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수뢰전대 등을 운용할 때 도움이 되는 야전의 이야기입니다.

야전에서는 공격 순서가 항모와 대파상태의 함을 빼고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아군과 적이 번갈아가며 공격하는 식으로 고정됩니다.

그러니까 주간전 승리가 힘들다고 파악되는 적에게 도전할 경우, 야전에서 강력한 구축함, 경순, 중순을 위쪽에 배치하는게 좋겠죠.

또한 야전에서는 컷인 공격이나 연속 공격이 발동하지 않는 한 슬롯의 가장 위에 장비한 무장으로 공격합니다.

그러니까 야전에서 사용해주길 원하는 무기는 슬롯 맨 위에 장비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야전에서는 컷인 공격이라는 것이 발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컷인 공격은 명중률과 공격력에 강력한 보정이 걸려서 어뢰는 거의 필중, 랜덤 발동이지만 발동하기만 하면 구축함이라도 한방에 전함이나 항모를 격침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주포의 컷인 공격은 어뢰 컷인 정도의 명중보정이 걸리지 않는 모양입니다.

컷인 공격이 발생하는 장비의 조합은 정해져있습니다.

ㆍ주포/주포/주포

ㆍ주포/주포/부포

ㆍ어뢰/어뢰

ㆍ어뢰/주포(10cm 연장고각포는 주포 취급)

이상이 컷인 공격이 발동하는 장비 조합입니다.

어뢰/주포/어뢰 등의 장비인 경우 어뢰/어뢰 컷인이, 주포/주포/부포/주포 등의 경우 주포/주포/주포 컷인이 발동합니다.

12.7cm 연장포/12.7cm 연장포/15.6cm 삼연장부포/12.7cm 연장포 처럼 주포와 부포의 화력이 역전된 경우라도 바뀌지 않습니다.

또한 12.7cm 연장포/12.7cm 연장포/20.3cm 연장포/20.3cm 연장포 같이 아래 슬롯에 화력이 높은 주포를 장비해도 12.7cm 연장포/12.7cm 연장포/20.3cm 연장포의 컷인이 발동합니다.

슬롯 위쪽부터 순서대로 컷인 조건이 체크되어 가장 화력이 높은 포가 사용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복수조건을 충족하고 있을 경우, 주포/주포/주포 → 주포/주포/부포 → 어뢰/어뢰 → 어뢰/주포가 우선순위입니다.

어뢰/어뢰 컷인 공격은 가장 강력하지만, 전함을 상대로도 적 HP의 2배 이상의 대미지를 입혀 오버킬이 나오기가 일쑤이므로 구축함은 어뢰 탑재를 하나로 해서 주포와 어뢰, 남은 슬롯 하나에는 캔이나 고각포대공기총 등을 장비하는 것이 생존률을 높이는데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야전에서는 컷인 공격 이외에 2회 연속으로 공격하는 연격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연격은 조건을 만족한 상황에서 컷인 공격이 발동하지 않는 장비 조합일 때 고확률로 발동합니다.

다만 연격에는 컷인 공격만큼의 공격보정이나 명중보정이 없습니다.

전함 등은 애초부터 강력한 주포를 장비할 수 있으니 아예 컷인 공격 세팅을 하지 말고 확실한 연격을 노리는 것이 좋다고들 합니다.

연속 공격에도 발동하는 장비의 조합이 정해져있습니다.

ㆍ주포/주포

ㆍ주포/부포

ㆍ부포/부포

이상이 연속 공격이 발동하는 조합입니다.

위에서부터 부포/부포/주포로 장비하고 있으면 주포/부포의 연속공격이 발동합니다. 이것도 15.5cm 삼연장부포/15.5cm 삼연장부포/10cm연장고각포처럼 주포와 부포의 화력이 역전된 경우라도 주포/부포의 연격이 됩니다.

복수조건을 만족시키고 있을 경우 우선순위는 주포>부포입니다.

위에서부터 12.7cm연장고각포/12.7cm연장고각포/15.5cm 삼연장부포처럼 장비하고 있어도 12.7cm연장고각포와 12.7cm연장고각포의 연속공격이 되고, 화력이 높은 포를 우선해서 사용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슬롯 위에 장비하고 있는 포가 사용됩니다.

부포를 장비할 수 없는 구축함의 경우 어뢰를 장비해서 연격이 발동되는 장비조합은 없습니다.

컷인이든 연격이든 장비 슬롯의 순서는 관계 없습니다.

컷인이나 연격에 관계 없는 장비는 얼마든지 추가해도 문제가 없지만, 연격을 노리고 있는데 주포/주포에 어뢰나 부포를 추가해서 컷인 조건을 만족해버리는 등에는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요약하면

ㆍ'주포 2문 + 주포나 부포', '어뢰/어뢰'와 '어뢰/주포'의 조합이면 컷인 공격

ㆍ컷인 조건을 충적시키지 않는 포 2문 이상이라면 연격

ㆍ컷인은 랜덤으로 발동, 연격은 거의 확실하게 발동

ㆍ컷인 공격 장비와 연격 장비는 양립하지 않고, 쌍방의 조건을 갖추고 있을 경우 컷인 공격이 우선된다

어뢰 컷인 공격 이외에는 대미지를 주기 힘든 경순, 구축함으로는 컷인 공격을, 연격으로 충분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전함/중순으로는 연격을 선택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5-3이나 이벤트 해역 등의 야전맵에서는 컷인 공격으로 일격필살을 노리는 것보단, 연속공격으로 확실히 적을 줄이는 것이 보스까지의 길이 안정적인지라 구축함이나 경순도 연속공격 장비를 추천합니다.

야전에서의 공격력은 화력과 뇌장의 합계로 정해집니다.

장비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주요 함정의 연격장비의 야전공격력은 이런 느낌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중뇌장함조가 야마토형 전함을 누르고 톱에 올라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야마토형, 타카오형과 묘코, 1이 낮은 토네형, 쿠마, 나가라, 나토리 순입니다.

구축함 톱의 유다치改2라도 경순의 상위조에게는 미치지 못합니다. 다른 구축함은 유다치보다 20정도 낮으니까, 실제로 구축함은 그렇게까지 야전에서 강하지는 않습니다. 꽤나 레벨을 올리지 않으면 전함같은 중장갑 상대에게는 구축함의 연격이 미스가 자주 뜨는게 이와 관련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구축함의 경우 단단한 적을 상대로는 얌전히 컷인 세팅을 합시다.

야전의 연격과 컷인에는 상기 야전공격력에 보정이 걸려

이 됩니다.

적에게 입히는 대미지는 구체적으로는 아래의 식으로 계산된다고들 합니다.

대미지 = ([기본 공격력 x 캡전 보정] x 크리티컬 보정 - 적 장갑 x 난수(2/3~4/3)) x 탄약량 보정

이 식에 대해 세세한 이야기는 Wiki 등을 참고하시기로 하고

전함의 경우 연격과 주포의 컷인 밖에 선택지가 없지만, 연격은 1.2배 공격 x 2회 공격이고 주포/주포/주포 컷인은 2배 공격입니다. 얼핏 봐서 컷인이 주포 한개만큼 공격력이 강하다고는 하나 연격 쪽이 대미지를 많이 입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실제로는 장갑에 따른 감산을 고려해봐도 대부분의 적에게 연격쪽의 대미지가 많이 들어갑니다. 강력한 단발공격인 주포의 컷인 공격이 연격을 웃도는 것은 적의 장갑치가 매무 높은 경우뿐입니다.

장비에 따라서도 다소 달라지지만, 주포/주포/주포 컷인이 연격을 웃돌게 되는 것은 대강 콩고형 전함으로 장갑 60을 넘는 적부터, 나가토형 전함으로 장갑 90을 넘는 적부터, 야마토형 전함으로 장갑 160인 전함서희에서부터 연격과 주포/주포/주포 컷인이 거의 비슷한 정도의 기대치가 됩니다.

1.75배 공격의 주포/주포/부포 컷인은 콩고형 전함으로 장갑이 90을 넘는 적부터, 나가토형 전함으로 장갑이 110을 넘는 적부터 연격을 웃돌게 됩니다. 야마토형 전함은 실용범위에서 주포/주포/부포 컷인이 연격을 웃도는 경우는 없습니다.

다른 함종의 경우, 1.5배 x 2의 어뢰/어뢰 컷인을 주포 컷인이 웃돌게 되는 장갑을 보유한 적은 현재로선 없습니다. 야전 중시라면 중순, 경순, 구축함이 주포 컷인 장비를 할 필요는 없을테죠.

위의 표는 연격과 주포/주포/주포 컷인의 비교표입니다. 보정후 야전공격력 - 적 장갑치의 값은 난수나 보정이 걸리기 전의 적에게 입힐 수 있는 대미지를 대강 잡은 숫자입니다. 그대로 적에게 입힐 수 있는 대미지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기준을 될 것입니다. (2배 공격의 주포 컷인은 야전공격력 150을 넘으면 야전공격력 캡인 300에 도달해버리는지라 150 이후는 생략했습니다)

컷인 공격의 발동률은 운에 비례하여, 10 x √운%가 발동률이라고도 합니다. 이것이 정확하다치고, 어뢰/어뢰 컷인이 발동한 경우를 1.5배의 2회 공격이니 3배로, 발동하지 않은 경우를 1배로 하여 행운함의 어뢰/어뢰 컷인 배격 기대치를 구해보자면 이런 느낌입니다.

적의 장갑이나 장비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지만, 연격이 1.2배의 2회 공격이니 2.4배격이라 대강 잡고서, 어뢰/어뢰 컷인이라면 운 50을 웃도는 지점부터 컷인쪽이 대미지 기대치가 높아질 것으로 추측됩니다. 실제로는 장갑에 따른 감산이 있으니 구축함의 야전 화력의 경우 전함 클래스 이상인 장갑의 적에게는 운 20쯤 부터 연격보다 어뢰/어뢰 컷인 쪽이 대미지 기대치가 높아집니다.

그렇다해도 일반적인 경우 야전은 맞히기만 하면 이기는 상황이 대부분인지라 컷인과 연격의 기대치 차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는 것은 게이지 깎기를 하는 이벤트 정도 뿐일테지요.

전함의 주포/주포/주포 컷인의 경우는 아래와 같습니다.

운이 5인 후소, 야마시로, 무츠가 비참한 상황이 되었지만, 실제 컷인률은 30% 이하로 떨어지지는 않게 돼있다는 모양입니다.

http://susumekankore.doorblog.jp/archives/30744514.html

http://susumekankore.doorblog.jp/archives/34627794.html

잘 이해가 안돼서 정독하는 김에 번역

작년 글이라 이번달 중순 상향패치는 적용 안돼있음

오타는 몰라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