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나는 아직 잘 모르겠어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75.223) 2018.07.23 17:31:46
조회 2203 추천 24 댓글 83



지금 이런글써도되는지 모르겠는데..

떠나는횽들ㄱㄴㄹ 하려는것도 아니고
그냥 안타까워서 속상해서
처음으로 대나무숲으로 이용해보려고하는데

불편하다면 지울께ㅠ

우선 나는 여기 다른 횽들보다 늦게
ㅊㅇㅌ 산으로 갈때 여길 알게됐어

덕질이란것도 모르고 살았고 머글로만 살다가
ㅊㅇㅌ후반에 ㄷㄹㅁ를 보는데
주인공이 나오질 않아서 내용이 이상해서
초록창에 ㅊㅇㅌ제목 검색해봤다가

여길 알게됐어

덕질이란걸 해보지도않았고 디시갤도 몰랐기때문에
올라오는 모든 글을 다 알아볼수있는건 아니었지만

적어도 아 나만 이런건 아니구나 싶어서
나처럼 화가 난 사람들이 많았구나 그렇게 여길 알게되고 들어오게됐어

글을 쓰고싶었지만 갤용어도 모르고
굳이 내가 글을 쓰지않아도 나와같은 마음으로 화내고
성토하는 횽들이 많았기에 눈팅으로만 공감하며 지냈어

그렇게 시간이 지나다보니 그냥 그렇게 쭉 가게 되더라구..

그렇게 처음으로 덕질을 시작하게됐어
치갤을 통해 갤을 알게되어 옆갤도 구경가봤는데
치갤만큼 분위기가 자유롭지않아서 계속 치갤눈팅러로 지냈고
ㅊㅈ은.. 뭐랄까 부담스럽더라구..
한번도 해보지않았던거고 회원가입에 내신상이 노출되고
찻내라고하는 분위기도 어색하고..
그래서 그렇게 계속 치갤눈팅으로 지금껏 지내왔어

열심히 치갤지키며 덕질했던 횽들 뒤에 숨어지내다가
이런글을 쓰게되어 미안하고 고맙기도해ㅜ

횽들이 기사링크 올려주면 댓글부대까진아니었지만..
고작 공감비공감 누르는거정도였지만

짤줍하고 정보들 알게되고
그렇게 덕질을했어

숨어지내다가 갑자기 나타나 미안해
나는 아직 어떠한 결정도 못한 상태지만
더 늦기전에 횽들한테 인사를 하고싶었어

문제가 된 클진공지를 보고 멘붕이 왔고
치갤 분위기를 봤어
이건뭐지? 이럴땐 어떻게 해야되는거지?
이게 무슨 상황인거지?
양쪽의견이 팽팽하게 줄다리기 하는 상황에서
이글을보면 이게 맞는거같고
저글을보면 저게 맞는거같은
그렇게 다른횽들의 의견을보고 상황을 지켜보며
최대한 객관적으로 생각을 해봤어

나는 아직 어떻게 할지 잘 모르겠지만
이미 횽들은 떠난것같아서 그렇게 정리되는거같아서

고마웠다고 인사하고싶었어
내가 더이상 치갤에 올수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어서..


어떨땐 선배가 너무너무 좋아서
내팬심이 최고일거같은때도 있었고
생전 처음 해보는게 너무 많아서 내가 이런거까지 하다니
내가 이렇게까지 하다니 싶어서

그러다가도 치갤보면 다른횽들에비해 내 덕심은 부족하구나
느낄때도 있었고..ㅎㅎ
나한테 3년이란 시간동안 내마음을 대변해주고 공감해주는 치갤이었어

내의사와는 상관없이 그때의 치갤로는 돌아가지 못할거같아서
아쉽고 안타깝고 그래

치갤달렸던 횽들이 나보다 더할꺼야
그래서 배신감이나 상처도 클꺼고...

내가 다른 슨스를 하지않아서 그동안 여기서 언급했던
짹에 어떤무리들 일에 대해선 잘 몰라
그냥 짹에서 활동하는 누군가와 문제가 있구나 짐작만 하고있었어

그래서 지금 탈덕하는 횽들보단 상처를 덜받아서
이러고있는거같아

팬ㄱㅅ라는거..
팬이니까 전부 용서해주고 감싸줄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잘못했으면 팬이라도 벌받아야지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어
그래서 공분하는 횽들을 보고 공감하지못하는면도 있었어

지금 이상황에 이말은 좀 그런거아는데 필요한말같아서 미안ㅜ
최근 ㅅㅈ사태 이후로 음 좀 이건 너무 나갔는데 싶은 글이나 댓글을 보긴 했거든
여기서 언급했던 ㅅㅅㅅ나 대표 ㅊㅈ 등..
ㅅㅅㅅ에 대한 비난까진 그럴수있다 생각했는데
대표나 ㅊㅈ분위기 ㅊㅈ지기에 대한 호칭 언급이
아슬아슬하다 느낀적이 여러번 있긴했어

그래서 ㄱㅅ라는 글을 봤을때 그런사람들에 대한 ㄱㅅ일거라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생각은 변함없어

물론 나도 탈ㅅㅅㅅ했으면 하고 생각했지만
표현방식이 과격하고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었다면
그건 잘못된게 맞다고 생각해
ㅅㅅㅅ회사를 비난하는것과 대표나 직원 ㅊㅈ지기 ㅊㅈ회원들
일개 개인들 일반인들을 비난하는건 다르니까..
덕질하고 응원하는 방식은 다 다른건데..
틀린게아니라 다른거잖아

다른 연예인들은 아무리 ㅅㅅㅅ비난해도 ㄱㅅ안한다하는데
팬ㄱㅅ한 사례가 있긴있고
ㅅㅅㅅ는 어떤 비난을 받아도 ㄱㅅ하면 안된다고 정답이 정해진것도 아니니깐

당연히 안하는게 가장 좋았겠지
만약 하더라도 했더라도 배우의 의견이란말이 없었어야겠지
저 언급으로 ㅇㅇ은 참 일못한다 라는게 또 한번 확인이 된셈이고..

써보니 ㅅㅅㅅ편의 글같은데
이미 치갤엔 주류인 의견과 분위기가 있으니 반대입장에서의 생각을 써봤어 절대 ㅅㅅㅅ편의 글을 쓰는건 아니야

지금 이상황을 만든 가장 큰 책임을 가진곳인데 절대 거기 편이 될순없어

그리고 그동안 내가 봐온 내가 알고있는 선배의 모습도
진짜라고 믿고싶어
ㅇㅍㄹ들이 악플로 선배 비난할때
방어댓글로 저렇게 오래하면 저정도면 진심이다
라는식의 댓글로 방어해왔자나

3년동안 가식이었다 3년동안 잘속였다 그동안 연기였네
라는 반응을 보면 난 아직 안타까워ㅠㅜ

나한테도 ㄱㅅ라는 극단적인 선택에 대한 실망은 분명 있어
그렇게까지 해야했을까 아쉬움도있고..
그걸 공지에 그딴식으로 언급한 ㅅㅅㅅ에도 화나고

지금 여러가지 마음이 교차해
며칠간 생각은 좀 정리가 됐는데
아직 내마음은 정리가 안됐어

아마 내가 마음정리가 되서 탈덕의 노선을 가게되더라도
그동안 응원하고 좋아했던 선배를 비난하고 진흙탕으로 변해가는
치갤을 보자니 마음아파서 못올거같아
선배를 계속 응원하게된다면 더더욱 못올거고..

오전에 ㅍㄴㅅ 해체했다는 글을보니 멍해지더라
어떻게보면 웃길수있는데
공지를 봤을때보다 더 멍하고 마음아팠어..

근데 치갤은 나한테 ㅍㄴㅅ보다 더 애정어린곳이니까
그동안 그런곳이었으니깐 치갤이 변해가는걸 보는게 너무 마음아프고 안타까워ㅠㅜ

그래서 인사하고싶었어..

그동안 횽들덕분에 안방덕질편하게했어
횽들덕분에 덕질에대해 알아가고 편하게하고
공감하고 함께하고 고마웠어

치갤을 떠나 난 이제 어디로 가야하나 슬프고 아쉽긴하지만..
즐거웠어 고맙고 미안해..



추천 비추천

24

고정닉 0

18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이슈 [디시人터뷰] 웃는 모습이 예쁜 누나, 아나운서 김나정 운영자 24/06/11 - -
공지 ■<THANK U 유정> 서포트 최종후기■ [21] 온리유정(211.59) 16.07.11 8215 760
공지 안녕하세요. 경환선배 고현입니다^^ [137] 경환선배(118.33) 16.01.27 17260 727
공지 유정선배입니다. [794] 박해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03 32444 3865
공지 치즈인더트랩 갤러리 이용 안내 [21] 운영자 16.01.12 16334 37
72693 치인트 여자애들 와꾸 서열 이 정도 되나 [6] ㅇㅇ(203.226) 22.01.07 2704 42
71811 유정설 팬뮤비 만들어왔는데 [12] ㅇㅇ(121.144) 18.12.30 1589 25
71751 ㅁㅌㅁ의 재구성 4.5 [8] ㅇㅇ(122.42) 18.12.03 1608 32
71747 ㅁㅌㅁ의 재구성 3 [10] ㅇㅇ(122.42) 18.12.02 553 31
71744 ㅁㅌㅁ의 재구성 1.2 [9] ㅇㅇ(122.42) 18.12.01 1540 34
71739 ㄱㅅ 기사짤 [47] ㅇㅇ(211.40) 18.11.28 1753 18
71572 더이상 팬덤도 아닌곳에 쳐오는 이유 좀?? [35] ㅇㅇ(223.62) 18.09.22 2316 36
71568 치갤을 말아먹든 살리든 여기서 3년동안 달린 [23] ㅇㅇ(223.39) 18.09.21 1941 21
71516 ㄱㅅ없다는 글 왜지워? [30] ㅇㅇ(110.70) 18.09.10 1577 25
71428 배우는 팬이랑 싸우고 팬은 팬끼리 싸우는 거냐 [10] ㅇㅇ(223.38) 18.09.01 1185 17
71345 노래 가사 [28] ㅇㅇ(223.62) 18.08.19 1021 27
71335 @@@ 난민까페 알림장 @@@ [10] ㅇㅇ(223.62) 18.08.17 571 17
71322 박해진 팬고소 ??? [4] ㅇㅇ(223.39) 18.08.15 1504 40
71293 @@@@ 난민까페 알림장 @@@@ [13] ㅇㅇ(223.38) 18.08.10 785 24
71273 본업에 충실한 배우 [22] ㅇㅇ(223.39) 18.08.09 1526 26
71210 박해진 팬미팅 언제해요? [5] ㅇㅇ(223.33) 18.08.07 1072 21
71209 마브 2018 Fall BTS [9] ㅇㅇ(175.223) 18.08.07 953 22
71186 치모닝 마브마브 [30] ㅇㅇ(72.35) 18.08.06 1633 29
71176 한효주 최근 인랑 시사회 미모 [8] ㅇㅇ(39.7) 18.08.05 1044 19
71152 @@@@ 난민까페 알림장 @@@@ [13] ㅇㅇ(223.62) 18.08.03 646 17
71150 휴가 끝무렵에 [23] ㅇㅇ(223.62) 18.08.03 988 20
71146 캐스팅 비화 [40] ㅇㅇ(223.62) 18.08.03 2139 24
71145 와 ㅅㅈ는 드라마 조공 역사의 [11] ㅇㅇ(223.62) 18.08.02 1758 28
71138 아직 영화 친트 렌선단관도 못했는데 이게 뭔일이냐 대체... [37] ㅇㅇ(14.49) 18.07.31 1626 17
71133 @@ 난민 까페 알림장 @@ [20] ㅇㅇ(223.62) 18.07.27 1299 41
71131 @@@ 오늘밤 10:00 난민 까페 불판 있음 @@@ [17] ㅇㅇ(223.62) 18.07.26 1051 16
71127 만들었어 [85] ㅇㅇ(122.42) 18.07.24 2592 35
71124 ㄱㅅㅈㅂ에 도움이 되길 [18] ㅇㅇ(14.42) 18.07.24 1810 40
71123 여기서 얘기해 [358] ㅇㅇ(122.42) 18.07.23 3239 27
나는 아직 잘 모르겠어 [83] ㅇㅇ(175.223) 18.07.23 2203 24
71119 일당백 ㅍㄴㅅ 고마웠다 [28] ㅇㅇ(223.38) 18.07.23 2089 74
71118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120] (122.42) 18.07.22 3353 32
71116 정녕 이상황이 맘에 드시나? [69] ㅇㅇ(39.7) 18.07.22 2709 49
71114 침묵하던 ㅍ이지만 상처는 너무 크다 [81] ㅇㅇ(99.247) 18.07.22 2687 52
71111 위로가 될진 모르겠지만 [24] ㅇㅇ(116.126) 18.07.21 2110 37
71106 공포 정치를 하려는 걸까? [174] ㄹㄷ(121.162) 18.07.20 4062 58
71096 선배 ㅇㅂ ㅉ [29] ㅇㅇ(223.33) 18.07.19 1689 26
71094 마브 ㄴㅉ 데리고 옴 [8] ㅇㅇ(223.62) 18.07.18 859 20
71080 횽들 같이보자 [50] ㅇㅇ(223.62) 18.07.16 1845 29
71077 밑에 짤을 펴보았다 [9] ㅇㅇ(122.42) 18.07.15 785 28
71076 마브 뉴짤 줍 [7] ㅇㅇ(223.62) 18.07.15 684 27
71072 마ㅂ 뉴짤 [18] ㅇㅇ(223.62) 18.07.13 1319 51
70931 케ㅇ ㅅㅌㅇ (둥 주의) [7] ㅇㅇ(1.236) 18.07.09 610 19
70928 옆나라 잡지 도착했다 ㅎㅎ [10] ㅇㅇ(147.47) 18.07.09 632 17
70917 존잘 선배 보자 [5] ㅇㅇ(223.62) 18.07.06 1211 23
70898 ㅋㅈ 대문짤 [8] ㅇㅇ(218.233) 18.07.02 796 18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