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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아주 짧은 학사신공 선계편 스포 71

파파고짜파고후계자(119.69) 2019.11.20 03:38:36
조회 7610 추천 162 댓글 43

수일 후 한 바다 위에 푸른 빛과 함께 벽옥 비차가 나타나 그 위에 선 한립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역시 태을옥선이 쓰는 비행선기라며 고개를 끄덕이고 그 옆에는 금동이가 아랫배를 드러낸 채 쿨쿨 자며 벽옥이는 풀이 죽어있음

금동이는 보물을 잔뜩 삼켜 다시 성장하는 조짐을 보여 한립이 희색을 드러내지만 너무 독불장군이라 시간의 법칙을 쓰지 않고도 억누를 수는 있지만 필승을 장담할 수는 없을 정도임

침소봉대한 한립이 금동이가 영수대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경지 돌파를 앞두고는 이게 더 낫자 판단해 손을 놀려 금동이를 영수대 안에 넣고 이를 보고 기운을 차린 벽옥이도 영수대에 들어가 쉬라고 거두어들인 후 과거 이곳에서 일어난 흑풍도와 청우도의 싸움은 북한선궁이 윤회전 등을 유인하기 위한 미끼였으니 이제는 조용해져 오몽도에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을 함

벽옥 비차는 이내 다시 날아가며 수일 후 오몽도에 도착해 한구가 지배하던 한정족이 사는 섬에 멈추어 월화궁에서 장천병을 통해 살펴본 광경을 떠올려 자신이 저물탁을 숨겼던 바위가 이곳에 있나 싶어 설마 하며 해저로 들어가 바위 하나를 터뜨리니 놀랍게도 저물탁이 나와 한립이 역시! 하며 웃음을 터뜨림

이번 일을 통해 장천병을 통해 경험하는 것은 실제로 과거로 돌아가 명한선궁이 소멸하던 때를 겪은 것이란 확신을 얻은 한립은 장천병을 쓰다듬으며 능운자(골골대던 노인)의 경험도 과거인데 어떤 시점인지 모르니 나중에 기회가 되며 알아내기로 결정하고 스님과 다섯 제자의 모습도 떠올리며 엄청난 수행을 지닌 사람일 것이라 생각해 마음을 다잡고 작은 병을 거두어들임

이제 저물탁을 열어 살피는 한립은 6만개에 달하는 선원석과 마침 72자루인 별의 힘을 담은 비검을 꺼내 선기급은 아니고 최고급 영보급이지만 청죽봉운검에 비해 손색이 많아 아내 관심을 거둠

또한 법칙의 파동을 내뿜는 선기급의 희고 검고 녹색인 3개의 뼈로 만든 장검을 발견해 하얀 장검은 한립조차 덜덜 떠는 냉기를, 검은 장검은 한립의 피부를 베고 썩어들어가게 하는 엄청난 독기를, 마지막 녹색 장검은 봉천도와 공수구의 선기에 못지 않은 힘을 지녀 중수진륜보다는 가볍지만 엄청 무겁고 파멸의 법칙이 휘몰아쳐 해저 바닥을 백 장 깊이로 갈라버리며 지진을 일으키는 위용이라 미소를 짓고 거두어들임

단약들도 정리하고 금색과 청색의 두 권의 옥서가 남았는데 금색 옥서에는 태을옥선까지 수련이 가능한 호원검결이 담겨있고 청색 옥서에서는 심마를 참살하고 정신을 단련하는 등의 각종 신기하고 정교한 검술이 적혀있어 한립의 검술에 대한 지평을 넓혀줌


청색 옥서를 정신 없이 읽으며 광사능염건진! 면월영혼검진! 삼재귀원검진! 등 공격용 방어용 신체단련용의 절묘한 검진들을 펼치던 한립은 마지막에 무생도인이 천하의 검진을 독파하고 만들어 드넓은 은하의 변화를 담은 최후의 심득인 '대성하검진'을 발견해 모든 검진은 이 하나를 위한 것임을 깨닫고 대성하검진을 위해서는 최고급의 72자루의 별 속성 비검이 필요하고 태을경 수사급의 의식이 필요해 (그냥 한립 주인공 보정인듯 합니다) 금선 후기 수사가 36개로 펼칠 수 있는 간이형 '소성하검진'을 보며 가슴이 두근거림

이를 사용하면 동급에서는 절대무적이 될 것이라 태을지경에 이르렀을 때 보통은 작은 차이에도 승부가 나지만 자신은 일방적으로 2단계 수행이 차이나도 참살할 수 있기 때문인데 방금 얻은 72자루의 별 속성 비검을 꺼내 대성하검진에는 무리지만 소성하검진은 가능하다고 끄덕이며 나중에 청죽봉운검이 마침 72자루이니 이번에 얻은 비검에 별의 힘을 담는 '성두집령진'으로 담금질하기로 결심함

이제 마지막으로 자신이 저물탁에서 발견했던 보물지도를 꺼내보는데 진언보륜의 진실의 눈으로 바라보자 칠채의 빛이 일렁이며 복잡한 지형 도안을 형성하니 완전한 지도가 아닌 것처럼 빈 부분이 많아 무엇인지 판단하기가 어려움

어차피 지도가 가리키는 곳은 다른 선역에 있으니 오래 시간이 지난 지금 조급하지 않기로 하고 모든 물건을 회수한 뒤 오몽도를 향해 질주하는 한립

한립의 명대로 오몽도는 폐쇄되고 수사들은 다들 폐고나 수련을 하며 범인들이 지내고 있는데 범인 마을의 모습을 둘러보며 무언가 아련한 느낌에 빠져들 뻔한 한립은 급히 깨어나며 혹시 수련에 문제가 생겼는지 살펴본 후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명한선부에서의 일들 때문에 너무 긴장했다가 오랜만에 세속의 모습을 보아 마음이 놓인 모양이라 생각해 몸을 돌려 낙가 대전으로 향해 열심히 수련하고 있는 낙풍의 앞에 나타남

낙풍이 류석님! 하고 반가워하며 인사를 하자 한립은 섬을 잘 지켰다며 오랫동안 섬을 떠날 것인데 흑풍도와 청우도의 전쟁 속에서는 지선화신이 너희를 지켜줄 것이니 걱정 말라고 전해 낙풍이 안심하고 한립이 건네주는 풍족한 영석과 영보, 단약에 감격하며 감사를 드림

이후 열심히 물의 법칙을 수련하는 지선화신의 곁에 도착한 한립은 본체를 감지해 눈을 뜨고 일어선 화신의 머리의 푸른 실을 보고 만족하며 그동안 수련이 잘 되었다는 말에 중수진륜 제련 때문에 손상되었던 수행이 회복될 것이라 생각해 고개를 끄덕이고 물의 법칙이 담긴 파란색 깃발과 파란색 비검 3자루를 건네 위험할 때 사용하라고 명함

이제 높이 날아올라 오몽도를 내려보는 한립은 선계에 도착한 진정한 시작점이며 자신을 조신으로 깊이 믿고 받드는 이들이 있는 곳을 잘 지키겠다고 다짐하며 푸른 빛으로 변해 멀리 날아가버림


수일 후 흑풍성에 도착한 한립은 저번처럼 낙조경풍해를 횡단하는 고생 말고 그냥 정식으로 전송진을 쓰기 위해 도왕부 쪽으로 향하고 중간에 전송진이 활성화된 것을 보고 원영기 수사 하나의 길을 가로막고 왜 전송진이 1000년동안 폐쇄됐다가 오늘 다시 열렸다고 물어 짜증내려다가 한립의 수행을 느끼고 활짝 미소를 지은 수사가 오늘 오셔서 모르시는 게 많으시다며 이유는 모르지만 어제 흑풍도주가 갑자기 발표한 것이라 대답함

흑풍도주에게 도착하지만 이미 낙청해가 그와 무언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보고 어차피 무슨 짓을 하던 전송진만 따라 쓰면 되니 몰래 위장하고 숨어드는 한립

낙청해는 역용한 한립을 못 알아보지만 누군가 금선급이 자신을 주시하자 호언이나 운예인가? 하고 한립도 둘러보지만 결국 찾지 못해 한립은 불쌍한 수사 하나를 잠시 멍하게 만들어 그 대신 전송진에 올라타 가버리고 이를 봤지만 흑풍도주 육균은 명한선부에 수많은 세력이 들어갔는데 창류궁 세력만 나왔으니 무언가 큰 일이 일어난 것이라 우리 쪽에서 난리치지 않게 하기 위해 무시한 것

옆의 흑포의 노인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며 육우청의 원신등이 꺼지지 않아 다행이긴 한데 어디서 뭘 하는지 모르겠다고 한숨을 내쉬는데 전송이 끝난 법진에 하얀 옥간 하나가 떨어지니 육우청이 명한선부 안에서 기연을 얻어 평안하니 염려하지 말라는 내용이라 육균의 얼굴이 활짝 펴지며 근심이 사라져 옥간을 접고 전송진을 향해 큰절을 올림


전송이 끝나 어지러운 한립, 다들 갑자기 전송에 참가한 한립을 바라보며 금선급 수사이고 무상맹 가면을 쓴 것이라 짐작해 경계하고 낙청해는 아무래도 수상하다고 내막을 캐자는 검은 수염의 노인을 향해 말썽을 일으킬 필요는 없다고 데리고 떠나려 하는데 남가몽의 몸에 기이한 푸른 얼음이 떠오르며 쓰러지자 매우 놀라 급히 몸을 붙들음

낙청해가 푸른 기운을 집어넣자 푸른 얼음이 사라지며 남가몽이 정신을 차리고 여인숙에 들어가 창류궁 수사들에게 남가몽이 명한선부에서 한정비를 강제로 사용하다가 한기가 경맥에 들어가 치료를 해야 한다고 잠시 머무르자고 명하니 다들 들어가 쉬지만 검은 수염의 노인 철 궁주만이 같은 궁주인 백면서생을 붙잡고 이번에 대궁주가 얻은 수확이 많지만 태을단도 다 가져가버려 우리는 얻은 게 없으니 아까 봤던 금선 수사를 털어먹자고 파손된 황색 금선괴뢰 2개를 꺼내 둘은 조용히 먼 곳으로 스며들어감


한편 한립은 단약을 만들 재료 하나를 구해 기뻐하며 성을 나오는데 인영 2개가 자신을 따라오자 교3이 건넸던 북한선역을 꺼내는 지도를 보며 떠나기 전에 고운대륙을 들러야 겠다고 생각하고 뒤를 돌아 무슨 속셈이냐고 외쳐 복면을 한 노자가 모습을 드러냄

노인이 문답무용으로 9자루의 백금빛 비검을 날려 백금의 불꽃을 두르고 수백 장 검룡으로 변해 한립에게 달려들자 한립도 피식 비웃으며 두 손을 놀려 금색 거원으로 변해 법칙의 힘을 내뿜는 비검들을 향해 새로 얻은 장검 3자루 중 검은 장검을 거대화시켜 검룡을 갈라버림

노인이 깜짝 놀라지만 이미 검은 독의 안개에 빠져 급히 금선급의 거대한 검은 바다 요수를 꺼내고 한립은 어딜 환술 따위로! 하며 장검으로 환상을 갈라버리지만 이미 손상된 금선급 꼭두각시 2구가 양쪽으로 둘러싸고 있어 이들이 양 팔을 잡은 사이 복면 노인이 백금 비검들과 검푸른 망치로 공격해감

동시에 흰 옷의 젊은 남자도 백 길 검은 배로 거원을 내리누르며 입에서 자주색 뇌전 구체를 마구 토해내 공격하지만 황금 거원은 자금색으로 빛나며 비늘과 함께 삼두육비로 변해 양팔로 괴뢰를 잡아당겨 내리치고 자금색 마신의 몸에서는 영무늬가 나타나며 새까만 장검 위에 은빛 부적문이 덮여 엄청난 법칙의 힘이 용솟음치며 괴뢰 2구, 흰색 검룡, 검푸른 망치, 검은 거대 배, 자줏빛 뇌전 구체를 모두 박살내고 두 수사는 입가에 피를 흘리며 믿을 수 없다는 기색으로 한립을 바라봄

빤쓰런 하려는 둘을 금빛 물결로 잡아버리자 그제서야 너는 려... 라고 무한한 두려움을 내비치던 두 수사는 먹빛 장검을 만족스럽게 바라보며 원래의 몸으로 돌아온 한립이 다가와 추혼술로 머리를 뒤적거린 후 의외로 자신을 해치지 않자 희망을 가지는 둘을 향해 콧방귀를 뀌며 불덩어리를 방출해 육신을 불태워 원영과 저물대만 남기고 모두 회수해버림

이후 돌아가려는데 허공에서 하하하 3대 지존의 법칙이 역시 대단하군! 하는 목소리와 함께 호언과 운예가 나타나 기뻐하며 맞이하고 창류오극궁의 다섯 금선궁주가 유명한데 네 앞에서는 몇 수를 버티지 못한다며 칭찬하는 호언에게 그들이 내 정체를 몰라 운이 좋았다며 겸손을 떨음

공수구와 묵우를 두고 먼저 떠나서 미안하다는 호언에게 무사하니 거론할 필요가 없고 원래 시원시원한 분이 왜 시어머니 마냥 꼬치꼬치 따지냐고 하하 웃어 호언도 녀석! 많이 소탈하졌구나 라고 웃어넘김

함께 술을 마시자며 운예는 술을 마시지 않아 지루했다고 하는데 운예가 째릿 노려보며 나랑 있으면 재미가 없으시겠다? 하고 말해 호언이 두려워하며 아니 그건 아니고... 혼자 마시는 게 재미가 없는 거지 당신과 있으면 얼마나 즐겁다구 헤헤... 하고 목을 움츠림

운예가 콧방귀를 뀌며 고개를 돌리고 오늘은 려 수사의 얼굴을 봐서 봐주겠다 하자 그제야 안심해서 도와줘서 고맙네 좋은 아우야 라고 호언이 속삭여 한립은 말하지 않고 눈만 깜빡여서 대답해줌


함께 즐겁게 주거니 받거니 술을 마시던 한립과 호언은 당시 헤어진 후의 이야기를 하는데 자신들도 창류궁 사람들을 따라 몰래 전송진을 사용했다고 하자 어쩐지 익숙한 금선 둘의 기운이 느껴졌다고 하하 웃고 공수구와의 싸움을 묻는 말에 공수구는 그 날 죽었다고 해 짐작은 했지만 호언과 운예는 깜짝 놀라 려 수사의 신통이 대단해 태을경 수사마저 적수가 되지 못한다며 운예가 탄복해 술잔을 들어올림

호언도 웃으며 촉룡도에서 이미 려가 놈의 싹수를 보았다고 술을 들고 한립은 과찬이라고 또 겸손을 떨며 재선에 대해 묻는 말에 공수구를 죽인 후 떠나버렸는데 이후 만나지 않은 채 선부 밖으로 내보내져 잘 모르겠다고 육우청의 일도 함께 숨겨줌

둘은 재선이 소문과 다르게 살인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끄덕이고 감찰선사가 죽은 것은 예삿일이 아니라 이내 새로운 감찰선사가 조사하러 올 것이니 그들의 감찰 비술을 조심하라고 호언이 경고해줘 한립도 알겠다고 끄덕임

이내 다른 선역으로 떠나는 길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만황세계는 북한선궁을 공격하는 것만큼 위험하다며 태을경조차 무사히 지날 지 모르겠다 해 한립은 교3이 자신에게 알려준 안전한 길은 진정 윤회전 핵심 회원이 되지 않으면 모르는 것이라 만족하고 알아서 신중히 결정하겠으니 두 사람도 추적을 조심하라고 주의해줌

이내 백리도주가 태을단을 흡수하고 태을옥선이 되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는 것과 북한선역 정세를 이야기하던 3명은 이야기꽃을 피우다가 밤이 되어 서로 잘 지내라고 예를 올리고 멀리 날아가 한립은 호언이 남기는 낭랑한 노래를 들으며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바라보다가 벽옥 비차를 꺼내 한 방향으로 쏜살같이 나아감


고운대륙 천운성에는 함박눈이 내리고 있는데 범인의 거리를 붉은 망토를 두른 몸매가 빼어난 소녀가 호박사탕을 들고 느릿느릿 걸으며 쓸쓸하게 걸어가고 있음

그런데 멀리서 덩치가 큰 청의 남자가 미소를 띠며 다가오자 소녀가 멍하다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급히 과자를 삼키며 달려오니 바로 옆에 입술이 붉은 어린 여자아이를 데리고 있는 한립이라 려 장로.. 아니 어르신 하고 절을 해서 한립이 웃으며 몽천천에게 예는 필요 없다고 말해주고 옆에서 따라온 금동이는 아저씨 얘는 누군데 이렇게 경지도 낮고 자질도 구려? 라고 길거리 음식을 먹고 싶은데 못 먹어 입을 삐죽임

한립이 몽천천에게 네 사형이다 라고 소개해 몽천천이 예를 올리자 금동이도 신나서 귀여운 사누이에게 상이라며 단약 하나를 던져주고 주변에 이상하게 바라보는 범인들을 피해 일단 구경을 하자며 시킬 일이 있다고 말해줘 금동이가 냄새가 아주 좋으니 배부르게 먹자고 킁킁대 한립은 혼자 두었다가는 성이 반토막 날까봐 걱정되어 꼭 붙잡고 함께 다님

세속의 음식점을 다니며 금동이가 신나게 침을 삼키고 양고기 만두를 먹는데 주인이 입이 덴다고 말하기 전에 이미 양손으로 손보다 큰 만두를 덥석 잡고 베어물어 순식간에 사라져 어안이 벙벙해 함

금동이가 아저씨 이 '양고기 만두'라는게 이리 맛있을 지 몰랐어요 이렇게 맛있는데 100... 아니 1000개 더 먹을래요! 라고 외쳐 주인이 이상하게 보기 전에 잘 됐다며 금동이를 쓰다듬어주고 가게의 모든 만두를 싸달라고 해 돈이 없고 죄다 선원석이라 몸을 싹싹 뒤져 겨우 중급 영석 하나를 찾아내 내밀어 값을 치루고 나옴

금동이가 맛이 장검들에 비해도 맛있다고 외쳐 몽천천이 사형님... 평소에 법보를 먹으십니까? 라고 어리둥절해 하고 금동이는 당연하다는 듯이 물론이라며 다음 맛집으로 안내하라고 해 온갖 떡과  음식을 소개해 금동이가 침을 질질 흘리다가 초승달처럼 눈을 휘며 만두를 마구 삼켜 한립이 저절로 미소가 나와 자신도 국물을 조금 마시며 오랜만에 먹는 속세의 음식을 통해 고향 마을을 기억해내 평화로운 범인의 세상을 둘러보며 대도를 걷다가 느끼는 자유로움에 탄식을 함

금동이는 이미 70개 넘는 만두를 삼키는 중이라 거리의 시선이 모두 모이고 다음으로 도착한 노인이 운영하는 떡집은 비전의 바삭바삭한 떡을 내어줘 금동이가 흥에 겨워 큰 소리를 지르며 상에 올라탈 정도이고 노인도 귀여운 금동이의 모습에 미소지으며 떡을 더 내놓음

이어서 식혜와 완두콩 등을 먹으러 다니니 위왕(위가 크다는 뜻으로 지은 별명)이 나타났다는 소문이 거리에 돌고 다들 전력을 다해 비전의 음식을 차려놓아 금동이가 더욱 즐거워해 거리의 모든 음식을 쓸어먹으며 한립과 몽천천만이 뒤를 따라다니며 금동이를 위해 계산을 할 뿐임

저녁 무렵이 되어 금동이가 상점가의 반의 음식을 털어 일찍이 다들 문을 닫고 남은 절반도 손바닥을 비비며 기다리고 있으니 이 대위왕(별명이 더 커짐)은 즐겁게 먹으면 상도 내려주고 심지어 돈이 아니라 저계도 아닌 무려 중계 영석이라 어떤 가게는 수사들조차 탐내는 영석을 받았다는 소문이 있기 때문임

몽천천의 지갑은 진작에 털렸고 한립이 극품 영선 10000개는 넘게 담긴 자루를 넘겨줘 이를 환전해 돈을 내던 도중 광열루라는 명품 식당에 도착하니 놀랍게도 주인이 축기 후기의 수사라 빈자리에 자리잡고 가게의 모든 음식과 술을 상에 차려보라고 명함

옆에서 금동이가 절편 한 덩어리를 안고 작은 입을 오물거리며 작은 얼굴에 만족스러운 웃음을 짓고 있는데 한립이 몽천천에게 고개를 돌려 네 오빠는 어디로 갔냐고 물어 몽천천이 급히 표정을 고치며 오빠는 손 형이 화신의 경지를 돌파한 후 다른 이들을 데리고 우리들의 고국인 맹만국으로 돌아가 손씨 황족을 부흥시키려 하자 이를 걱정해 따라갔다고 대답함

이야기 도중 이미 상을 점점 채워져 가고 한립과 몽천천은 이야기만 하며 오직 금동이만이 손으로 집어먹고 있어 몽천천이 조용한 한립이 불안해 급히 어르신께 연락할 방도가 없어 그런 것이지 명을 어긴 것이 아니라며 변명을 해 한립도 손을 저으며 너희 사정으로 복수하는 걸 불허하는 게 아니라 실력이 충분히 자란 후에 하길 바랬을 뿐이라 말해 그제야 표정이 풀림

이내 자신은 다시 떠나야 하고 너희들은 위험해 데려갈 수 없으니 단약과 법보, 수련공법을 넣어둔 이 저물탁을 다른 이들에게도 나누어주라고, 흰 저물탁에는 역용을 할 수 있는 30장의 가면들이 있고 나중에 전운이 몰아치면 흑풍 해역의 오몽도로 가면 내가 말해뒀으니 될 것이라 한립이 말해 몽천천이 시무룩해 하며 명을 따르겠다고 함

그 사이 금동이가 음식을 거의 해치워 한립은 호언이 건넨 좋은 술을 한 잔 몽천천에게 따라주며 자신도 마시고 몽천천이 자신의 얼굴만 그윽히 바라보는 것은 눈치채지 못함

그런데 성 위 고공에서 한 줄기 잔영이 성 중앙으로 떨어져내리자 몽천천의 표정이 변해 한립이 가보자고 말하니 바로 예전에 기르던 못생긴 거대 새 염우라 음식을 다 먹지 못해 불만스럽던 금동이가 이 새를 보고 손의 기름기를 쪽쪽 빨며 입에 오싹한 미소를 지어 청록색 거대 새도 이를 감지한 듯 목을 움츠리며 몽천천의 뒤로 쏙 숨어버림

몽천천이 말하길 오빠가 걱정이 되어 염우를 몰래 따라보냈는데 대승기 급 대요가 되었는데 이 꼴이라 발을 동동 굴러 한립이 의식으로 염우와 대화해 몽운귀 등은 맹만국 황제에 포위되어 금지에서 간신히 탈출한 염우가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라고 말해 한립은 왜 몽천천이 자신에게 도와달라고 하지 않는지 의아해함

어르신은 북한선역에 다가오는 거대한 변고 때문에 바쁘신 데 들러주신 것만 해도 감사드린다고 하자 염우가 대승기인데도 중상을 입었는데 그보다 수행이 낮은 네가 어떻게 구하겠냐고 얼마 안 걸릴테니 가자고 담담히 한립이 말함

한편 금동이는 아저씨 이 상처 입은 큰 새는 저한테 넘겨주시면 제가 '잘 돌볼게요' 라고 말하며 가까이 다가가 가슴을 두드리며 씨익 웃으며 입가에 붉은 기름을 번득여 염우가 금동이를 보고 급히 휘청거리며 발버둥 치다가 넘어져 금동아 너 돌보는 법을 아니? 라고 한립이 묻고 금동이는 요 며칠간 저물탁 안의 다양한 서적을 읽으며 연구를 했다고 씩씩 화를 내 책을 먹지 않고 읽은 줄은 몰랐다고 한립이 고개를 저어 아저씨 날 너무 얕보지 마세요! 책에 나온 내용은 대충 알겠는 게 천부적인 소질 같네요 라고 금동이 소리를 지름

그럼 염우를 돌보는 법을 아냐고 한립이 묻자 아주 간단하다며 단약 하나를 부리에 쏙 넣어주니 염우는 여전히 매우 경계하는 눈치라 금동이는 이렇게 해줘도 애교는 무슨 다 소용없어! 어디 내 소백이 만한 애가 없다니까 소백아 왜 또 농땡이를 치고 있느냐! 라고 외쳐 한립의 허리에 달린 흰 옥에서 소백이가 또 귀찮게 하네... 라고 내키지 않아하며 나타남

아까 같이 먹자고 했는데 거드름 피우더니! 라고 금동이가 눈썹을 치켜세우자 노부는 범인의 음식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라고 소백이가 대꾸하고 이에 후회나 하지 말라구! 라고 금동이도 퉁명스럽게 대답하니 분위기가 순식간에 풀려 한립도 단약 몇 개를 꺼내 염우에게 먹이며 여기서 상처를 치료하고 있으라 명한 후 몽천천과 금동이를 데리고 유광이 되어 하늘 너머로 사라짐


고운 대륙 남부의 맹만국에는 성문이 굳게 닫혀 백성들이 다들 갇혀 지내는데 오직 황궁만이 밝게 빛나며 수많은 수사들이 지키고 서있어 그 중 으뜸 가는 이가 바로 보라색 옷을 입고 흰 수염을 가진 노인인데 연허 중기를 찍은 맹만국 수선세가 서가의 선조 서수임

표정이 좋지 않은 그는 보름 전 맹만국의 원래 황족의 후손이 돌아와 일부 옛 신하들이 그들과 내통해 자신이 급히 폐관을 깨고 나왔지만 꼭두각시로 세워놓은 황제 고씨가 안전부절 못해 자신이 직접 손가 후손과 붙었지만 대단한 법보를 지닌데다 무려 대승기급 새와 짐승을 지녀 죽을 뻔 했기 때문

노조님 반역도들이 갱도에 숨어 있습니다 알려주신 진법으로 영기를 뽑아내 두 시간 후에는 금제가 깨질 것입니다 라고 중년 신하가 나타나 보고하고 반드시 빈틈 없이 해치우라고 당부한 서수는 은주께서 굳이 그 괴수를 쫒지 않았다면 금제를 부숴주셨을 텐데... 라고 아쉬워하는 신하를 훈계하려다가 하늘에서 노란 유광이 내려오자 은주를 뵙는다고 급히 절을 함

도착한 평범한 얼굴의 청년은 옆의 중년 남자를 간단히 죽여 원영까지 손을 비벼 소멸시키니 아쉽게도 그 괴수가 대승 후기 수사보다 빨라서 놓친 것이라 서수에게 두 시간 후에 금제가 깨진다는 보고를 받고 알아서 처리하고 앞으로는 공양을 두 배로 올리라 명해 그러면 자신이 얻는 이익이 전혀 없어 표정 관리를 못한 서수를 향해 불만이 있냐고 강압적으로 깔아뭉갠 후 금제를 향해 부적을 날려 즉시 박살내버림

안에서는 다름 아닌 손불정과 몽웅 등의 사람들이 부상을 입을 채로 있어 서로 다음 생에 형제로 다시 태어나자며 이를 악물고 이렇게 좋은 법보를 남긴 너희의 스승은 어디에 있느냐고 협박하는 청년 남자를 향해 죽일 테면 죽이라고 저항해 마침내 청년이 손을 놀려 오색 비단 우산이 빙빙 돌며 부적문을 번득이며 오색 광침을 쏘아보냄

다들 죽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비단 우산이 덜덜 떨리더니 통제를 잃고 날아가 하얀 손바닥이 이를 쥐고는 슬쩍 문질러 청년과의 연결을 지워버리니 청년이 끙끙대며 공포에 질려 허공을 바라봐 그 위에는 벽옥색 비차 한 대가 있고 몽천천이 고개를 내밀고 있어 손오정 등이 눈시울을 붉히며 어르신을 뵙는다고 일제히 절을 함

잘 버티고 있었다며 한립이 고개를 끄덕이고 겁에 질린 청년을 향해 석소전의 사람이냐고 묻고 저는 선소전의 외제자 나화입니다 라고 저항을 포기해 선궁의 고승 장로를 아냐고 캐물어 고승 장로님은 수백년 전에 실종되어 행방이 묘연하다고 자신은 아는 것이 적다고 빌음

한립이 이에 눈살을 찌푸리며 손으로 허공을 쥐자 나화의 몸이 미친 듯이 비틀리며 살려달라고 빌고 이내 한립은 직접 추혼술로 머리를 뒤지다가 금제를 발견해 뚫어버린 후 정보를 읽어 얼굴빛이 어두워지며 두 눈에 분노가 가득해짐

청년을 내동댕이 쳐 원영까지 산산조각 내버리자 서수 등의 수사들이 엄청난 힘에 깜짝 놀라고 식은땀을 흘리며 부들부들 떠는데 한립이 분노한 이유는 나화가 한 말이 모두 거짓이며 이곳의 화양사 광맥을 탐내 손씨 황족을 멸했고 석소전 대장로의 친전 제자이자 정보 수집 부서인 망라전의 일원으로서 한 신비로운 인물을 찾고 있었기 때문인데 이 신비로운 자는 다름아닌 한립이라 마주치자 마자 겁에 질린 것임

석소전을 뒤집어 엎고 정보를 알아볼까 고민하던 한립은 아직 천정이 명한선부 일 때문에 예민할 것이라 생각해 고개를 젓고 빨리 떠나기로 마음 먹어 서가의 우두머리 서수를 푸른 빛으로 묶어두고 반 시진을 줄 테니 알아서 화를 풀라고 손오정 등에게 일러줘 잠시 뒤 황궁 안에서는 비명 소리와 함께 혈광이 터져나옴


성 밖의 청산의 정자에 한립이 앉아 마음을 가다듬고 옆에는 금동이가 두 손으로 새하얀 장검을 움켜쥔 채 입에 넣고 주변을 둘러보는 중이라 한립이 연신술을 발동하며 나침반 비슷한 법보를 꺼내자 반응이 와 어떻게 연신술을 사용할 때 자신을 추적했는지 알아냄

나침반을 거두는 한립의 옆에 코 고는 소리가 규칙적으로 들려 고개를 돌리니 금동이가 정자에 누워 달콤하게 잠에 든 채라 입가에 가벼운 웃음이 절로 지어짐

금동이와의 연결을 통해 깨우려 하지만 전혀 일어날 기미가 없자 침소봉대하며 영수대에 집어넣고 몽운귀 등에게 돌아가 몽천천에게 말한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한 후 즉시 떠나 몽천천만이 애수가 가득한 눈빛으로 그 뒤를 쫒을 뿐이고 다른 이들은 어르신의 적은 촉룡도의 금선도주보다 더 강한 모양이라고 걱정해 다들 발목을 잡지 않게 열심히 수련하자고 동의함


한 달 후 물푸른 바다 위를 지나는 벽옥 비차가 갑자기 멈추고 한립이 이것은.. 하고 눈빛을 번쩍이며 금빛 찬란한 영수 주머니를 꺼내자 산과 같이 거대한 금빛 딱정벌레가 나타나는데 바로 본체로 돌아온 금동이라 기괴한 무늬가 떠올라 엄청난 기운이 계속 흘러나오지만 두 눈이 굳게 닫혀 여전히 잠든 듯해 예전에 서금충이 서로 잡아먹으며 컸지만 지금의 금동이는 엄청난 수의 보물과 기물을 삼켰는데 뜻밖에 성장한 것이라 역시 그 단로를 삼킨 후부터 서금충의 기운이 점점 증가해서 걱정하던 마음을 드디어 내려놓음

한립이 금동이에게 직접 보물들을 먹이려고 꺼내는데 이 순간 굳게 닫힌 두 눈이 번쩍 뜨이며 우렁찬 트림과 함께 백 장이 넘는 굵기의 빛이 입에서 튀어나와 인근 바다를 싹 날려버리고 딱정벌레는 점점 몸이 축소되어 다시 조그만 여자아이로 변하니 기지개를 펴며 막 깨어나 몽롱한 눈이라 한립은 보물을 먹어서 금선 후기를 이렇게 간단히 달성해버리다니 어이가 없음

경지를 넘는 과정 자체는 간단했지만 과정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처럼 쳐먹었기 때문에 일반적인 금선은 불가능할 지경인데 금동이는 머리를 흔들고 정신을 차린 후 아저씨 먹을 거 있어요? 라고 꼬르륵 소리를 배에서 내 한립이 커다란 도끼 하나를 입에 물려줘 미소를 지으며 금동이를 안아들고 비차 안으로 데려가 멀리멀리 사라짐


북한선역 남쪽의 상아대륙은 북쪽에 촉룡도가 있는 고운대륙이 있고 더 북쪽에는 명한대륙이 있는데 이곳은 기후가 온화하고 생기가 왕성해 숲이 가득하고 늪지도 가득해 사람이 살기에 적합하지 않아 범인의 수가 매우 적음

하지만 영맥이 많고 영기가 왕성해 요수와 수선세가가 더 많은데 이 중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창류오극궁, 즉 창류궁이라 궁주 낙청해는 촉룡도 제일도주 백리염과 비견되는 수사임

휘하의 오극궁주도 모두 명성이 높은 금선인데 이 때 점창산맥 부근의 허공에는 황안대한으로 역용한 한립이 서서 산맥을 구경하는 중임

화신기에 이른 창류궁의 순시제자들이 돌아다니며 한립을 경계하며 실례지만.. 이라고 말하자 한립이 냉담한 표정으로 거대한 영압을 방출해 다들 피를 토하고 간신히 정신을 차린 이가 적습이라며 한 줄기 푸른 빛을 허공에 터뜨려 창류궁에 알림

동시에 곳곳에서 날카로운 소리와 함께 둔광이 몰려와 창류궁 수사들이 어디에서 온 미친놈이 감히 창류궁에 난입하다니! 라고 외치지만 한립은 무표정하게 나를 낙청해에게 데려가라 라고 말하고 이와 동시에 진선급 수사 하나가 다가와 이들의 버릇없음을 용서해주시지요 라며 낯익은데 성함이 어떻게 되시냐 창류궁에 무슨 일이 있냐 물어 낙청해가 내게 만나러 오라고 말했다고 담담히 대답해 진선이 난처한 표정으로 낙 궁주가 몇 년 전 외출했는데 아직 돌아오지 않았으니 말을 남겨주시면 돌아오시는 즉시 전하겠다고 하지만 한립은 코웃음을 치며 명한선궁은 오래 전에 닫혔고 나와 낙 대궁주는 얼마 전에 흑풍성에서 만났으니 이미 창류궁에 돌아왔을 텐데? 라고 비아냥거려 수사가 주춤거림

게다가 낙청해를 거두절미하고... 너희 창류궁이 오극궁주 2명을 새로 뽑지 않았느냐고 냉소하며 느릿느릿 말하자 진선의 표정이 확 바뀌고 주변 사람들도 모두 어안이 벙벙한 표정이 되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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