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시기에 두 드라마를 끝낸 조은지는 최근 진행된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시원섭섭하다'면서도 '그래도 힘든 스케줄은 아니었다. 양쪽에서 모두 배려해줬다'며 제작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극과 극 캐릭터를 연기한 것에 대해 '사실 둘 다 다른 역할이지 않나. 어떤 신발을 신느냐에 따라 사람의 행동이 달라지듯이 현장에 가면 자연스럽게 몰입이 되더라'고 말했다.

'순정에 반하다'와 '타드검방'는 조은지에게 좋은 추억이 됐다. 다시 만나고 싶은 좋은 배우들과 제작진 덕에 행복했던 촬영이었다. '순정에 반하다'는 비슷한 또래의 배우가 모여 즐겁게 촬영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정경호 김소연 윤현민 이시언과는 지금도 단체 카톡방에서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고.

''순정에 반하다'는 막바지에 정신없이 바쁘게 촬영했지만, 현장에서 재미있게 놀았다. 난 그마나 찍고 가면 잠깐이라도 쉴 수 있는데 정경호나 김소연 언니, 윤현민은 며칠 밤을 촬영하고 그랬다. 힘들텐데 정말 잘하더라. 단체 카톡방이 있는데 윤현민이 정경호랑 뉴욕 간다고 하길래 '좋겠다'고 했다. 김소연 언니도 뉴욕에 갔다가 잠깐 만난 것 같은데 부럽더라. 호흡을 가장 많이 맞춘 이시언과의 촬영은 거의 대부분이 웃겼다. 때리고 구박하는 신들이 많았는데, 웃음을 참는 게 쉽지 않더라. 나중에는 미안해서 소고기도 사줬다.'


http://mtvdaily.asiae.co.kr/article.php?aid=1435030705929387002

일부만 가져왔어
링크가면 순정반 얘기 더 있음!ㅋㅋ
배우 인터뷰도 좋으니까 꼭 봐ㅠㅠ
훈훈하구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