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담과 고현정 대면씬..울음을 참는 미실..

힘의 노래(218.39) 2009.11.11 19:17:05

조회 1510 추천 24 댓글 6

비담 : 뭔지 아시겠죠 ?

미실 : (결국..임자에게로..갔구나)

비담 : 덕만 공주 손에 있었습니다. 제가 빼돌렸구요.

미실 : 빼돌려 ? 어째서 ? 그걸 공개하면, 이 미실을 손쉽게 끝낼 수 있었을 텐데..

비담 : 강한 척 하지 마십쇼 !

미실 : 장기전이 되면, 이 미실을 따르는 사람이 더욱 많아질 것이다. 헌데..어째서..어째서 빼돌려 ? 어째서..그럴 이유가 뭐야..
(아마 미실도 그 이유를 짐작하고..확인하고 싶었던듯..)
비담 : 너무..잔인한 일이니까. 어머니..당신한테..모든 인생이 부정당하는 거 잖아..당신은 수십년 전에 이미 죽었어야 하는 거 잖아..공주님의 제안을 받아들이세요..아니면..이걸 공개할지도 몰라요.

울음을 참는 미실의 모습이 딱 보이지 않냐??? 이 때 진짜 가슴이 찡했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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