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공지] 20대 너희들이 상대를 하찮게 보는 이유

예당아저씨음악이야기(223.39) 2023.01.13 07:25:44
조회 106 추천 10 댓글 0
														


7cf35aff0558e853e5700efb479f2e2daf34381bbee33145a48c1b445a


7cf35aff0558e853e5700efb449f2e2d8e10152502aa00251ee826fa3f


7cf35cd1155fcd42e57e2a3fc1091bb1c1a1f22978cc35afb8b3dd5c2723e822828badc4e1040f82c17fa181fd5bae787c77b520a2


79f35cc0245eff46e24426fb479f2e2d3bca42fb4348fc479dc553d595


79f35cc0245eff46e24426fb449f2e2de280c5ad1857010587d785df60


[공지] 20대 너희들이 상대를 하찮게 보는 이유


20대 초반 중반 특히

세상이 다 니들 것 처럼 보이지?


아재도 연세대 다닐 때 그랬다?

소개팅 할 때 숙명여대 나오면 에이 별로네

성신여대 나오면 에이 더 별로네


그런데


숙명여대 첫 소개팅 한 사람 지금 잘 살고

성신여대 소개팅 한 사람은

서울에서 국어 선생님 임용고시 되서 교사 하고 있어


다들 잘 살아

솔직히 지금 후회도 좀 되지


그런데?


20대 초반에는 그런게 안 보인단 말이야.


- 내가 명문대 다니는데

- 내가 그래도 음대 다니는데 인서울 지방국립대 음대 다닌는데

- 내가 그래도 우리 집 엄마 아빠가 이만큼 잘 사는데


그래서 상대를 하찮게 내려다 보는 면이 강하지

나도 그랬다니까?


현실적인 생각을 쉽게 못하지


자식 잘되라고

1억 들여서 런던 유학 보내줬는데


나중에 자식이 관세사 같은거 합격하고

한달에 250만원 벌어서 서울 살면서 저축을 100만원도 못해

월세내고 뭐하고


그런 경우들 많다는 거야.


런던가 있을 때는

내가 엄청나게 잘 살고

또 주변 사귀는 친구들도 잘 살고

뭔가에 붕 떠 살지


아재도

연세대 다닐 때 그랬다니까.


어디 1년 선배가 갑자기 결혼을 한데요.

강남 가보면 그날 예식비만 1억을 쓰고 있더라.


군대 갔다 와 보니까.

3~4학년 여자 애들 중에

이미 시집 같 사람들도 있더라.


남편감은

- 부산에서 판사

- 강남 어디 한의원 장...


이런데 시집간 애들도 실제로 후배 중에 나오더라...


점점

현실에 눈을 뜨는 거죠.


뭐 20대 초반이면

연봉 5000만원

연봉 6000만원


이것도 하찭게 보는 경우가 많아.


아재도 연세대 졸업 학기에

선배 연봉 얼마에요?


응~ 3500만원

하면 뒤로 엄청 개무시 했거든.


현실 파악이 안되었던 거죠.


누구나 그래


내가 잘 나가면

원래 주변이 안 보이구요.


20대~30대 초반까지는

본래 익스트림에 열광을 합니다.

생체 리듬이 그걸 요구하기 때문에 그래요.


그래서 리스트 파가니니 라캄 운운

하시는 거구요.


그런데 정작 30대 초반 되면

18살~22살 한창 첫 사랑할 때 인기가요를 또 찾아 듣더라.

그치?


인가가요는 벌써 10년 전

내 감수성이 풍부할 때 음악을 찾아 들으면서


클래식은 또 오로지 콩쿨 우승자 바라기만 해요.

심지어 다양한 것들을 몰라


하다못해

브람스 78-100-108 이정도 조차

모르고 계속 살죠.


그래서

그래서 내가


너희들이 반대로 하찮게 이제 보이는 거야.


그냥 깔고 내려다 보지


예당아저씨라는 사람이

음악을 잘 모르는 것 같고

좀 어딘가 모자라 보이는 것 같은데


툭툭 던져보면

그런게 아닌 경우도 사실 많이 나오잖아?


그래서 만만해 보이시는 건데요.


그런 생각이

인생을 살면서 제일 위험한 생각 이라구요.


내가 평소에

언론에서 유튜브 노출이 많이 된 것들이

공신력이 있고 그런 정상이고


독주회 찾아 들어가서

영감이 좋고 사연이 좋다는 사람의 내용은

공신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그 자체


내 안의

왜곡된 것들

그게 문제라구요.


너희들

마음속의 고정관념


7fed8274b4836af151ee8ee444847c7390c0c2926afb69359959391a01841f


7fed8274b4836af151ee8ee5438176739503894b679fe43ce7c096fd223be1


7fed8274b4836af151ee8ee543817173bfa8e90036517145a498e2b791e945


너희들

마음속의 고정관념


이 주장을 내가 했냐고?

서울대 음대 기획사 사장이 직설을 한 거라구요.


디씨 하잖은 것들아.


앞으로

내 음악회 경험이 쌓이면


너희들은

더더욱 더 나랑 멀어져.


상대 자체가 안될꺼야.

아마 내가 디씨를 그냥 안 올 수도 있지.


너무 하찭아 보여서 ^^


평생


도갤 프레임에 갇혀

개돼지 처럼 우리 안에 갇혀 살다

죽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수고하세요.


a14538ad0e0bb4538a3316559a25ec6f2bf753af8697e39e107fb96084f7a8801814de0975e5


예당아저씨의 음악이야기

추천 비추천

1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730553 설마 설마 했더니 진짜 가족이 없나 [2] ㅇㅇ(39.7) 23.01.21 451 28
730541 블라인드 테스트 [6] 김에튀드(211.234) 23.01.21 253 13
730524 Mozart K.265 Var1 Var2 Var3 작은별 16분 음표! [2] 예당아저씨음악이야기(223.39) 23.01.20 167 10
730523 Mozart K.265 Var7 Var9 Var10 작은별 김지혜 속주 예당아저씨음악이야기(223.39) 23.01.20 65 10
730522 Mozart K.265 Var5 Var6 작은별 김지혜 속주 따라잡기! 예당아저씨음악이야기(223.39) 23.01.20 73 10
730521 Mozart K.265 Var2 작은별 김지혜 속주 따라잡기! Ah! V 예당아저씨음악이야기(223.39) 23.01.20 59 10
730520 Mozart K.265 Var1 작은별 김지혜 속주 따라잡기! Ah! V 예당아저씨음악이야기(223.39) 23.01.20 71 10
730514 [공지] 공연 개런티 논란 (지방시향 7000만원) 예당아저씨음악이야기(223.39) 23.01.20 125 10
730495 피갤 처음왔는데 현재 갤러리 상황이 이해가 안되서 그러는데 설명좀 부탁 [11] 예아(166.104) 23.01.19 696 12
730486 16억 피아노 예당아저씨음악이야기(223.39) 23.01.19 213 10
730477 [공지] 그 새끼 운운하는 새끼 특징 예당아저씨음악이야기(223.39) 23.01.19 169 12
730475 요즘 피아노 근황 ㄷㄷㄷㄷㄷ.gif [6] ㅇㅇ(106.101) 23.01.18 513 3
730455 Beethoven/Liszt, Adelaide S. 466 예당아저씨음악이야기(223.39) 23.01.18 89 10
730453 [피아도] 스테인웨이 편견에 사로잡힌 개돼지들 봐라 예당아저씨음악이야기(223.39) 23.01.18 122 10
730449 [공지] ..... 글 안 올라오네 ..... 예당아저씨음악이야기(223.39) 23.01.18 105 10
730393 ...... 새벽 6시에 피아노 친다 ...... 예당아저씨음악이야기(223.39) 23.01.16 163 10
730387 예당아재 생각보다 날렵한 금손 된 이유 설명 예당아저씨음악이야기(223.39) 23.01.16 96 10
730378 [슈베르트] 슈베르트 음악상식 예당아저씨 [1] 예당아저씨음악이야기(223.39) 23.01.15 83 10
730349 [공지] Pas de Deux 국제콩쿨 신봉하는 20대 음대생들 특징 [2] 예당아저씨음악이야기(223.62) 23.01.14 85 10
730348 물가 비싸진 이유.jpg [10] ㅇㅇ(114.205) 23.01.14 351 7
730338 K.331 동시에 치던지 vs 굴리던지 자유라고 하네. 예당아저씨음악이야기(223.62) 23.01.14 100 11
730333 예당아저씨님 [5] 김에튀드(115.137) 23.01.14 458 28
730326 [공지] 피아노 실력 인증하는 20대 전공생들 문제점 [3] 예당아저씨음악이야기(223.62) 23.01.14 233 10
730325 [공지] 20대 초중반 음대생들 한테 내가 계속 잔소리 하는 이유 [2] 예당아저씨음악이야기(223.62) 23.01.14 149 10
730302 Liszt Widmung 어제 나 공격한 새끼만 봐라. [46] 예당아저씨음악이야기(223.39) 23.01.13 193 10
730290 진짜 역겨운 거 [5] 예당아저씨음악이야기(223.39) 23.01.13 164 10
730284 [예술의전당] 인기 검색어 10위 ㅋㅋㅋㅋ [3] 예당아저씨음악이야기(223.39) 23.01.13 154 10
[공지] 20대 너희들이 상대를 하찮게 보는 이유 예당아저씨음악이야기(223.39) 23.01.13 106 10
729948 호로xx 거품 맞지않냐? [8] ㅇㅇ(211.36) 23.01.07 404 11
729813 예당아저씨 얼마나 틀인거임? [14] 삐약이 23.01.01 727 18
729778 나님 피갤에 다시 복귀할깡? [6] ♥지나가던길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30 304 3
729774 예당아저씨랑 사귀는 여자가 좋은점 ㄷㄷ [5] 바보아저씨경제이야기(223.62) 22.12.30 567 10
729604 라 캄파넬라입니당 [6] ㅇㅇ(182.227) 22.12.20 380 8
729451 ㅇㄷㅇㅈㅆ 근황 [5] ㅇㅇ(1.231) 22.12.14 892 38
729419 녹턴2번 1년연습해서완곡햇어 [10] ㅇㅇ(211.246) 22.12.13 529 9
729333 위피 환불했음 [4] ㅁㄴㅇ(180.229) 22.12.08 1414 6
729220 다들 예 당 아 저 씨 좋아하면 개추좀 눌러볼까? [6] ㅇㅇ(158.69) 22.12.05 511 18
728989 내가볼땐 예당틀은 공감이라는걸 하지못하는 동물인듯 [119] ㅇㅇ(118.39) 22.11.29 597 16
728980 이번 광주시향 + 임윤찬 앨범 정말 괜찮은듯 [38] Frei-einsa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9 429 6
728978 임윤찬 조성진 또모의 심각한 문제점 (음악계 갉아먹는 공공의적) [3] 예당아저씨(223.62) 22.11.29 874 10
728918 피아노 전공생이 편곡해봄 반짝반짝작은별 [20] 안뇽ㅇ(1.236) 22.11.27 451 11
728417 이제 곧 조율할 우리집 썩은피아노 [12] 후후흣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186 3
728390 예당아재 이해 안가는 점 [7] ㅇㅇ(1.242) 22.11.16 183 3
728285 디씨 피아노겔 최악의 문제점 [17] 예당아저씨(223.39) 22.11.14 1205 8
728244 자금까지는 [28] ㅇㅇ(211.36) 22.11.13 358 16
728219 릴렉스는 사람마다 의견이 다름 [18] ㅇㅇ(211.51) 22.11.13 420 6
728124 고쌤 진짜 잘치신다 [15] 후후흣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0 313 5
728114 피린이 학교 스타인웨이 쳐봄 [7/2] ㅇㅇ(128.54) 22.11.10 571 3
727880 리스트 페트라르카 소네트104번 연주 [4] ㄱㄱ(106.102) 22.11.01 222 4
727792 카푸스틴 에튀드 6번 [14/1] ㅇㅇ(118.235) 22.10.29 495 1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