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고.. 저희 아버지가 사기를...;; 읽어보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버지께.. 어느날 느닷없이 걸려온 전화.. 이벤트였나.. 당첨이었나..; 어쨌든 그런 명목으로 전화가 걸려와서 카드번호를 알려달라고 했대요.. 우리 아버지는 아무 의심도 없이 카드번호를 알려주셨고 얼마 후에 택배가 오자 그 또한 별 의심없이 내용물을 모두 뜯어 보셨다고 합니다; 들어있는건 대장금 dvd와 대장금 요리 dvd... 그리고 그 다음달 카드 요금 고지서에는 주)파아란  이라는 이름으로 50만원, 한달에 5만원씩 매달 결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그곳에  전화를 걸어서 따져보셨다는데 그쪽에서 하는말이 결제취소는 할수 없다. 어쨌든 내용물은 다 뜯은게 아니냐.. 그냥 돈 내라... 라는 식입니다. 아버지는 사기당한 사실이 부끄러워 감추고 감추시다가 오늘 아침 엄마한테 걸리셨구요; 아버지는 남자가 실수할수도 있는거지;;; 라는 반응이구요 엄마는 너네 아빠는 한번 당해봐야된다 신경쓰지마 이러시는통에 집안 분위기는 냉전상태-_- 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네이버 지식인에서 (주) 파아란을 검색해보니 문제있는 회사 같습니다. 아... 사기 아닌 사기를 당해버렸는데.. 이거 그대로 당해야만 하는지요.. 집안 분위기가 말그대로 진짜; 얼음장 같고; 저도 당황스러워 글이 앞뒤가 맞지 않네요;; 이거 어떻게 할 방법은 없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