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잠깐 깨어있다가 심한 몸살에 잠시 기절했다 일어나니 난리가 났네요.

순정이만 협찬을 받은 이유는 따로 없어요-

그냥 순정이 팬인 개인이, 자기가 좋아하는 배우가 정말 사랑했던 순정이라는 캐릭터, 드라마를 사랑해준게 감사했어서 열악한 환경일게 뻔히 보이는 단관 행사에 처음부터 주고싶은 마음을 들여 만들었던거니까요.

왜- 사전에 미리 이야기를 하지 않았느냐-

그냥 진짜 별생각 없이 깜짝선물! 로 하면 생각치 못했던 선물이라 더 좋겠다. 나라면. 이란 생각이 들었고.

요건 제가 갤이 주 활동처가 아니기 때문에 무지에서 왔던 행동이라 생각해 주세요..

제가 주로 활동을 한 곳은 개인 팬카페였고, 거기서는 이럴 논란이 생길 일 자체가 없었고..

드라마갤은 검프이후 처음이었는데, 검프에서는 비슷한 상황이 없었거든요..

협찬(이라고 하기도 웃기지만)이 들어왔을경우 공지를 해야겠단 개념 자체가 없었기에 일어난 일이니 싸우지들 말고 저한테만 뭐라해주세요ㅠㅠ

꽃협찬은 왜 말했냐? 하실 분 계실 수 있을것 같은데, 보틀과는 달리 갑작스레 진행되는 조공에 비용적인부분으로 걱정들을 많이 하고 계셨고, 그러한 걱정을 좀 덜어드리고자 말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어요.. 같이 엮어서 생각할 부분은 아닌것 같아요.

글고 만약, 혹시 제가 총대가 아니었다면.

그 총대였을분께 '순정이 개인팬인데 기념품이랑, 팝콘 제가 준비해도 될까요?' 했을텐데..

어쩌다 보고있기 안스런 마음에 제가 총대를 맡게 되었고.

그래서 누구에게 물어볼 그런게 없이 그냥 제가 단관준비하며 같이 준비하는걸로 글케 자연스럽게 됐네요 ㅠㅠ

어찌되었건 다른배우 팬분께서 혹 정말 순정에 반하다 드라마 자체를 너무 사랑해서 오신 분들중 그 부분이 서운하게 느껴졌던분이 계시면 사과드릴게요 ㅠㅠ

제가 다 멍청해서 생긴일이니, 다른 고생한 스텝분이나 배우 팬카페 쪽이랑은 연관짓지 말아주세요.

암튼 스텝이 아닌 당일 행사에 도움주셨던 현실지인분께서 몇시간동안 고생해 편집하신 영상편집본을 1차로 주셨는데..  제가 그 영상을 대신 올릴경우 또 말이 나올 것 같으니 그냥 영상없이 사진만 나중에 받으면 올릴게요.

남은 두 배우님과 작가님 포장, 배송비용을 제외한 다른 금액 정산은 늦어도 월요일 3시까지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