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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버스 사관학교 엛립 ㅁㅅ2모바일에서 작성

ㅇㅇ(39.7) 2017.10.03 01:59:20
조회 2576 추천 26 댓글 5



ㅇㅈㅁㅇ



"야 리바이 뭐하다 이제 왔어!"
"스미스 선배가 왜 부른 거야? 근데 너 왜 향수 냄새 나냐?"
"그냥 차 마시고 왔는데"

쉿! 여기 도서관이라고 멍청이들아. 누군가의 일침에 난리를 치던 친구들은 다시금 조용해졌어. 자리에 앉은 리바이도 책상 위에 고대로 놓고간 과제물을 다시 들춰서 쳐다봤지. 하지만 리바이는 도통 과제에 집중할 수 없었어. 까만 잉크로 새겨진 글자들 위로 자꾸만 엘빈의 얼굴이 겹쳐보이는 것만 같았어. 20분 전까지만 해도 자신의 위에서 땀을 흘리며 추삽질 하던 엘빈의 잔뜩 흥분한 얼굴이었지

엘빈과의 첫경험은 정말 엄청났고, 그는 미친듯이 섹시했어. 하지만 리바이는 엘빈이 섹스를 하는 내내 무언가 딴생각을 하고있다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어. 그 완벽하다는 엘빈의 내면에 숨겨져있던 무언가를 엿본 듯한 기분이었지

리바이는 엘빈의 속을 알 수가 없었어. 한차례 사1정을 하고난 후에 그는 리바이를 품에 안고 오랫동안 숨을 몰아쉬었지. 그리고는 제 성1기에서 빼낸 콘돔 상태를 확인했고, 리바이의 ㄱㅁ까지 꼼꼼히 살피며 물수건으로 닦아줬어. 후드티 안에 갈아입을 티셔츠를 건네주고 냄새에 민감한 알파들이 눈치챌지 모른다며 향수까지 뿌려주는 것까진... 뭐 자신과 섹스를 한 누구에게나 해줄 수 있는 배려였겠지.

하지만 의아한 건 엘빈이 리바이가 나가려 하기 전에 몸을 돌려세워 진하게 키스를 해온 거였어. 그때까지만 해도 리바이는 자신이 그저 우성 알파 한명에게 농락당하고 생각했었지만, 그 키스를 받고나니 뭔가 알쏭달쏭해진거지

리바이는 나가기 전 엘빈이 빼먹지 말라고 챙겨준 책을 전공책을 들여다봤어. ㄱㅓㄹ레짝마냥 너덜너덜해진 겉표지는 도통 몇명을 거쳐왔을지 모를만큼 오랜 세월을 지나온 듯 했어. 책 본문에는 중간중간 쉬운 이해가 가능하도록 써놓은 필기가 빼곡했고 페이지 틈 사이에 껴있는 종이에는 과제 답안, 학기 시험 출제 예상 문제들이 적혀있었지. 리바이는 양심에 찔렸지만 엘빈이 건네준 책을 믿기로 했어. 친구들에게 먼저 나가보겠다고 말을 한 뒤 도서관을 빠져나와 곧장 기숙사로 향했지. 오늘은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게 뻔했으니까.

며칠 후 과제를 제출했고, 또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니 교수가 리바이를 호출했어. 뭔가 해서 가봤더니 교수가 리바이의 과제를 썩 마음에 들었다고 호감을 내비치는 거야. 교수는 리바이가 과제의 요를 잘 파악하고 주장에 대한 근거가 가장 설득력 있었으며 문장 구성 능력 역시 뛰어나다고 칭찬했어. 리바이는 감사하다고 짤막히 대답했지.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겠구나 속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그런 리바이에게 교수가 한가지를 질문했어. 혹시 엘빈군이 리바이군에게 그 책을 줬느냐고 말야

리바이는 당황해서 네? 하고 되물었어. 그 책을 받았나보다고 중얼거린 교수는 말을 이어나갔지. "내가 교수로 취임하고 몇년 안되고부터 그 책이 생겨났으니 20년 정도 되물림 됐다고 보면 되겠군. 아아, 그 책을 소지하고 있는걸 문제 삼을 생각은 없어. 그 책 덕택에 자네가 보다 과제를 잘 수행했을 순 있지만 자네가 제출한 과제는 그 책에서 기대할 수 있는 그 이상의 결과물이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거든"

"나는 엘빈에게서 그 책을 후배에게 건네줬다는 얘기를 최근에 들었지. 여하튼 자네가 그 책을 받았다면 엘빈군처럼 누군가에게 또 물려줘도 좋지만, 교수 입장에선 그 책을 처분해주길 바란다네. 물론... 강요는 아니다만... 엘빈군은 내 권유에 응하는 듯 하더니 자네에게 줘버렸거든. 나로선 별 말은 안했지만 말야"

부탁을 건네오는 교수의 목소리가 난처한 기색을 띄진 않았지만, 리바이는 책을 처분하겠다고 약속했어. 교수와의 짧은 면담을 끝마치고난 후 리바이는 생각이 많아졌지.

섹스를 했던 그날 밤 이후 2주동안 몇번이고 엘빈을 캠퍼스에서 마주쳤지만, 엘빈은 단 한순간도 리바이가 있는 쪽을 쳐다보지 않았어.  20년동안 소수의 학생들에게 오갔다는 그 책을 자신에게 준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했어. 순전히 섹스를 하고 싶은 욕구에 책을 줬을 수도 있지만, 교수와의 약속까지 어겨가며 이 책을 자신에게 줬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상 다르게 여겨질 수밖에 없었지.

그치만 이런 고민이 무색하게도 엘빈은 완전히 리바이를 무시하고 있었어. 리바이는 일부러 엘빈과 마주치게 될 때마다 노골적으로 쳐다봤지만, 돌아오는 엘빈의 시선은 전무했지. 자신에게 다급히 키스를 해오던 남자는 도대체 어디갔는지 궁금할 지경이었어. 리바이는 당혹감과 서운함이 혼재하는 자신의 이런 감정 상태가 마음에 들지 않았지.

어느덧 추수감사절이 오고 캠퍼스의 연휴가 시작됐어. 생도들은 일주일동안 학교를 비울 예정이었지. 물론 리바이처럼 학교에 남아있는 생도들도 몇몇 있었지만 말야. 한평생 추수감사절을 챙겨본 적이 없었던 리바이는 그냥 학교에 남아 스스로 부족하다 느끼던 정책론과 국제법 공부나 하려던 참이었어.

공부를 하다가도 무료해지면 학교 이곳저곳을 돌아다녔어. 날이 어느새 으슬해져서 반바지를 입고나온 게 후회됐지. 찬바람을 맞아가며 조깅을 하던 리바이는 어느정도 정신이 깼다고 느낄 때쯤 다시 텅 빈 기숙사 건물로 들어갔어. 그리고 방문을 열려는 그때 뒤에서 누군가가 어깨를 덥석 잡아왔지. 그 손길에 뒤를 돌아본 리바이는 놀란 눈을 휘둥그랗게 뜰수밖에 없었어. 그 또한 연휴를 학교에서 보내는 건지, 제복이 아닌 사복 차림의 엘빈이 오래간만에 리바이 앞에 나타난 거야

과제를 잘 했다고 들었다며 인사말을 대신한 엘빈은 리바이가 마저 다 열지 못한 방문을 가리키며 "여기가 니 방인가?"라고 질문했어. 리바이는 그쪽이랑 할 말 없다고 싸늘하게 내뱉었지. 그리고는 방으로 들어가려 했지만 엘빈이 한발 빨랐어. 리바이의 방안으로 먼저 휙 들어간 엘빈은 혼자 쓰는 자신의 방보다 좁디 좁은 4인실을 둘러보며 옛날 생각이 난다고 감탄했지.

리바이는 짜증이 솟구쳐올랐어. 지금까지 쭉 자길 개무시하다 갑자기 이게 무슨 짓인가 싶었지. 당장 나가라고 소리치려는 그때, 엘빈이 리바이의 허리를 끌어당겨서 키스를 퍼붓기 시작했어. 또 무지막지하게 다정하고 부드러운 키스라서 리바이는 저항 한번 제대로 못하고 그 키스를 받아냈지. 하지만 일순 반바지 속으로 들어오는 엘빈의 손길에 소스라치게 놀라며 그를 밀어냈어

"너... 또 날 강/간하려고...!"

혹여 밖에 누가 있을까 큰 소리로 외치진 못했어. 하지만 오늘만큼은 계속 헷갈리게 구는 엘빈에게 놀아나지 않겠노라 결심했지. 그치만 엘빈은 아랑곳 하지 않았어

"리바이, 내가 널 강/간하려는 것 같아?"
"...그래..."
"왜지... 아닌 거 알잖아"

엘빈이 가까이 다가서자, 리바이는 저도 모르게 뒷걸음질 쳤어. 그래봤자 등 뒤에는 차가운 벽만이 떡하니 서있을 뿐이었지. 다시 한번 저번날처럼 리바이를 벽에 가둔 엘빈은 제 입술을 리바이의 입술 근처로 가져갔어. 그러고선 리바이의 눈동자와 입술을 번갈아보는 엘빈의 눈빛은 유혹적으로 형형히 빛났지.

"나는 여기까지 다가갈 거고, 그 뒤는 너에게 결정권을 맡기겠어"
"...."
"자, 어떡할래?"

소름이 돋을 정도로 매력적인 저음. 방금 전까지 굳건했던 결심이 무색하게도 리바이는 결국 굴복하고 말았지.. 까치발을 들어 엘빈의 입술에 제 입술을 포갠 리바이는 자신이 정말 근 2주동안, 이 키스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는 걸 인정해야 했어. 리바이를 안아든 엘빈은 그동안 재수없게 군 걸 모두 무마하겠다는 듯 열정적인 키스로 보답했지. 입술을 살짝 떼고 서로를 바라보는 순간 리바이는 지금 그 무엇보다도 자신이 원하고 있는 바를 더욱 확고히 알 수 있었어

"...엉망진창으로 만들어줘..."

리바이의 속삭임에 엘빈의 키스는 더욱 과격해졌어. 방안엔 2층 침대뿐인데다 두 사람이 함께할 공간은 낮은 천장에 가로막혔지만, 너무나도 급한지라 달리 방법은 없었어. 좁디 좁은 침대에 리바이를 뉘인 엘빈은 "이번엔 좀 불편하겠다"고 속삭이고는 리바이의 목을 애무하기 시작했어. 얼굴에 홍조를 띤 리바이는 엘빈의 허리에 두 다리를 감고 그의 정성스러운 애무에 온몸을 맡겨버렸지



섹스가 끝난 후 엘빈과 리바이는 학교 근처의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서 저녁을 먹었어. 식사를 하는동안엔 아무런 대화도 나누지 않았지. 리바이는 자신 못지 않게 엘빈 역시 무뚝뚝한 성격이라는 걸 그때서야 알았어. 끊임없이 대화가 오가던 어른들과의 저녁식사 때와는 달리 훨씬 자유롭고 편안해 보이는 엘빈의 모습이 더 보기 좋았어

후식으로 커피를 먹을 때가 돼서야 소소한 대화가 시작됐지. 그때 리바이는 2주간 궁금했던 걸 질문하고자 했어. 최근 몇주동안 왜 아는체도 안했냐고 묻자, 엘빈은 그동안 생각할게 참 많았다고 대답했어.

"그렇게 생각이 많은 와중에도 리바이 니가 제일 골치였지"
"....참나, 내가 골치일 게 뭐가 있는데?"
"글쎄... 처음이라 무섭다는 니 말이 자꾸 걸리더라고"

엘빈의 말에, 그날을 다시금 회상한 리바이는 발2정한 엘빈을 앞에 두고 지레 겁먹었던 자신을 기억해냈지. 수없이 자신을 안는 엘빈의 등 뒤로 힘없이 흔들리던 자신의 두 다리가 굉장히 낯설게 느껴졌어. 단 한번도 이런 순간이 오리라는 걸 상상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실제로 해본 섹2스는 임신을 향한 두려움을 잊게 만들어버릴 정도로 강한 쾌감을 가져다줬었지

"내가 리바이 널 너무 섣불리 안았나 싶었거든. 같은 남자이다 보니 욕구 하나면 전부 오케이일 줄 알았는데...니가 경험이 없다는 걸 먼저 헤아렸어야 했어"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난 그저 그날 이후 당신 행동이 의아했을 뿐이야"
"하하, 내가 워낙 이런쪽에 서툴러. 그동안 나 때문에 마음 썼다면 미안하다"
"내가 언제 마음을 썼다고 그랬어!"

투닥대며 나른한 저녁을 보낸 두 사람은 기숙사로 돌아왔어. 즐거운 저녁이었다고, 리바이는 생각했지. 하지만 엘빈은 제 방으로 들어가려는 리바이의 손을 갑자기 잡아 멈춰 세우며 짐짓 심각한 표정으로 리바이를 바라봤어. 왜 그러냐는 듯 올려다보는 리바이에게 엘빈은 단호한 목소리로 자신의 생각을 전하기 시작했지

"리바이, 난 확실히 너에게서 강력한 호감을 느껴"

오늘도 너와 함께여서 정말 즐거웠지. 하지만 이젠 너를 위해서도, 나를 위해서도 둘 사이에 있었던 일들은 과거로 묻는 게 좋겠어

"...그게 무슨 뜻이지?"
"최근의 나는 심적으로 동요가 컸어. 이런 상태라면 자제력이 현저히 떨어지게 돼서 너에게 피해를 줄지도 몰라. 나 또한 졸업을 앞두고 있는만큼 정신을 바짝 차려야거든."

엘빈의 말에 리바이는 자연스레 기분이 이상해졌지. 서로 호감을 갖고있는 게 분명하지만, 정말 엘빈처럼 저도 이런 감정따윈 더 키우지 말아야한다는 사실을 인지할만큼 이 학교가 간절했거든. 물론 엘빈땜에 지금까지 무언가 지장을 받았다는 느낌은 없었어. 하지만 엘빈이 본인 스스로 그렇게 생각했을 정도라면 리바이도 응당 따라야 맞다고 생각했지. 약간의 섭섭함이 따르긴 하지만, 정말 섹스따위는 감정 없이 많이들 하는 거니까.

알겠다는 리바이의 대답을 듣고난 후에 엘빈도 본인 방으로 돌아갔어. 연휴는 아직 나흘이나 남았지만 두사람 모두 서로를 찾지 않겠다고 결심했지. 그만큼 엘빈도 리바이도, 각자의 상황에 최선을 다해야할 의무가 있었으니까











생도 리바이 너무 카와이할듯.......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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