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메가박스 가서 티켓 받고 선물 받고 설렘....ㅎㅎ

다 모르는 순덕들이지만 선물보고 순덕임을 알아보고

어색하고 뻘줌하지만서도 설레는 맘을 부여잡고 입장을 기다렸다가...

입장! 아유 뭐이리 설레냥

드라마 시작하려하는데 갑자기 남자 목소리가 \'안녕하세요\' 당황쓰

잘못틀으셨나부다 하고 드라마시작!

이건 뭐 스크린으로보니 색다르고, 드라마를 보며 흠뻑 젖어 느끼는 감정들을 모두가 같이 느낀다는 사실에 감동

그러다 감독님하고 순정이 들어오고 나는 맨 끝자리라 누가 쓱 지나가는데 얼굴을 못봤지만 느낌이.예뻐......... 순정이구나 하는 느낌적인 느낌

드라마 몰입해서 재밌게다가 또 미노 지나감을 느낌  또 얼굴 못봤는데 걍 느낌이 미노

뒤에 배우들과 감독님과 함께 보고있다는 사실에 너무 설레서 몇번 뒤돌아봄........... 미노 한번봄......... 심쿵

끝나고 배우분들 쓱 지나가심. 어유 눈부셔서 눈만 끔뻑거리고

그리고 아까 안녕하세요 주인공 주니가 영상으로 등장

못가서 아쉽다고 하는데 목소리 뭐임....... 꿀 바름................... 발렸어

그리고 십분정도 후에 의자셋팅되고 마이크 확인하시구

감독님과 배우분들 입장...... 심멎........ 잘보이던 눈이 갑자기.초점을 잃고............심장 나댐

사진찍느라.바쁘다가. 대포많은데.뭐하나 싶다가.눈에담다가 중간중간에 영상찍다가..

순정이랑.미노 꽁냥대는 것도 핵 귀

순정이.우결 질문마다 막 미노한테 마이크넘기고 리액션하는것도 핵귀

우식이 당황스런 질문 받고 당황스러워 하는것도 핵귀

미노 흰양말신고 다리쫙핀것도 핵귀

감독님 흐믓한 미소만봐도 핵귀

폭풍같이 행복한 시간들이.지나가고 끝나서

순정이 앞에 후다닥 나갔는데 뭐.... 너무 예뻐서..... 말이안나옴 그냥 바라만보고.......찍쩝댐...... 인사 백만번은 하심

나랑 살짝 잘못 부딫히셔서 사실 난 아니.느낌도 없었는데 막 미안하다고 하시면서 웃어주시는데 걍 1004.......☆★

매니저님이신가 가야된다 하는데 에인졜 순정이는 손잡아주고 눈도 마주쳐주시고 인사도 백만번은 하시고

글구 아까 해바라기 선물 받고 표정 너무 귀여우신데. 포장지까지 챙기는 인성 갑...............

그냥 순정에.반했어 홀딱.....

그냥 순덕들과 함께하는 순간 자체가 너무 행복했고 감사했어

감사해요 모두 ㅜㅜㅜㅜㅜㅠㅠㅠㅠ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