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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내쉬가 말하는 자신이 사모아 죠의 뺨을 때린 썰.shoot

ㅇㅇ(14.40) 2021.06.30 05:16:56
조회 6126 추천 65 댓글 14
														





케빈 내쉬가 몇 년 전에 슛 인터뷰에서 한 얘기.



질문 : 당신이 2007년 터닝 포인트에서 사모아 조를 상대로 어린애처럼 화를 냈다는 소문이 있다. 사실인가?



케빈 내쉬의 답 : 어린애처럼 화를 냈다고? 내가 조의 얼굴을 두 번 때린 걸 얘기하는 거 말인가? 그게 일어난 일이야. 내가 조의 얼굴을 두 대 때렸어. 난 조한테 가서 '너가 밖에 나가서 한 말 네가 직접 한 거냐? 아니면 빈스 루소가 써준 거냐?'라고 물었지. 조가 '내가 직접 한 거다'라고 말하자 난 그 녀석 얼굴을 때리고 말했어. 나나 스캇한테 무례하게 굴지 말라고. 조가 달려들 것 같은 모습을 보이자 또 한 대 때렸지. 조는 별 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더라고. 다음 날에 조는 사람들 앞에서 나한테 사과했고 말이야. 그게 내가 어린애처럼 화를 낸 거라고 생각하나? 난 조를 친구라고 생각해. 하지만 나한테 좆같이 구는 걸 참을 순 없잖아.









2007년에 터닝포인트 PPV에서 스캇 홀이 갑작스럽게 출연하지 않고 잠적하자, 사모아 조는 링 위에서 내쉬와 스캇 홀 등을 까는 프로모를 내지른 적이 있음.




https://prowrestlingstories.com/pro-wrestling-stories/samoa-joe-kevin-nash/



사모아 조는 2011년도에 슛 인터뷰에서 그날 상황의 전말을 밝힌 적 있음.




'그날 스캇 홀이 쇼에 출석하지 않았을 때 TNA는 나한테 마이크를 주고 스캇 홀을 겨냥해서 프로모를 하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그렇게 했고, 그 프로모 때문에 백스테이지에서 역반응을 얻었는데, 그 중에 한 사람이 케빈 내쉬였다. 우리는 스캇 홀이 정확히 어떤 상황에 놓여 있었는지 몰랐지만 케빈 내쉬는 스캇 홀이 자기 내면의 악마와 힘겨운 싸움을 진행 중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스캇 홀은 케빈 내쉬한테 형제 같은 친구다. 케빈은 스캇의 목숨을 살리려고 여러 차례 애를 썼다. 나는 현재 케빈과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고, 케빈이 얼마나 진실되고 정직한 사람인지, 그가 얼마나 자기 친구들을 믿고 사랑하는지 알 수 있다. 나는 케빈한테 사과를 할 수밖에 없었다. 케빈이 스캇의 목숨을 구하려고 하면서 얼마나 큰 고통을 겪고 있었는지 알기 때문이다.'




'레슬링은 레슬링이고 현실은 현실이다. 내가 케빈한테 사과를 한 것은 그가 친구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애쓰던 명예로운 남자였기 때문이다. 케빈이 스캇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을 때 내가 링 안에서 한 소리들은 케빈의 입장에서 듣기 힘든 것이었을 거다. 나도 그 이유를 이해한다.'






정리하자면 스캇 홀이 2007 터닝 포인트에 결장했던 건 진짜 심각한 문제가 있었기 때문인 거고, 사모아 조는 그 상황에서 막 디스를 쏘아 날린 게 부적절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사과했다고 함.





프갤에서 케빈 내쉬가 이미지가 워낙에 안 좋아서 '캐빈 내쉬가 사모아 조를 팼다고 아가리를 털었다'는 식으로 얘기가 퍼졌는데 사모아 조의 인터뷰까지 고려해서 봐보면 딱히 곡해된 건 없는 듯.



2007년에 뜬 뉴스에서도 케빈 내쉬가 사모아 조를 밀쳤고, 사모아 조는 상황이 과열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자리를 피했으며 다음 날에 케빈 내쉬한테 공개적으로 사과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음. (https://www.pwtorch.com/artman2/publish/TNA_News_1/article_23826.shtml#.YNt7GugzZPY )





여기서에서 사모아 조는 운동 신경 좋으니까 실제로 싸워도 케빈 내쉬 줘팰 수 있기 때문에 케빈 내쉬가 구라를 친 거다.... 이런 얘기를 하는 건 사모아 조랑 케빈 내쉬가 고만고만한 나이 대의 중고등학생들이 아니라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성인들이며 케빈 내쉬는 실제로 회사에서 꽤나 큰 강한 권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 등을 간과한 초딩스러운 발상 같음.




그리고 사실 운동 선수로서의 전력을 봐도 케빈 내쉬는 NCAA 대학 농구 리그에서 활동하다가 유럽에서 프로 농구 선수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프로 운동 선수 출신이고





사모아 조는 고등학생 때 유도 주니어 리그 입상 경력이 다이고, 고등학생 때 미식 축구 선수로 활동한 경력이 있긴 한데 정말 성적이 좋았으면 체육 특기생 같은 걸로 대학에 풋볼 선수로 진학했겠지만 특별히 대학에서 운동 경력 같은 건 없음. 프갤에서 개폐급이라고 욕 쳐먹는 로만 레인즈마저도 나름대로 고등학생 때 풋볼 선수 유망주였고 한 잡지에서 'Defensive Player of the Year'로 꼽힌 적도 있다고 함. 결국에 프로 리그에서 실패해서 WWE로 온 거지만.




케빈 내쉬 위키피디아를 보면 대학교 4학년 때 농구팀 헤드 코치와 주먹다짐을 해서 유럽으로 이적하게 되었다고 함. 나름 엘리트 체육인의 길을 밟다가 코치하고 주먹다짐까지 벌였던 인간이 굳이 프로레슬링 씬에서 마땅히 운동 경력도 없는 후배 상대로 주작썰을 풀 이유는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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