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관에서 농구하는데 풀코트 5:5.. 우리팀 센터놈(190/105)이 어디갔는지 사라져서 내가 대신해서 센터로 뛰었거든..ㅠㅠ 키 호빗은 넘긴 애들도 다 어디간건지.. 시밤바.. 난 182/60이라 몸빵이 안되서 포워드 보는데.. 여하튼 나랑 다른 한명 밖에 리바되는 사람이 없었어..-_-; 상대팀이 근육돼지 한명이랑 키 나보다 조금 커보이는 파포 한명이 골밑 보는데 조낸 몸빵하면서 리바가 어느정도 되서 기분이 좋았던 찰나.. 점수도 우리가 리드하고 있었는데.. 쌍쌍바들 갑자기 조낸 들이대면서 파울질.. 내가 볼 운반 잠시 하는데 갑자기 달려들더니 내 어깨에 몸통으로 꼬라박은다음 자연스럽게 공 몰고 레이업.. 슛할 때도 파울 같으면 바스켓굿 될까봐 일부러 밀어.. 우리가 파울인정하고 손들면 좋다고 공가져가는데 지들이 파울하는덴 관심없나 보더라구.. 워킹하고 태연스러운 척 하고.. 농구부 선배가 들어와서 뛰는데 파울 땜에 열받아서 싸울뻔.. 덜덜 그전엔 난 리바운드 상황에서 상대 파포 내 앞에 있는데 림 바로 아래라서 리바 안되는 터라 여유롭게 리바를 낚은 찰나에 뒤에서 근육돼지 개돌진.. 결국 파포랑 근육돼지 사이에서 찌부되면서 착지할 때 발목 접질렀어.. 으.. 발목 접질렀는데 꽤 부은 상태.. 단순히 인대만 늘어난거면 좋겠는데 착지할 때 발목 접지르면서 '뿌뿌북'하는 소리가 났거든.. 발목 좀 움직이면 뭔가 안맞는지 통증이 덜덜덜 병원도 토요일이라 못갔고.. 다음날은 일요일.. 시밤바 주5일제 하는 판에 주말에 문여는 병원 없겠지? 주변에 큰 병원도 없으니.. 압박붕대 하긴 했는데 피도 안통하고 아픈건 비슷; 시뱅 내가 허접이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