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검자 매상
종남산에서 두기춘에게 얻어맞고
무당산으로떠난 그는
무당파에 속가제자로 들어가지만
그곳에서도 있는 본산 제자와의 차별에
남몰래 눈물을 훔치며 무공 수련을 함
그러던 어느날 종남파가 재건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되고
신검무적, 옥면신권등의 소문을 듣게된 그는
깊은 좌절감에 빠져 하루하루를 보내게 됨
그러던 어느날
일면식도 없던 무당 장문인이 그를 호출하게 되고
그렇게 찾아간 현령진인의 처소에서
놀라운 사실을 듣게됨
사실 현령진인은 전대 장문인이 주도했던
기산취악의 사건을 가슴아프게 생각하고 있으며
종남파 출신인 그를 무당에서 선뜻 받아준것도
무당 장문인인 현령진인의 입김이 있었다는것
그리고 한가지 조건을 들어주면
다가올 무당 집회에서
종남파의 구파일방 복귀를 반대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함
매상으로써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제의였기에 승낙하게 됨
그의 조건은
사실은 그는 남색을 하는 취미가 있었는데
그것도 공격(탑)이 아닌 수비(바텀)의 취향을 가지고 있었음
설령 소문이 날까봐 본산 제자들은 건드리지 못하고
그동안 속가제자들을 통하여 정을 나누고 있었음
입문할때부터 들었던 투검자의 별호처럼
언제나 공격적인 그가 너무나 탐이났기에
이런 제의를 하였고
매상은 선택의 여지가 없을을 알고
바지를 내리게 된다
그렇게 투검자의 격정적인 종남의 검을 맛본
현령진인은
"종남의검... 역시 중원 제일이군.." 이라는 말을 남기었고
매상은 새로운 성에 눈을 뜨게 되었으나
무당파에 회의를 느끼고 무당산을 내려온다
하지만 이대로는 종남파로 돌아갈수 없다고 생각한 매상
자신의 세력을 키워 종남에 도움이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매가장'을 세우고 매의 눈빛 기세를 가진 사람들을 모으게 된다
신목오호 악자화
삼년전 진산월에게 매좆도의 무학을 찾으라고 건방을 떨던 그는
삼년만에 나타난 진산월의 무위를 보고
불알이 오그라들 정도로 놀라게 된다
다음에 만났을때에도 약하면 내가 직접 죽이겠다는
되돌릴수 없는 말을 내뱉은 것을 후회하던 그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신목일호 백자목과 십이호 한시몽만을 총애하는
신목령주에게 가르침을 얻으러
그의 처소로 들어간다
하지만 그곳에서 신목령주의 비밀을 듣게되는데..
신목령주는 중원 제일의 음공 고수로 알려져 있다
그러한 음기를 다스리는것은 쉬운일이 아니기에
그는 채양보음 즉 남자와의 교합을 통하여
음기를 다스릴수밖에 없었고
백자목과 한시몽이 총애를 받은건
그둘은 신목령주와 교합을 벌이고
그 댓가로 신목령주가 무공을 전수해 주었기 때문임
이러한 사실을 알게된 악자화..
누구보다 자존심이 강한 그는
잠시간의 고민을 하게 되지만
진산월을 이기고싶은 마음에
눈물을 머금고 바지를 내리게 된다..
그렇게 신목령주에게 몸을 대주고
무공을 전수받게된 그..
후장파열의 아픔과 울분을
무공수련에 매달림으로써 해소하게 되고
단기간 내에 엄청난 성장을 이루게된다
하지만 진산월을 이길수 있기 전까지는
그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기로 결심했던 터라
아직도 진산월을 이길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지 않기에
매일매일 피묻은 고의를 손수 세탁하며
오늘도 신목령주의 처소로 발걸음을 옮긴다..
-신목오호의 건승을 빈다-
화산옥룡 두기춘
종남파에서 쥐새끼처럼
만년삼정을 훔쳐서 화산으로 달아났던 그는
종남 출신이라는 이유로
천대를 받던 시절도 잠시
이씨세가의 사건에서
매장원에게 중용이 되게 되고
그 이후로도
외부인 출신으로는 드물게
화산의 실세를 쥐게된 곡수에게 총애를 받게 된다
그렇게 화산에서의 입지는 승승장구를 하는거 같았지만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그렇지도 않았다..
그렇다.. 사실 신산 곡수는
남색을 하는 취미가 있던 것이였다
그의 별호의 뜻은 사실 신산(娠 : 아이밸 신 産 : 낳을 산) 이였던 것이다
그처럼 절륜한 정력을 자랑하던 곡수가
종남파에 있을때도 종종 낙일방의 외모에 비견되며
별호에도 옥이 들어갈만큼
출중한 외모를 뽐내는 그를 가만히 둘리가 없었고
그가 늘 허리에 두르고 다닌다는 그의 애병 묵정검은
사실 연검이 아니라
교합을 할때 휘두르는 채찍이였던 것
출세하겠다는 욕심에 묵정검으로 에매일매일 볼기짝을
맞으며 교합을 해야했던 두기춘..
언젠가 곡수의 뒤를 이어 화산파의 실세가 되겠다는
푸름꿈에 부풀어 있었지만
곡수의 죽음 앞에 그의 꿈도 산산조각 나고 만다
과연.. 곡수가 없어도 그가 화산파에서 살아남을수 있을것인가
하지만 어쨋든 그는 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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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한 종남파를 부흥시키고
문파의 자존심을 지킨
신검무적 폭뢰검 대해검을
후세의 사람들은 신 종남삼검이라 부르며
칭송하였고
순간의 몰락을 참지 못하고
문파를 뛰어나가 고생길을 걸은
매상 악자화 두기춘을
후세의 사람들은 (병)신 좆밥삼검이라 부르며
조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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