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일자 : 2013. 12. 32 (토) 밤 11:15

# ‘스니커즈’, 그는 누구인가

지난 n월, 디시인사이드 샤이니 갤러리에 한 유동이 찾아왔다. 그의 첫 닉네임은 스니커즈. 항상 뜬금포로 나타나서는 전혀 상관없는 샤이니와 같은 소속 그룹의 얘기를 늘어놓거나, 자신이 고추라는 것을 어필하거나,'we are sm town' 등의 말을 지껄였다. 누가봐도 냄새가 나는 그를 가만 보고 있을수는 없었을 터, 샤갤러들의 발빠른 저격으로 인해 그의 1차 탈갤(말만)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며칠 후, '열남밴드'라는 처음 보는 고정닉이 나타났다. 다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며칠 후 역시 냄새는 못지운다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그가 '스니커즈'라는 사실이 발각되었다. 그 이후 '유자소년','낭만길' 등의 가면을 쓰고 샤이니갤러리에 나타났지만 역시나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발각되었다. 한가지 이상한 점은 그는 항상 4글자 닉네임을 고집한다는 점이었다.

지겹지도 않나 봐요. 대체 왜 저러는거죠?

보이는 족족 저격하는데도 꾸준히 들어오더라고요.

- 한 샤갤러

사건을 지켜본 몇몇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다. 그에게 '너 스니커즈냐?'라고 물으면 그는 항상 아무런 변명도 하지 않은 채 홀연히 사라져버렸다고.

그는 대체 이 짓을 왜 하는걸까? 그는 이번엔 수법을 바꿨나보다. '너 스니커즈냐?'하고 물으니 무슨 근거로 자기를 몰아가냐며 억울하다는 말을 했다. 과연 그가 주장하는 '억울함'은 무엇일까?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샤이니갤러리에 꾸준히 나타난 스니커즈의 진실을 프로파일링 등을 통해 추적해보고자 한다. 

존나 ㅇ려심히 ㅇ썼는데 다 지나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