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이야기 했던 그 우주여행이 있기에 앞서 약 1~2 개월 전에 경험했던 일임.

즉 이번에 이야기 할 경험이 먼저 발생했다는 것임.

우주여행의 경험과 이번에 이야기 할 경험은 차이점이 두가지 있음:

첫째, 그 우주여행에서는 시종일관 서있는 상태였던 반면 공중들림에서는 시종일관 누운 상태였다.

둘째, 그 우주여행에서 만났던 존재는 영체의 남성이었던 반면 공중들림에서는 반영체의 여성이었다.

어느날 생소한 끌어당기는 힘에 의해 몸이 공중으로 부양되었는데 좀 아찔했으며 상하좌우의 방향감각이 사라진듯 했음. 그리고 내가 이동하고 있는지 주변이 이동하고 있는지 분간이 되지 않았는데, 어째튼 한가지 확실한 점은 마치 자석과도 같은 어떤 강력한 인력에 의해 내 몸이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었음.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생소한 감각에 당혹스러웠지만 나쁘다고는 할 수 없는, 어떻게 보면 황홀경과도 같은 느낌이었음. 주변은 매우 차갑게 보였지만 신기하게도 전혀 춥지 않았으며 그게 뭔지는 알 수 없지만 편안하면서도 부드럽고 자애로운 에너지를 감지할 수 있었음. 그것은 꿈, 환상, 환각 등이 아니라 엄연한 현실이었음.

난 기억력이 좋은 편이며 심지어 갓난아기 시절 엄마 젖을 빨았던 기억까지 하고 있음.

근데 이상하게도 공중에 들린 이후부터 어떤 존재가 나를 안심시키기 위해 오기 전까지의 기억은 전혀 나지 않음. 아마도 삭제되었음이 거의 확실함. 그 경험은 마치 동영상에서 일부분만 삭제된 후 편집된 것 처럼 전체 퍼즐의 일부분을 잃어 버렸음.

당시의 경험을 순서대로 나열하면:

공중들림 → 전반부의 경험 (삭제됨) → 안심시키는 존재가 나타남 → 후반부의 경험 → 집으로 돌아옴

그 경험은 성경의 휴거와 유사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차이점이 두가지 있음:

첫째, 성경에서는 집단적으로 발생하는 반면 내 경험에서는 개인적으로만 발생했다.

둘째, 성경에서는 예수를 만나는 반면 내 경험에서는 우주인을 만났다.

납치나 실험은 아니었음. 왜냐하면:

-전혀 고통스럽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만났던 우주인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그레이가 아니라 지구인(서양인) 의 외모였으며,

-결정적으로 2000년대 중반부터는 그러한 불법행위가 원천적으로 차단되었음.

지금까지 이야기 했던 것과 유사한 경험을 했던 갤러가 있다면 알려 주기를.

삭제된 전반부의 경험에 대한 힌트라도 얻을수 있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