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무협으로 쓰면 괜찮았는데 어설프게 군상극 꾸리다가 필력부족으로 반편이된 어정쩡한 작품임... 연재초기엔 괜찮았는데 연재복귀 후 분량보면 한심 그 자체지

민간인 학살하고 다니던 인간쓰레기 여자가  모지리 주인공이랑 눈맞아서 가련한 여주인공으로 변신하는 것도 븅신같고 전혀 공감이 안됨

후반에 개뜬금없이 등장하는 엑스트라 여자산적이랑 똘마니 산적 씬이나,  전체적인 줄거리 흐름을 보면 선악 분별이 어려운 인간 군상들이 뭉쳐서 흘러가는 진흙탕이 보여야되는데 

그 여자산적 분량이 보여주듯 인물의 입체성 묘사가 유치하고 수준이하라 오그라듬...산적인데 서로 사랑함~이게 인물의 입체성이 되냐?  여주인공도 불쌍한 척 하지만 초기 분량보면 배에서 강에서 민간인 학살하면서 도망치던 인간쓰레기년인데 그걸 눈앞에서 보고도 눈맞고 떡치는 주인공이 모지리 돌아이새끼지 

맨처음 언급한 여주인공 문제도 그냥  인간쓰레기 미친년인데  주인공이랑 배맞더니 불쌍한척하네?  라는 생각밖에 안들고  세력구도도 그냥 권력형 인간쓰레기들과 복수귀들 얘기밖에 안되는데다 극후반 마무리도 대체 왜 주인공 일가족은 그렇게 개삽질을 해면서 잠입을 시키고 시간을 끌었나 싶을 정도로 허무하게 우르르 처들어가서 끝나고...무슨 어마어마한 음모나 반전이라도 있을것처럼 후까시만 잡더니

소설 내내 인물 수준이 이런식. 삼류 일본중2병만화 수준으로 사실 이넘도 좋은 녀석이었어~ 수준의 인물 묘사 밖에 못하면서  작가가 지 수준 이상의 군상물 그리려다 버거워서 사망, 해탈, 대오각성, 봉인된 마 같은 무협 클리셰 떡칠해서 겨우겨우 마무리한 난장판 같은 작품인데 뭘 그렇게 물고빨아 

소설 구도에서 느껴지는 작가 의도를 보면 '무간도' 같은 작품이 되야 했는데 현실은 '나루토' 수준   

나는 쟁선계 보면서 주인공 새끼 사이코패스 아니야? 라는 생각 밖에 안들더라...여주인공 한짓이 거의 유영철급이거든.  지 도망치겠다고 민초들 학살하면서 토끼던 년이니..

근데 유영철이 가련한 여주인공인척 하더니 뒤지니까 거기 빡친 주인공이 해탈하고 개후까시잡음...너랑 니 마누라만한 쌍년이 없는데 어디서 좃같은 반푼이넘이...;; 섬에 잠입해서 시원하게 동료들 통수칠 때는 언제고 은둔철학자 코스프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