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타요처럼 완구 상관없이 오직 만화로만 먹고사는 기업이 아니라, 오로지 완구 판매를 위해 만화가 부가적으로 방영되는게 로봇물 애니임

카봇이 기간으로만 본다면 뽀로로, 타요 바로 다음으로 장수한 국산애니란 말이지.

2014년 이후로 근 10년간 벌어드린 돈이 어마어마할텐데, 빠메나 바클처럼 극단적으로 완구 판매가 부진하지 않는 이상 최대한 끈질기게 버틸거임

아직 카봇은 그 시점까진 안왔지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전보단 인기가 줄어든게 어느정도 느껴졌음(어느 방면이든)

완구 특히 변신로봇 완구는 한계가 명확하단 말이야. 같은 주제를 죽어라 우려먹으면 애들도 질린다고. 근데 그 결과는 그 한 소재를 가지고 10년 가까이 살아남았고 그와 동시에 이 업계의 최후승자인데.. 어떻게보면 되게 대단하다생각함.. 

뿐만아니라 10년 전 오프닝은 지금 들어도 트렌디하고...주 타겟층들에 여전히 먹히는것도...

앞서 말했듯 극단적으로 망하지 않는이상 그동안 벌어드린 돈은 꽤 크기 때문에 단순히 완구 판매 목적만을 가지고 하는건 아닌것같기도 하고.

카봇을 최대한 끌고 가기 위해서 그 외 메카드 시리즈 or 티티체리 등 남아물과 여아물도 부가적으로 방영하는것같다

초이락의 목적은 오로지 카봇임

카봇+타 시리즈 루틴을 매년 반복하는 이유가 이거임

타 시리즈( 메카드, 티티체리, 신작 탑스피너 등)들로 벌어드린 돈으로 카봇을 제작하는것임

그동안 쌓아온 장수애니란 명목이 있으니 쉽게 버릴 카드는 아니란거임

난 만에하나, 한 시즌 적자가 난다 해도, 10년의 역사가 있기에 다음시즌 계속 할 거라는게 내 예상이고

빠메나 터메알 조기종영시킨것도 결국 판매부진이라 초이락은 안팔리는 폐기물들 빨리 처리하는것도 틀린말은 아닌데

카봇은 예외임. 초이락의 타 애니들은 메인 애니인 카봇을 위해 만들어진 수단임

고로 완구의 인기가 시들어봤자 얼마나 되겠냐. 20기까진 어떻게든 끌고간다 얘넨. 진짜 끈질긴 애들이야

일상물이여서 접근하기도 쉬움. 딱히 폭력적이지도 않음.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개그요소들도 다분히 들어가있음. 아이들 이목을 끌 만한 단순한 디자인. 중독성 있는 노래. 등 국산 애니로 교육용 애니로도 최고지.

어떻게 보면 완구판매로 이윤을 남기는 구조인데도 이정도로 끌고온건 ㄹㅇ 대단한거임. 그 누구도 부정못함

급식들 뇌절 뇌절 거리는데, 오히려 그게 걔네한텐 칭찬일 걸? 누구는 한 시즌만에 바로 폭망해버렸는데 역겨울 정도로 안끝나는건 그만큼 업계에서 독보적으로 성공했단 방증이기도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