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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산]라스트 앙코르 드라마CD 남겨진자의 성배 전쟁 (2)

Tronz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8.05 15:49:16
조회 8163 추천 46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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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질스러운 청해능력으로 듣고 번역한 것이기 때문에 오역이 있을 수 있음. 양해바람.


신지 : 성배전쟁이 끝났다...남은 것은 잔해들 뿐. 여기만이 아냐. 어디라도 마찬가지야. 

하지만 나는...이런 끝은 인정 못해.  인정하고 싶지 않아. 싫어, 아직 끝나게 두지 않아!

여기에 마을을 만드는 거야!!!


독백 : 제1계층에 그저 홀로 남겨져 있던 그 남자가, 얼마나 분발했는지 나는 모른다.

다만 그저 사실로서, 내가 여기까지 내려왔을 때 제1계층은 이미 마을로서 기능하기 시작하고 있었다.


신지 : 아마리...? 정말로 아마리야? 놀라운데! 못 알아봤어! 전뇌체라도 외견은 성장하는구나!

아니, 나도 남 말할 처지는 아니지만 말이야.


미사오 : 신...지군? 이 마을을 만든 건 당신이야?


신지 : 그래! 어때? 꽤 괜찮지? 나는 플로어 마스터니까 말이야.

남은 리소스를 긁어 모으고 관리해서 불평만 늘어놓는 마스터들을 어르고 달래서

겨우 여기까지 온 거야! 


미사오 : 아...아...


독백 : 마토 신지. 신지군. 예선에서는 친구를, 1회전에선 대전 상대를 죽인 것으로 싸움에서 도망친 그 남자는

이 상황에서 무언가를 이루고자 하고 있었다. 성배 전쟁은 사라져버렸고

지상으로의 귀환도 좀처럼 불가능한 앞으로의 전망 따위 일절 없는 이 세라프에서...

나는 목숨 하나만 가지고 도망치는 것 밖에 할 수 없었는데


신지 : 그래도 다행이야, 나 혼자서는 한계라서 말이야...이제 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필요했던 참이야.


미사오 : 에엣!?


신지 : 무사해서 다행이야, 아마리! 그래서, 있잖아? 이제 막 위에서 내려온 너에게 이런 일을 부탁하기는 참 무안하지만...

날 도와주지 않을래? 어른...아니, 마스터들과의 교섭은 서툴러서 말이야. 아마리라면 능숙하게 해줄 수 있잖아?


독백 : 훗날에서야 이 때의 선택을 되돌아 본다. 지치고 지친 끝에, 계속 지기만 해왔던 나는

이 때의 그에게 눈부심을 느끼지 못하고, 그저 자신의 약함이 신경 쓰일 뿐이었다.


미사오 : 그...그래! 그래 물론이지! 훌륭해! 아주 멋져, 신지군! 내 눈은 확실했어!

너는 역시 선택 받은 인간이었던 거구나! 


신지 : 그, 그건 어떨까나...


미사오 : 괜찮아, 나야말로 미안했어. 너와 함께 있겠다고 했는데 먼저...나를 용서해줄래!? 


신지 : 용서라니...나는 딱히...


미사오 : 하지만...줄곧, 줄곧 쓸쓸했어! 너와 함께 있고 싶었어!  정말이라니까!?

그러니까...있지? 신지군!


신지 :...정말이지, 어쩔 수 없네, 아마리는....

안심해도 좋아! 1층에 온 인간은 모두 내가 돌봐주겠어! 그걸 위한 케이프야! 

거기에...너는 나의...여자친구...니까 말이야...일단은.


-----------------


드레이크 : 다 들었다구, 아가씨. 잘 해낸 모양이네.


미사오 : 라이더...드레이크씨. 


드레이크 : 상대를 속이기 위해선 우선 자신을 속여라...고들 하지? 

좋은 경험을 하고 온 모양이네? 악당으로서 세련되기 시작했다고, 너.


미사오 : 마음대로 떠들어. 네가 뭐라고 떠들던 그는 나를 신용해. 


드레이크 : 아아! 이해가 일치하고 있으니까! 나도 불만은 없어.

뭐...애초에...마을을 만든다니 저 녀석에게는 괴로울 뿐 아무런 이득도 없지만 말이야.


미사오 : 무슨 소리야? 네가 그의 무엇을 안다고 그래!?


드레이크 : 아니아니, 저 녀석 같은 얼간이를 몇 명이고 봐왔을 뿐이라 말이지.

이번만큼은 같은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랄 뿐이지...


독백 : 첫 100년은 공포와 불안, 그런 속에서도 그는 필사적으로 발버둥쳤다

세라프로부터의 탈출계획과 세라프의 정상화를 꾀하는 수복계획

그리고 지상과의 통신을 시도해보는 계획...

그는 몇 개의 프로젝트를 시도하며, 나는 그 보좌를 제의 받았다.

다른 마스터들도 의욕은 충분. 아직 이 시절에는 서번트는

무조건적으로 리소스로 분해되는 일은 없었다.

서번트들은 전뇌병기인 것과 동시에 다양한 능력을 가진 프로그램이다.

방법은 무한히 있고, 남은 것은 실현뿐. 누구나가 자기 자신을 타이르고 있었다.

하지만...모든 것은 실패로 끝났다. 우리들에게 가능한 것은 그저 죽지 않는 것뿐이었다.

한 명, 또 한 명씩 사람들은 포기해나갔다.


-환호성


독백 : 얼마 안 가서 마스터의 대부분은 서번트를 리소스로 바치고 잠들어 슬립 모드로 이행. 그것은 사실상의...죽음이었다.

탈출 계획도, 수복 계획도 모두 동결됐다. 하지만...그게 대체 뭐 어쨌다는 거야.

나는 살아있어. 살아지고 있어. 확실히 여기는 정체됐어. 희망은 없다고 증명됐어. 

이젠 느긋하게 멸망해갈뿐인 도시다. 그래도, 그건 지상도 마찬가지.

내가 성배전쟁에 올라오기 위해서 외면한 여동생도, 엄마도, 먼 옛날에 죽어있다.

그렇다면...!!!


미사오 : 신지군! 시장!! 또 타워의 옥상에 와서는...위험하니까 제대로 시장실에 머물러주세요.


신지 : ....뭐야?


미사오 : 새로운 제도를 떠올렸어. 


신지 : 뭐야 이건?


미사오 : 내가 디자인했어. 레지스탕스에 대항하기 위한 조직과 그 제복이야.


신지 : 여자아이 뿐인 경관인가...코스프레 같네.


미사오 : 전 모양부터 잡는 쪽이라서요. 서번트급이라곤 할 수 없지만, 무장도 그 나름대로...


신지 : 레지스탕스는...그거잖아? 정체불명의 여자애 한 명이잖아. 


미사오 : 엄연히 불온분자에요. 거기다 동의해준 마스터들도 있어요. 자신의 아바타로 삼아도 좋다고 말해준 사람도...


신지 : 뭔가 말이야...이 녀석, 남자잖아. 


미사오 : 전뇌체의 개조 따위 누구나 하고 있어. 


신지 : 새로운 오락이라 이거군. 


미사오 : 그래! 바로 그거야! 


신지 : ...헤에(심드렁)


미사오 : 소녀 경관끼리 솜씨를 겨루는 투기장을 만드는 것도 생각하고 있어.

리소스는 유한하지만 오락은 필요하잖아?


신지 : (작은 한숨) 


미사오 : 물론, 사망자는 나오지 않도록 조심하겠습니다.


신지 : 으으음.........상관은 없지만 말이야. 그게, 무슨 득이 되는 거야?


미사오 : 엣?


독백 : 결정적인 균열이었다고 생각한다. 나는...대답할 수 없었다. 

뭐가 잘못됐다는 거야, 즐거울 거라 생각해서 고안해냈더니 안 된단 말이야?

즐겁기만 해서 뭐가 나쁜데? 


신지 : 좋아...도시운영은 맡길게. 행정장관. 나는 여기서 플로어의 스페이스를 유지할게.

괜찮아, 자살 따위 하지 않아. 플로어 마스터가 죽으면, 이곳의 토대가 무너지니까 말이야.

나는 여기서 계속 살아갈게. 그러니까, 케이프는 아마리가 마음대로 해도 좋아.


미사오 : ...모르겠어. 이런 곳에서 뭘 하는 거야 너는. 


신지 : 멍하니 있는 거야. 여태까지 너무나 지쳐버렸어...그리고, 앞으로도 지치겠지...

숨을 쉴 장소 정도는...마음대로 해도 좋잖아...


독백 : 그 이상, 그가 나를 보는 일은 없었다. 그는 거기서 나에게는 보이지 않는 것을 올려다보고 있는 것이겠지.


-----------------


미사오 : 하, 뭐야. 손쉽게 손에 들어왔네. 시장의 의자.

아마리 미사오 골에 도착~ 달에 올라온 이유.

권력을 쥐는 쪽의 인간이 된다. 그 밖에 여러 인간을 지배하는 자로서...

이렇게 군림한 것...입니다아...


라이더 : (으르렁거림)


미사오 : 좋다고...그가 그럴 생각이라면. 이 마을은 나의 것이야.

마음대로 해주겠다고. 나는 신지군처럼 혼자가 아냐. 이해자가 있어. 

함께 고민하고 생각하고 따라주는 친구가 있어. 관리관, 당장 뮤토리를 불러오도록 해.

시장 대리의 명령입니다. 


-전자음


뮤토리 : 부르셨습니까, 아마리 행정장관.


미사오 : 기다리고 있었어! 링 들어봐, 나 있잖아......링...너...아바타로...


뮤토리 : 네, 파파르톰 뮤토리는 과도한 정신부담으로 인해 논렘상태에서 각성불능 상태로 떨어져

인류로서의 활동은 곤란하다고 진단됐습니다. 

케이프 도시법에 따라서 오리지널의 영기는 동결, 그녀의 퍼스널리티를 카피한 아바타 M-119인 제가

이후 그녀의 인간성을 존속시키겠습니다. 


미사오 : 웁...으읍...그래...관할로 돌아가도 좋아. M-119. 앞으로도 케이프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대하겠습니다.


뮤토리 : 네, 감사합니다. 아마리 행정장관.


미사오 : 우...으으으...! 뭐냐고...뭐냐고! 뭐냐고! 뭐냐고오오오!! 


-책상을 내려치다가 컵을 깨르리는 아마리


독백 : 그것은 나에게 있어서...최후의...인간다운 절규였다고 생각한다.

그러고 보니...마음만 먹으면 더러운 말도 얼마든지 외칠 수 있었다고

눈치챘던 시절도 있었던가...


-웅성거리는 소리


독백 : 그로부터, 수십 년의 세월이 흘렀다. 롤아웃 된 소녀경관은 이미 전부 NCP가 됐다.

인간은 없다. 여자 레지스탕스, 정체는 그 토오사카 린이었다. 그녀는 혼자서 지금도 반정부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

이것도 저것도 전부, NPC들의 보고로 듣고 있다. 


-담배를 피우는 아마리


독백 : 나는...인간의 목소리를...꽤 오랫동안 듣지 못 했다...


-호출음


NPC : 어카운트 404. 신규마스터가 내방했습니다, 장관.


미사오 : 그래...


-----------------


신지 : 뭐냐.


미사오 : 보고 합니다. 신규 마스터는 제안을 거부, 레지스탕스와 접촉하여 적대행동을 취했습니다.


신지 : 너에게 맡긴다고 했을 텐데. 내 아바타를 사용해서 처리해줘.


미사오 : 토오사카 린만이 아냐! 너의 판단도 필요하니까...신규 마스터에 대한 정보...데이터 송신할게.


-송신음


신지 : 뭐냐고...헤?


미사오 : 마스터와 서번트의 모습입니다.


신지 : 이 얼굴...이 녀석! 이 마스터!!! 


-우당탕


신지 : 으흑...어째서냐고...왜 그 녀석이! 죽었잖아아!? 죽였을 것 아냐아!? 


미사오 : 신지군!?


신지 : 내가!!! 훨씬 전에!!! 이 손으로...죽였는데...


-지지지직


미사오 : 신지군! 신지군!!!


독백 : 대체 누구로 보였던 거야...어카운트 404...진홍의 세이버를 동반하고 최하층에서 올라온 것으로 여겨지는

한 명의 마스터의 내방. 이 수 백 년 사이 예선에서 올라오는 마스터는 없었다...이제 예선회장은 기능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미사오 : 그는...이 얼굴...


독백 : 닮았다. 차크라 바르틴이 완성되기 직전, 4계층에 올라간 청년과.

혹은 내가 제2계층에서 죽였던 마스터와도...

신지군에겐...누구로 보였던 거야? 말투로 봐서는 그가 죽인 상대와 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 걸로 보였다.

신지군이 누군가를 죽인 것은...천 년 전에 2번 뿐이다.


미사오 : 사이버...고스트?


독백 : 수 백 년 전에 누구도 모르게 퍼지기 시작한 소문을 나는 불현듯 떠올린다.

죽음의 집합체...저것은 그래...분명...


미사오 : 데드 페이스...


-----------------


-붕괴음


NPC1 : 타워 입구에서 화재발생.


NPC2 : 연소형 바이러스 공격이다. 백신 프로그램을 서둘러라.


NPC1 : 라져.


-전투음


린 : 뒷일은 맡겼다고. 너희 둘에게. 나도 이쯤에서 이탈...


미사오 : 그렇게 놔둘 것 같아? 버서커!!


-버서커 돌격&충돌음


미사오 : 이걸로 뒤가 없겠지.


린 : 어머? 신지의 아바타를 사용하는 건 그만뒀어? 자포자기한 모양이네.


미사오 : 너야 말로...자살행위네. 위자드 혼자서 이 서번트 3기를 상대로 1초라도 시간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해?


린 : 글쎄에?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지만...


미사오 : 승산이 없는 싸움을 계속하곤 있다고 생각했지만...거기까지 머리가 나빴다니.


린 : 후후후, 그렇네. 나도 동감이야. 너는 마지막까지 좋은 의미로 저속한 위저드였어.


미사오 : ...죽여버려.


-버서커 돌격


린 : 아니, 목숨을 바꿔서라도 저 녀석은 죽이게 놔두지 않아.

왜냐면...저 녀석을 이용하는 건...나니까!


-린 변신


독백 : 단 한 명의 레지스탕스. 토오사카 린의 모습이 바뀐다.

처음으로 실제로 본 그것은...먼 옛날의 그리운 것과 닮아있었다.

그것은...그녀가 한 때 사역하고 있었던 탑 서번트.

붉은 창을 쥔 랜서. 그래...태양의...


미사오 : 너...진작에...


린 : 그래, 인간을 그만뒀었단 이거지. 사정이 있어서 말이야. 미운 라이벌을 뛰어넘기 위해서

자기진화를 반복했더니 이렇게 돼버렸어. 미안하지만...마스터가 없는 서번트 따위 상대가 아냐!


-쓰러지는 버서커들


린 : 도망친다면 놔줄게. 너하고는 약간의 인연도 있으니까 말이야.

그 녀석이 신지를 쓰러트리면 이 마을도 끝이고, 서로 어차피 앞으로 몇 분 밖에 안 남은 목숨인걸.


미사오 : 그래...모든걸 다 끝내고 싶은 거구나...너는.


독백 : 내던졌던 기개가 돌아온다. 지금까지 눈을 피해왔던 자신에게

고개를 숙이고 있던 자신의 뺨을 때려서 깨운다.

어째서 그렇게 했는지는 말할 필요도 없다.

나도...이제 불만 한 마디 정도는 하고 싶었던 것이다.

신이나, 혹은 그에 준하는 누군가에게.


미사오 : 농담이 지나치네. 싸움은 이제부터야. 토오사카 린. 피와 살을 먹어 치워라, 바나르간드!


라이더 : (포효)


린 : 아마리


미사오 : 거리낌 없이 이름을 입에 담지마! 애초에 당신의 이름이 마음에 안 들었어!

뭐야 린(凛: 늠름하다라는 뜻)이라니...겹쳤어...겹쳤단 말이야! 

(※미사오 : 점잖고 우아하다)

성배전쟁을 하고 싶은 거지? 좋아. 해주겠다고. 제3 구속신화.

글레이프니르 해방. 나를 먹어라, 바나르간드! 뿔피리 걀라르호른의 소리를 울려라!!!


-라이더 포효


린 : 종말의 짐승...펜리르 늑대. 참 대단한 비장의 수를 가지고 있었네.

좋아...상대로서 부족함이 없어! 그 거대한 입! 붉은 가시나무로 꿰뚫어주겠어!


-라이더 포효


린 : 하아아아앗!!


-----------------


미사오 : 하아아...하아아...


린 : 끝이네...마무리 해줬음 좋겠어? 아마리양.


미사오 : 하아...하아...어째서...


린 : 뭐가?


미사오 : 여기는...이상도시야...다툼도 없이, 끝도 없어...

지상은 이미...돌아갈 장소는 어디에도 없어...이 도시를 영속시키는 것만이...

인간에게 있어서...절대적인...아...아우윽...


-쓰러지는 아마리


미사오 : 정의...였는데...흑...윽.


린 : 모라토리움은 끝이야, 아마리양. 이제 곧 여기도 끝이나.

죽고 싶지 않다면 위로 올라갈 수 밖에 없어. 아니, 살아남고 싶다면 언제든지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어.

당연한 것을 잊어버린 네가, 인간을 자칭하지마.


미사오 : 흑...흐흐...정말 싫은 여자...


독백 : 잊었을까 보냐...잊어버리고 있었다면...좀 더 편하게...비열한 여자를 연기할 수 있었을 테니까...


미사오 : 하아...그래도...역시...싸우는 건...아프고...무서울...지도...


린 : 그랬구나. 그럼 안녕, 아마리 미사오. 과장 없이 강했어, 너는.


-푸욱!!!


-물이 들이치는 소리


독백 : 결전장인가...제법 오래 걸렸지만...드디어...이걸로...


미사오 : 아아아...아아아...


독백 : 뭔가를 고하려고 했지만, 말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니까, 이걸로 됐어.

나는...아마리 미사오는...확신하지 못한 그대로...데이터의 격류에 삼켜져 간다....

전뇌체가 무너져간다. 천 년 간 유지되고 있던 나의 전자 육체, 정신, 영혼 모든 것이 풀어져 버린다. 

데이터의 바다는...도시를 삼켜나간다. 

그 겁쟁이 피리부는 사나이가 쌓아 올린...일시적인 도피장소가 사라져 간다...

미안해요, 신지군. 나로는 당신의 도움이 안됐지만...당신을 정말로 싫어하진 않았어요.




2화에서 하쿠노를 맞이해준건 신지의 아바타를 사용한 아마리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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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2500 흑잔, 바반시보면 기량도 중요하긴함 ㅇㅇ(211.229) 21.10.07 95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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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2497 다음주중 찐 할로윈 해줄 가능성 없음? ㅇㅇ(219.255) 21.10.07 66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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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2494 타입문세계관 파벨을 길가로 논하는게 문제임 [7] 골-든이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7 2921 1
8172493 설정상 기량도르 [2] 하기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7 1945 0
8172492 기량 아무리 높아봐야 스펙이 안받쳐주면 좆밥임 [1] ㅇㅇ(222.112) 21.10.07 215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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