비준비!!
녀석들 엄청 뿔나있는거 같다구! "
" 큭.. 하지만 수가 너무 많아. 이렇게 둘러 쌓이면 답도 없어.
일소시킬만한 방법이.. "
" 흐음~ 스노우맨이 이렇게나 많아버리면~
주위 공기도 차가워져서~ 에, 에에~ "

"... 아니, 잠깐. 미임, 재채기, 일소, 그런가!
메임! 스노우맨 군단의 중심으로 가라!
네가 이번 작전의 핵심이다! "

" 작전?! 핵심?! 오오오! 엄~청 멋있어!
좋아, 맡겨두라구!
여긴 자매 최강의 무투가인 내가ㅡ! "
"흐음~? 그러니까 메임~ 몇번이고 말하지만
우리 자매중 무투가는 너 한명 뿐인데흐에엣취!! "
콰르릉ㅡ!

" 우갸아아아악! "
미임이 재채기를 하자 번개가 떨어졌다.
번개는 스노우맨 군단의 중심에 있던 메임에게
정확히 적중했고 주위의 스노우맨들을 일소시키는데 성공한다.
" 이런이런~ "
" 음, 작전대로다. 기사의 힘을 빌릴 필요도 없었는걸. "

" 찌, 찌릿찌릿... 잠깐, 마임 언니!! 작전대로라니?!
와! 미임 언니, 재채기 대단해! 라고
내가 말할줄 알았어?! "
" 움? 잠깐, 메임! 재채기가 대단하다니..
그런 부끄러운 말, 기사님한테 들려드리지 말란 말야~ "
" 에에에이! 더는 못참아!
추워서 재채기를 못참겠다면! 에에이!

무규~ "
" 에? 메임~ 무슨 일이니? 갑자기 안겨들구~
앗! 따뜻한걸~ 우후후, 메임은 꼬마아이처럼 따뜻하네~ "
" 그, 그렇군. 추위를 견디기 위해서 서로 껴안아.. 껴안아..
.. 기사랑 껴안아?!

헉! 으흠! 아무것도 아니다, 기사. 아무것도 아니라니깐!

어쨌든, 스노우맨 따윈, 우리한텐
방해조차 되지 않는다!
마정석 탐색 재개다! "
설산을 전진하던 그때, 앞서 걷던 마임의 곁에
편지를 가진 작은 드래곤이 날아들었다.

" 음? 저 드래곤은.. 아무래도 단원으로부터의
연락이 온 모양이다. 어디보자.. "
편지를 읽던 마임의 곁에 미임이 다가왔다.
" 마임 언니~ 그 편지에는 뭐라고~? "
" 음, 여러 단체로부터 의뢰가 쇄도하고 있다고 하는군.
상당수의 사람이 필요하다고 한다. "
" 에에? 그럼 이 작전, 일시중지?! "

" 아니, 의뢰 리스트의 뒤에
「 여긴 우리한테 맡기고, 작전을 속행해라. 제노로부터. 」
라고 적혀있다. 동료들의 재량에 감사할 따름이다. "

" 제노 씨! 으~ 역시나 남자다워! 제노 씨 끌어안고 싶어 동맹,
복슬복슬 팬클럽이 결성된 이유를 알겠는걸~ "
" 어느새 그런게... 그런데 마임 언니~
이번엔 무슨 의뢰가 온거에요? "
" 어디어디.. 상인의 동행에 꼬마아이 훈육,
굴뚝청소, 델타 씨 댁 강아지 수색...
아니? 그 멍멍이, 또 도망쳤단 말야? "
" 대체 몇번째일까요~ 전에는 마임 언니가 그 멍멍이 수색을 하셨었죠~?
우후후, 서로 만신창이가 되서 사이좋게 돌아왔었죠~ "

" 사이 좋은게 아니다! 나는 완전히 당했던거다.
등에 올라타서 얼굴을 핥지않나..
내 다리에 걸쳐서... 그 짓을.. "
( GTA5 강아지 아시는분은 다 아실듯 )
" 아, 그 멍멍이. 마리안나 였던가? 그 녀석, 수컷이였구나.. "

" 크흠! 뭐, 천인의 알 파괴라는 본래 목적을 잃어버린 지금,
뇌신 기사단은 복지 활동에 전념하고 있으니 말이다.
물론, 강아지 찾기같은 자잘한 의무가 훨씬 많지만..
어느 쪽이든 중요한 사명이다. "
" 레비온 왕립기사단과 협력해서 전투임무에 참전하는 일도 있었지만~
대부분 마을 사람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느낌이였으니 말이죠~ "
" 뭐랄까, 길드같은 느낌이지만 말야! 기사단 어때~ 라는 질문 받으면
나는 맘에 든다고 말해! 모두 고맙다고 말해주니까!
기사 된 자, 곤란한 사람을 방치해선 안된다! 였던가? 마임 언니! "
" 아! 단장이 전파한 그 신념, 모두 지켜주고 있어.
우리들도 모두의 몫까지 마정석 찾기에 전념하자! "
" 네에~ "
" 오우! "
마정석을 찾아 설산을 전진하던 기사 일행.
그 때, 또다시 스노우맨이 습격해왔다.

" 칫, 또 스노우맨인가! 어째서 우리만 노리는거냐! "
" 혹시.. 배고프다던가? 아, 알지~ 배고프면
제멋대로 행동하는 때도 있지. 음음! "
" 글쎄요~ 저 녀석들, 메임이 아니니깐~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는거 아닐까나~ "

" 뭐, 어떤 이유라 해도, 이 이상 우리를 방해한다면
자매 최강의 무투가인 내가...!! "

" 모두, 여태 잘 버텨주었다. 걱정마라, 나한테 맡겨라! "

" ...? 어디선가 단장이 할법한 대사가 들려왔는데.. "
" 위험에 빠졌을때의 단장이 곧잘 말하는 대사지요~
후후, 녀석 참. 단장의 대사가 마음에 들었나보네요~
어디 숨었는지 안보이지만요~ "
" 엣.. 분명 전에 높은 곳에서 등장하는게 정의의 편 같아서 멋지다!
라고 말했던거 같은데.. 아! 역시, 언덕 위에 있어! "
메임이 가리킨 곳, 그곳에는 마도서를 든 소녀가 서 있었다.

" 내 이름은 루네스! 마물이여, 이 내가 상대닷!
간다, 신뢰처럼ㅡ! ( 行くぞ!迅雷が加く! / 레비온 기사 알베르 등장대사 )
흐이야아아압! 앗? "
루네스라 밝힌 소녀가 한 발자국 내딛는 순간,
그녀는 보기좋게 넘어져 어딘가를 향해 굴러가기 시작했다.
" 후레레에헹엥에에헵ㅡ "

" 헉! 위험해 이거! 저녀석, 스노우맨들을 향해 굴러가고 있다구! "
" 어라어라~ 저렇게나 빠르게~ "
" 아, 안돼. 기사! 그녀의 구출을 부탁... "
그러나 기사가 움직이기도 전에
스노우맨과 눈사람이 된 루네스가 충돌했다.
결과, 스노우맨은 박살났고 루네스의 몸은 붕 날아갔다.

" 우갹! 으, 으으.. 푸햐! 퉤! 퉤! 눈이 입속에..
그보다 눈이 빙빙 돌아서 기분나뻐.. 우, 우에에.. "
" 루네스, 상처는 없나! "

" 앗! 마임 부단장! 괜찮습니다!
훗, 작전대로군. 뇌신 기사단에 영광 있으리! "
" 단장 대사도 머리에 그렇게 큰 혹을 달고 해서야
따를 맘이 안생기는구나.
정말, 이 무슨 무리를.. 자, 네 소중한 마도서, 떨어져있었다. "
" 핫! 제 소중한 연구노트! 저, 저기 마임 부단장. 보, 보진 않으셨죠? "
" 보진 않았다. 안심해라. 안에 뭐가 적혀있을진 뻔하지만 말이다.
그것보다, 설교 전에.. 미임! 루네스의 치료를 부탁한다. "

" 네에~ 그럼 루네스~ 조~금 아플수도 있단다~? "

" 으으... 얼굴 한번 끝내주네..!!! 루네스, 나 응원하고 있다구?!
아, 기사님! 이쪽으로 와! 떨어지는 편이 무조건 좋다구! "

" 에? 엣? 왜 다들 저한테서 떨어지시는거에요?
그보다 미임 씨?! 그 지팡이로 저한테 무슨짓을 하시려는거에요?!!! "
" 후후후.. 루네스~? 첫 찌릿찌릿, 갑니다요오~?? 에잇! "
" 으아아악!!!! "
마임의 번개마법으로 치료받은 루네스는
마임에게 정좌자세를 한채 설교를 듣고 있었다.

" 루네스! 어째서 여기에 왔나!
기사단에 잔류하라고 분명 말했을 터인데! "
" 후잇! "

" 오, 무셔라 무셔! 마임 언니의 설교는 보는 것만으로도
번개가 쾅쾅하고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무심코 어깨가 움츠려든단 말이지~ "
" 그만큼 마임 언니는 루네스를 걱정했다는거죠~
제 찌릿찌릿과 똑같이~
이게 다 사랑의 매랍니다~? "
" 그렇군... 에? 그랬던건가? "

" 앗, 기사님. 소개해드릴게요~
저 아이는 루네스, 최근 저희 기사단에
들어오고 싶다고 단장을 찾아왔던 아이에요~
고아원에 있을때부터 우수했나봐요~
머리도 좋고 무엇보다 열의가 있답니다!
입단 테스트도 합격했구요, 하지만~ "
" 왤까나~ 우리 단장이 말야, 내가 오케이 하기 전까진
이녀석은 임무에 데리고 가지 마라! 라고 말해서 말야~
그때부터 계속 잔류시키고 있다구.
어째서 단장이 그런건지,
마임 언니나 제노 씨는 알고 있는것 같지만 안가르쳐준단 말이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단말야~ "

" 알겠나, 루네스. 인내는 기사로써 중요한 미덕중 하나다.
너의 기분을 모르는건 아니지만 서두르다간 사고가 난다.
구세의 기사도 인내를 바탕으로 세상을 몇번이고.. "
" 으.. 으우우.. "

" 으힉.. 마임 언니에 뿔이 보이는데..
설교, 이번에도 기네~
해 넘어가기 전에 끝나려나? "
" 이런이런~ 그래선 생일파티 계획에 차질이 생겨버리니 곤란하다구요~
기사님에게 루네스의 소개도 했으니~
말을 걸어볼까요?
앗! 그 전에~ 이쪽으로 달려오는 저 눈뭉치는 스노우맨일까요~ "
" 엇? 진짜다! 근데 한 마리 뿐? 그럼 낙승이야 낙승!
이번에야말로 내가 무투가로써의 진가를 보여주.. 어레? "
기사 일행을 향해 빠른 속도로 달려오고있던 스노우맨은 검을 들고 있었다.
앞을 가로막는 암석을 한방에 갈라버리는 스노우맨의 모습에
메임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 으엑?! 저 스노우맨 검 들고있어! 거기다 방금 돌을 쩍하니 베어버렸는데!! "
" 으음~ 그러고보니 스노우맨중에는 행인이 버리고 간 검을 주워
사용하는 괴짜들이 있다고 들은 것 같네요~
분명.. 스노우맨나이트라 불리는~ "
" 미임 언니! 태평하게 그런거 설명할 때가 아니라구!
으악! 벌써 여기까지 왔어!! "
스노우맨나이트가 검을 휘두르려는 순간,
기사는 검을 뽑아 스노우맨나이트의 몸을 가른다.
그러자 마치 녹아내리듯 스노우맨나이트는 사라졌다.

" 오오오! 역시 기사님! 휴, 쫄았네.. "
" 우후후.. 저는 처음부터 조금도 걱정하지 않았다구요~?
기사님의 옆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니깐 말이죠~ "
" 어이! 세 사람 다 괜찮나! 상처는 없는 모양이군. 다행이다..
기사, 동생들을 지켜줘서 감사한다. 역시 네가 있어주니 든든해. "

" 마임 부단장이 기사라 부르며, 끝없는 신뢰를 보이고 있어.
전설로 불리는 그 사람의 이름은 내 연구노트에도 실려있어..
설마, 순록 마스크를 쓰고있는 사람은... 구세의 기사아아아?! 으브븝! "
" 루네스! 목소리가 크다!
무엇을 위해 기사에게 순록마스크를 씌워놨을거라 생각하나!
여기서 정체를 들켰다간 작전 실패라고! "
" 푸하! 죄, 죄송합니다!
그야 그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웅이 이런 이상한 차림으로
이렇게 가까이에 있을줄은 몰라서.. "

" 이상한.. 가? 나는 이, 이런 기사도 그.. 애교스럽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으허허험! 어, 어쨌든이다. 기사가 이런 차림으로 있는건
이유가 있어서니까! "
" 마임 부단장, 달릴 수 있게된 날부터
기사단의 활동에 대해서는 계속 쫓아다닌 제가
아주 잘 알고 있다구요!
이건 서프라이즈인거죠? 캬~! 단장이라면 분명
모두, 고마워. 나는 행복한 녀석이다..
라고 말할게 분명하잖아요!

저기저기, 기사님! 저는 루네스라고 합니다!
기사단을 동경해 입단하게 되었습니다!
그, 아직 정식 멤버는 아니지만 언젠가
기사님의 옆에 설 수 있는 훌륭한 기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 그럼, 루네스. 기사와의 인사는 끝났나?
그럼 이제, 레비온 마을로 돌아가자.
마물이 나오지 않는 곳까지 데려다주마. 바로 준비해라. "
" 에 ? 어째서인가요!
저는 아직 신입이긴 하지만 심부름정도는 할 수 있다구요!
입단 시험도 통과했구.. "

" 그런가. 기사단원들의 말버릇은 물론, 전투시의 구호와 기술들을
전부 알고있는 너로써 합격은 분명 쉬웠겠지. "
" 네! 저, 계속해서 여러분을 봐왔으니까요! 그래요. 계속 보기만 했어요..
저도 도움을 드리고 싶은데.. 어째선가요! "
" 운다해도 소용없다, 루네스. 이건 단장 명령이다.
얌전히 준비해라. "
" 마임 언니, 역시나 가차없네~ 루네스, 완전 울상인걸? 조금 불쌍할지도.. "

" 음.. 그러네요.. 마임 언니~
여기엔 모두를 지켜주는 무척이나 강한 기사님도 계시니~
루네스의 동행, 허락해주시는건 어떠신가요~? "
" 미임, 무슨 소리냐. 그렇게 마음이 약해서야.. "
" 아뇨아뇨~ 마음 약한건 언니와 단장님 쪽 아닐까요~?
이렇게 애지중지 지켜주기만 한다면 이녀석,
계속 이대로일거라구요~?
그야 물론 걱정이겠지만~ 집에 혼자 돌아갈 수 있게는
만들어줘야되지 않겠어요~? "
" 미임, 너... "

" 그렇지? 루네스? 우리들도 함께 힘내야겠지~? "
" 무, 물론이에요! 울다니 기사로서 꼴사나웠죠?!
저도 기사단원의 한명으로써 힘낼게요! "
" 하아, 알겠다. 알겠다고. 어쩔수가 없구나.
기사, 민폐를 끼칠지도 모르지만 부탁하지.
루네스를 잘 지켜봐주길 바래. "

" 기사님! 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할테니까,
잘 부탁합니다! 에...
뇌신 기사단, 진격하라! "
" 그건 내 흉내니? 몇번이고 봐봤지만 부끄러운건 여전하네.. "
휴식을 위해 동굴에 들어간 기사 일행.
휴식하는 사이, 마임은 루네스에게 다시금 작전의 내용을 말해준다.

" 그런고로, 우리는 지금 이렇게 생긴 마정석을 찾고 있다.
발견한다면 바로 보고하도록. "
" 이게 마정석인가요... 오오, 마치 보석같이 예쁘네요.. 알겠습니다!
이런이런.. 이건 큰 일이 될거같은걸?! "
마정석에 대해 마도서에 메모한 누군가를 흉내내는듯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 방금 것도 단장 흉내니? 제법 어울렸다고.
근데, 어디서 들어본 말이였더라.. "

" 네! 이건 말이죠? 단장이 시스터 로레나에게
부숴진 교회의 수리의뢰를 받아들였을때의 대사입니다! "
" 아아, 그때였던가. 잠깐. 루네스, 너도 거기 있었던거냐? "
" 네에! 여러분이 어떻게 생활하시나 알고 싶어서 말이죠.
그날도 대단했지요~!
메임 씨는 차가운 땅바닥에서 계속, 계~속 정좌한채로 계셨는데
그건 인내심을 단련하시던 거였죠? "

" 에? 그때면 설마.. 내가 임무중 민가의 벽을 때려부셔서
마임 언니한테 엄청 혼났던 그때?
봐, 봤던거야?! 부끄러ㅡ! "
" 미임 씨한테 갔을때는 우락부락한 남자들이 줄을 서서..
분명 미임 씨가 모두를 치료하고 계셨던거죠? "
" 후후, 조금 별난 취미의 사람들이 많아서말이죠~
음, 루네스한테는 아직 말해주기 이르네요~
치료였다, 라고 해둘까요~? "
" 그리고 마임 부단장한테는 감동했었어요!
몇백, 몇천번동안 쉬지않고 검술 연습을 하실때의 모습은..!
아, 근데 마지막에 기사... 라고 부르신 이유는 대체.. "

" 으아아악!! 그거까진 말 안해도 돼! 기기기기사, 방금건 아무것도 아니다.
아무것도 아니다아아아아! "
" 미임 언니, 루네스가 말하는거 혹시 그거야?
그, 마임 언니가 기사님이랑 만나고 싶을때 곧잘 하는거 있잖아! "
" 아, 일만번 검을 휘두르면 기사님과 만날 수 있다는 주문같은 거 말이죠~
우후후, 지금 상황을 생각하면 주문이 효과가 있었나보네요~ "

" 저, 단장의 생일파티에 함께할 수 있어서 기뻐요!
단장, 여태 계속, 계~속 생일같은거 안챙기셨으니 말이죠.. "
" 그렇지. 옛날, 기사단이 창립되기 전엔 단장도,
아버지와 함께 생일을 보냈을텐데 말이지... "
" 그.. 러네요.. 아버지와 함께... "

" 최근 단장은 계속 바빠서 생일을 챙길 여유조차 없었으니까.
그렇기에 더욱, 이번에는 성대하게 축하해주자고!
루네스, 너의 활약에 기대하고 있으마! "
" 네! 경애하는 단장을 위해서라도 저, 힘낼게요! "
기사는 마임의 부름에 나무 그늘 아래에 이동한다.
먼 곳에서 미임 일행이 즐겁게 마정석을 찾는것처럼 보였다.

" 아까 루네스가 말했던거지만 너에게 확실히 말해둘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사실 이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를 단장이 좋아할지는.. 확실하지 않아.
너는 이미 알고 있겠지만, 단장의 아버지는 조사를 위해
천공성의 알을 가져온 사이, 그 알에 휘말려
마음을 빼앗긴 괴물이 되어버렸다.
동시에 당시 소년이였던 단장은, 레비온의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아버지를 자신의 손으로..
그건 단장의 생일이 얼마 안남았던 겨울의 일이였다.
그날 이래, 단장의 생일을 축하하는 날은 없어지고 말았다.
기사단 창설로 인해 시작된 싸움들 때문이기도 하지만,
단장이 생일과 관련된 이야기를 피하게 되버렸어.
무리도 아니지, 눈이 흩날리는 겨울이 되면, 단장은...
그 사건에 대해 떠올려버리고 말테니..

하지만.. 외계의 적이 습격해왔을때 단장은
아버지의 환영과 싸워 훌륭히 물리쳤다.
분명 그때, 단장은 과거를 극복했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슬슬 단장의 생일을 축하해줘도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이번 서프라이즈를 계획했다. 기뻐해주면 좋겠는데.. "
ㅡ 분명 기뻐할거야.

" 기사, 응.. 맞아. 네가 그렇게 말해주니 분명 그럴거같은 느낌이 들어.
그럼 슬슬 녀석들에게 돌아가볼까. "
기사와 마임은 일행에게 향한다.
미임과 메임은 폭소하고 있었고 루네스는 뺨을 부풀린 채 삐져있었다.

" 음? 무슨 일이냐, 루네스. "
" ... 아뇨, 아무것도 아닙니당. "
" 우후훗~? 루네스도 참~ 삐지지 말아주세요~
엄청 귀여웠으니깐~ "
" ㅋㅋㅋ 아! 마임 언니! 기사님! 있잖아 있잖아!
아까 내가 미끄러져서 넘어졌는데 말야, 루네스가 말야? "

" 괜찮나? 휴,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다. 자, 손을 잡아. "

" 라면서 ㅋㅋ 포즈랑 대사는 분명 단장과 똑같았는데
루네스가 말하니 겁나게 이상해서 ㅋㅋㅋㅋㅋ "
" 으으.. 그렇게 웃을 필요는 없잖아요!
모처럼 멋지게 해냈다고 생각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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