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영상미 좋았음. 각 원소들의 시각적 표현이 도드라짐
주토피아때보다 cg 기술발전이 느껴짐.


2.스토리라인은 너무 로맨스쪽으로만 흘러가는 것 같아서 중간에 지루했음. 서로 사랑스러운 눈으로 쳐다보는 장면이 너무 많이나와서 로맨스물 싫어하는 사람 입장으로선 불호 포인트였음.
문제 해결 과정도 주토피아에 비해 너무 짧고 단순하다고 느껴짐.


대충 유리로 기워놓고, 뚫리니까 오도바이타고가서 대피하세요~사랑도 해결 가족문제도 해결, 사회적,법적문제 없음!

3.과학개그라든지 흥미로운 요소들은 많았음. 배경설정도 흥미로웠음.
인간사회를 동물들로 비유한 작품은 아주 오래전부터 쓰이던 방식이라서, 원소로 비유한건 신선하다고 느껴짐.


4.전달하려는 메시지도 좋았음. 근데 너무 노골적으로 타 문화권 이민자들을 비유했음. 굳이 그렇게까지 안해도 이민자 얘기인거 중간쯤이면 다 눈치챌법도 했다고 생각이들어서 과한거 아닌가 싶기도 함. pc에 대한 여론이 워낙 안좋아서 그런지 더 그렇게 느껴지는것 같기도함.


캐릭터들은 매력이 있었지만 주연들의 성격이 비교적 덜 입체적이고, 조연들의 성격은 덜 직관적이었음. 주토피아는 [나무늘보네? 느긋,느릿하겠다 - 실제로 그럼.]
엘멘은 불은 쉽게 흥분하고 물은 잘 운다.. 정도까지만? 이해됨. 근데 그것도 쉽게 납득되는 표현은 아니었음. 그냥 저 세계에서 물은 잘 운다니까 그런갑다 하는 정도.
주연들도 전달하려는 메시지에 비해 성격은 좀 밋밋하고 평면적인 느낌..? 인식의 변화라든지 마인드의 변화가 크게 느껴지지는 않음. 불녀정도만이 변화가 있었는데, 크게 신선하다곤 생각들지 않음

요약
주토피아보다 신선할것같은데? 하고 봤다가
뻔한 로맨스영화인거 알고 실망함

그래도 토4물보단 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