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오역 많음 갤밖ㄴㄴ

2ch형식 소설

읽다가 차남 커여워서 버녁했단고

스레주가 모브임

http://www.pi☆xiv.net/novel/show.php?id=6094☆472

모르는 오빠를 치한 원죄(억울하게 뒤집어쓴 죄)에서 구하려고 사투를 벌이고 왔다

1: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세워졌나?

좀 여러가지있어서 힘들었지만 쓴다. 반응 없어도 쓴다.

이건 그저께의 일

친구와의 약속이 취소된 나는 낮 12시경 전철을 타고 있었다

2: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기대

앞으로 고정닉

3: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뭐야뭐야

4.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ㅎㅇ

5:1

평일 대낮이었지만 내부는 서서히 혼잡해졌다.

내가 타고 있던 건 선두 차량이었는데, 옆에는 DS(닌텐도)로 포켓몬 하고 있는 오빠. 선글라스 끼고 뭔가 괜히 폼 잡고 다리 꼬고 있어. 그래도 하는 포켓몬. 그거 잘 보인다고? 뭐야?

앞에는 나와 오빠가 쏙 들어갈 사이즈의 여자가 있었다.

옆의 오빠의 포켓몬 보면서 음악 듣는 나.

여기까지는 평화로웠다.

6: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그 여자의 이름 무슨 디럭스였어?

7: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폼 잡고 있지만 포켓몬ㅋㅋㅋㅋㅋㅋㅋㅋ

8: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뭐야!!! 포켓몬 엄청 좋아하는데!!!!!

9: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선글라스 망할ㅋㅋㅋㅋㅋ

10:1

그리고, 내가 내릴 역까지 이제 슬슬, 이었던 곳에서

앞에 있던 여자가 힐끔 힐끔 오빠를 넘보고 있었다.

어떻게 된 걸까?라고 생각하며 포켓몬을 살펴보던 나.

오빠는 게임에 몰두해서 앞의 여자의 시선은 눈치채지 않았다.

왜 갖고 있는 포켓몬의 이름이 모두 ○ ○마츠야?

11:1

참고로 스펙

나(1) 19세 대학생 여자

오빠 20대 초반? 선글라스 가죽 재킷에 해골 벨트에 청바지.평일 대낮인데 뭐 하는거야? 안쓰러움이 스며든다.

여자 허리 둘레가 수령 100년인 소나무

12: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일단 1은 대단하네

13: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혹시:우리들의 동료

14: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대학생일지도 모르잖아!?!?!?

15: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스며드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수령 100년의 소나무가 서서히 온다ㅋ

17: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소나무 무슨 말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편백나무라든가 더 뭐 있잖앜ㅋㅋㅋㅋㅋ

18:1

나와 오빠가 포켓몬에 열중하고 있던 마침 그 때,

전차는 내가 내릴 하나 앞 역에 도착하고 있었다.

언제나처럼 사소한 커브의 진동으로 나와 오빠가 앞의 여자에게 부딪쳤다.

그 순간 그 여자가 뒤돌아보더니 오빠를 가리키면서 이렇게 외쳤다

"이 사람 치한이에요!!!!!"

뭐?

19: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보통으로 무서워

20: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그나저나 1도 열중하지 마ㅋㅋㅋㅋㅋ

1:1

나와 오빠는 아연. 주위의 사람도 마찬가지.

에? 오빠 포켓몬에 열중하고 있었잖아?

여자 "이 사람!!! 치하아안!!!! 잡아줘! 누군가!!!!"

전차 중이라 달아날 수 없지만, 여자가 악을 썼다.

그 영향으로 좀 떨어진 곳에 있던 여대생 두 명이

"치한? 최저……" "죽어"라고 말함

전차 내에 기분 나쁜 공기가 감돌기 시작했다

22: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용서 못 해-

23: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원죄라든가 용서할 수 없다니까

24:1

나도 오빠도 "에? 뭐야?" 같은 분위기

그러면, 그 여자 옆에 있던 사회인 같은 여자가 DS 잡고 있는 오빠의 팔을 붙들었다.

한번에 얼굴이 창백해지는 오빠

나는 말똥말똥 치한원죄하려는 여자를 쳐다봤다

그리고 문이 열렸다

25: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마츠코 디럭스

(*마츠(소나무)+코(보통 여자 이름 뒤에 붙이는 거))

26: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25

그만둬ㅋㅋㅋㅋㅋㅋㅋ

27:1

홈에 내려서 바로

소나무"역무원! 와주세요!!! 치한!! 치한입니다!!!!!"

경악스러운 성량이었기 때문에, 이젠 모리쿠미코(*뚱뚱한 일본 탤런트)로 보였다

오빠는 입을 멍-하니 열고 "엣…?"라고 말했다

쓸데없이 좋은 목소리라 웃었다

소나무는 아직도 외침

조종실에서 비상시의 기적 같은 것이 울렸다

28: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오빠 안 됐다

29: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엣ㅋㅋㅋㅋㅋㅋㅋㅋ

30: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쓸데없이 좋은 목소리ㅋㅋㅋㅋ

31: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뭐랄까 엄청 불쌍해 

32:1

CV나카무라 유이치 수준의 좋은 목소리 

역무원이 몰려들었고, 내부를 들여다보면

소나무와 DS 가지고 있는 입이 안 닫히는 오빠,

그 오빠의 팔을 잡고 있는 사회인 여성, 그리고 내가 보였다고 생각한다

"왜 그러십니까?"하고 역무원이 물으니까 덮어 씌우듯이

"이 사람 치한이에요!!! 계속 나를 만졌어!!"하고 소나무가 지껄여댔다.

오빠의 입술은 보라색이 되어 있었다

33: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오빠 웃긴걸 지나서 눈물 나와

34: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방심해서 나카무라 유이치에 뿜었다ㅋㅋ

35: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오빠 이케맨 냄새 난다

36: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치한원죄는 명예 훼손으로 역관광 못하나?

37: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36

현재 반대로 호소해도 재판에 오른 사례가 없다.

전례가 없으니 변호사도 많이 하기 싫어한다.

원죄는 거의 단념 상태.

38:1

"치한?" 역무원이 오빠를 슬쩍 쳐다보고, 소나무에게 시선을 옮기고,

"에-...당신이 피해자?"하고 조금 쓴 웃음으로 물으니까

소나무"그렇다고 말했잖아!!!! 빨리 붙잡아요!!!!!!"

뭐야 이거? 라고 생각하면서 내 안의 정의감이 솟아나기 시작했다

역무원"아...자 그럼, 일단 역무원실로. 알겠지?"

소나무의 오른팔을 역원이 잡았다. 그 순간에

"이 사람 이상한 행동 하지 않았어요."

말해버렸다

39: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좋아 더 해

40: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1 보기 좋네

41: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아직 다 읽지 않았지만 GJ(good job)이라고 말한다

치한 원죄는 살인죄야 완전

의심스러운걸 벌하지 않기는 커녕, 장전률 100%의 러시안 룰렛이라고, 법치 국가로서 비정상이다

42:1

소나무가 놀란 표정으로 이쪽을 돌아보고, 나를 노려봤다.

그 눈을 보는 순간에 절대 이 오빠 도와야지, 생각했다.

지금 생각하면 나 어떻게 된 걸까ㅋㅋㅋ

역무원 "에? 아니야?" 그럴줄 알았다니까요, 같은 얼굴이었다

소나무 "아니지 않아!!! 치한!!!! 치한이라고오오오오오!!!!!!!"

나 "네. 이 사람 이상한 행동 하지 않았어요. "

43: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1의 용맹스러움에 반했다

44: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보통 안 그러지...존경

45:1

나도 뭐하는거지 생각했어

오빠가 기계적으로 이쪽으로 목을 돌리고

이 녀석 무슨 생각하는거야?같은 표정을 지었다.

나는 오빠의 눈을 바라보며

 "하지 않았어요. 이 사람 계속 포켓몬 하고있었으니까. 그렇죠?"

오빠가 끄덕였다.

역무원이 입을 열려고 했다, 그리고

마츠코가 오빠를 후려갈겼다

46: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네 상해죄 성립!!!! 됐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47: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굉장한 전개다ㅋㅋㅋ

48: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마츠코 디럭스 종료 소식

49:1

역무원 "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소나무"잠깐!!! 거짓말 하지마!!!!!

 너 나 jh.gㄴ미는fgfj"

무슨 소리 하는지 못 알아들었다. 역무원이 소나무를 말리려 함

소나무가 역무원에게 억제되어 더 차분해지고,

차 안에 들리는 것은 소나무의 거친 한숨만 남았다.

하지만, 어라? 뭔가 이상한 소리가 나.

조금 차 안을 둘러보니까

아까의 여대생 두명이 오빠 사진을 찍었다

50: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뭔가 오빠가 부럽달까

51: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50

하지만 마츠코에게 맞는다고?

52:1

"사진 찍지 마."

무의식중에 입 밖으로 나왔다. 그래도 멈추지 않았다.

"당신들 말이지, 여기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치게 될지도 모른다고?

왜 웃어? 뭐하는거야?"

이인조가 휴대폰을 내려놨을 때 소나무의 가쁜 숨도 멈췄다.

소나무가 나를 바라보고 있다. 나는 말했다

"누군가, 이 사람이 포켓몬 하고 있는 거 본 사람 없나요?"

53: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1에게 완전히 반했어

54: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설교 시간ㅋㅋㅋ

멋있엌ㅋㅋㅋㅋ

55: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포켓몬에서 웃어 버려

56: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누군가가 오빠와 포켓몬으로 통신도 했다면 완전한 알리바이지

57: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56

그거다!m9('Д ')

58: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이럴때 용의자가

이런 뚱보 추녀 상대로 성추행 한다고는 상식적으로 생각하지 않잖아

치한 할거라면 더 귀여운 JK(여고생)에게 할 거라고 말하면 어때?

59: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58

모욕죄로 체포

60: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59

어째서 안타깝다...

61:1

우리 근처에 있던 사람이 모두 움찔거렸다.

분명 목격자 있다고 확신.

아무도 나서지 않는다.

"저, 확실히, 여기 이 사람 도와줘도 의미는 없습니다.

여러분 귀찮은 일이라고 생각하시죠? 저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이 사람 버리면 이 사람 끝이에요.

이 다음은 히키코모리가 되거나 자살하는 것 밖에 길이 없어요."

생판 남인데, 입에서 나와 버린 말이 이거였다.

"여러분 정말 보지 않았다면, 모른다면 어쩔수 없지만

그래도 혹시 본 사람 있으면 조금이라도 좋으니까 시간을 빌리고 싶습니다"

차 안의 공기가 한순간 식었다.

소나무의 숨이 다시 거칠어지고 있었다.

소나무 뒤에 있던 모자 쓰고 마스크 한 요즘의 대학생 같은 남자가 살며시 손을 올렸다.

62: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63: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여유 DD도 버린 것이 아니네

64: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대학생의 증언은 증거가 되나?

65: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JK가 치한인 아저씨를 유죄로 만들 수도 있으니까, 반대로 옹호 하는 것도 가능하겠지.

66:1

역무원"당신, 봤어?"

남자 대학생이 고개를 끄덕인다.

"포켓몬…… 하고 있었습니다"

푸석푸석 해서 억누른 가성 같은 목소리라 위화감을 느꼈지만, 나도 고개를 끄덕였다.

오빠가 "?!" 같은 얼굴로 순간 얼굴 들었지만 무엇이었을까.

역무원"음, 그럼 "아아아아니야아아아아아아아아!"

마츠코, 발광

67: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발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8: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이 열세

사투를 벌인 것은 오히려 소나무가 아닐까

69: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갑자기 호칭이 마츠코로 바뀌고 대초원인데

70: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마츠코·디럭스...

71: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68확실히 그렇구나ㅋㅋㅋ

발광까지 했는데 패배하다니 구원 받을 수 없네

72:1

마츠코"만졌어!!! 만졌다고!!! 만졌다니까!!!"

나"아직도 떠드는겁니까? 그리고 그 헛된 활용형 같은 말 그만두세요."

마쯔코"아니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저 여자!!!!저 추녀!!!!추녀어어어어어어어!!!!!"

나"추녀? 내가?"

오빠는 울뻔 했다. 남자 대학생도 울뻔 했다.

그리고 역무원도 울뻔 했다.

73: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72

>오빠는 울뻔 했다. 남자 대학생도 울뻔 했다.

그리고 역무원도 울뻔 했다.

등장 인물중에 여자가 용감하고 남자는 모두 울먹인 것이, 왠지 눈물난다.

74: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남자들 너무 울엌ㅋㅋㅋ

75: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서서히 소나무에게 사면초가가 왔구나

76:1

역무원"에-..그러니까, 전차에서, 나가는 건"

마츠코 "뭐!??? 무슨 소리를 하는dkwgsdlf"

마츠코는 아직 납득할 수 없는 모습

나 "좋아요. 전철 내릴까요?

당신도 오명을 씻고 싶죠?"

오빠가 고개를 끄덕였는지 옆으로 흔들었는지는 모른다.

나"당신도 괜찮아요?"

남자 대학생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전차에서 내렸다.

77: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76

남자 대학생 귀여워ㅋㅋㅋ

78: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에...

위에 탐독했다

여기 1 멋있는게 지나치잖아..사람으로서 존경할게

79: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1의 용사 실시간으로 보고 싶다

80:1

역무원실로 우르르 이동

마츠코가 역무원에게 손목 잡혀서, 주변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은 마츠코였다

그 뒤로 나, 오빠, 남자 대학생이 따라갔다

오빠 괜찮을까?라고 생각하고 돌아보면

DS 열려있었다. 인생에서 처음으로 살의를 느꼈다.

DS는 빼앗았다.

81: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80

DSㅋㅋㅋ

82: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80

옼ㅋㅋㅋㅋㅋ빸ㅋㅋㅋㅋㅋㅋㅋ

83: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80

오빠 긴장감 없는게 지나치잖아ㅋ

84: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오빠 포켓몬 마스터 아냐? 여유가 너무 많잖아

85: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세이브 정도는 하라고

86: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오빠 "엣…"

87: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대학생 (감싸는 것은 그만둘까...)

88: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어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9:1

이동하는 동안 대학생이 오빠를 순간 세게 때린 것 같다는 기분이 들었지만 제대로 보지 않았다.

역무원실로 안내되고, 일단 앉아서

책상 한쪽에 마츠코와 역무원, 반대쪽엔 나, 오빠, 남자 대학생의 순으로 앉았다.

다른 역무원이 차를 가져다 주었다.

마츠코는 고개를 떨구고 있어서 표정이 보이지 않았다.

내가 차를 마시려고 컵에 입을 바짝 붙였다, 그 때

마츠코가 책상을 걷어차서 이쪽 3명의 무릎에 격돌. 나는 옷이 차 투성이.

이를 노렸던건지, 책략가구나, 라고 조금 감동했다.

90: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89

마츠코라고-

91: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마츠코는 도대체 어디까지 가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

92: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책상을 걷어차는 시점에서 잡혀도 이상하지 않는데

93: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DS에 차 쏟으면 어떻게 할 생각이야ㅋㅋㅋ

94: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93

증거 인멸아냐?

95: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94

오빠의 인생보다 소중한 포켓몬 데이터라고!?

96:1

마쯔코 "치한!!!! 이 남자는 치한!!!!

이 추녀도 치한!"

나는 차로 흠뻑 젖은 채 가만있었다.

역무원이 수건으로 얼굴 닦아 주었다.

무언가 내 안에서 각성했다

97: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이제 마츠코 고소구나

98: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마츠코 막혀있지 않아?

99: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역무원이 되면 여대생의 얼굴을 닦아주는 건가....

미래에 역무원이 되자ㅋㅋㅋ

100:1

100 겟

나 "당신, 전차 안에서 계속 만졌어. 라고 했죠?

역무원님, 그랬죠?"

역무원 "그랬.....었죠"

나"계속,이란건 구체적으로 어디서 어디까지요?

나 다음에 이 사람이 탔는데, 계속 포켓몬 했었거든요."

마쯔코"에,...그러니까……○ ○!! ○ ○다!!!"

나 "그건 이 역의 2개 전이죠? 기껏해야 7분이네요.

7분동안 "계속"입니까?"

101: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7분은 꽤 긴 것 같은데요

102: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일보다 이쪽이 궁금해서 어쩔 수 없다

 103: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 102

사축 일해라

104: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솔방울이 보냅니다

슬쩍 100 받은 1 귀엽다

105:1

나"저와 이 사람은 계속 옆이었는데, 이 사람 계속 게임했어요.

게다가  DS는 두 손으로 들고 하는 게임이라 한 손으로 만졌다고도 볼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어떻습니까?"

마츠코 "뭐야아아아아아아!!! 이 추녀어어어어어어어어!!!!!!

만졌다고!!!!치한이야 이 남자!!!!!"

나 "그러니까 제가 부정하고 있잖아요."

남자 대학생 "저기, 분명 그 사람 계속 DS 했으니까요."

마츠코"너는 시끄러워어어어어어!!!!

잠자코 있어라!!! 못생긴!!!! 포경!!!!!!!!!"

어이 남자 대학생 울 듯한데 어떻게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