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호는 세희 맘을 모르자나
그래서 정민이 세희한테 고백하라고 하고..
(말을 해야지 맘에가서 살아남는다 라나..)

지호는 자기가 좋아하는 건 확실히 깨닫고 있어
일생에 있어서 사랑은 한번뿐인 지호가..
근데 이남자가 정민이라는 옛연인에게 아직 맘에 있는지
아님 그사랑이 아직 아픈지
세희의 한번뿐인 사랑이였는지..
모든게 확신이 없잖아

우리는 마댚과 얘기나 나레이션, 행동에서 애달은 세희를 알고 있지만!
예로 조감독 줘팬것도 아직 14화 그밤엔 모르고 있어!!
곧알겠지만!

그만큼 자신의 맘땜에 세희에게 짐이 되긴 싫은 거지
세희는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니, 자신이 붙잡고 있으면 안된다고 여긴거..
서로에게 말미를 주기로 결정한거야..
세희의 마음을 자유롭게 풀어주어야 정민에게든 자신에게든 구애받지 않고 향할 수 있으니깐,
정민과 계약을 하기로 했을때부터 고민했을거야..
그래서 정민과 점심을 먹자하고 물어보잖아 네 과거의 남자가 내남편인데, 혹시 다시 만나고 싶냐고
정민은 아니라고 하고 지호는 터놓고 말하지..
그래야 계속 만날 수 밖에 없는 관계에서 애정문제로 얽히지 않으니깐

이제 자립할 수 있는 지호는 더이상 세희에게 부담을 줘선 안된다고 생각해.. 세희를 위하는 마음에서
세희부를 만나고 가짜결혼의 한계를 느꼈겠지..,
(애낳고 살림만하는 며느리는 원하는 건 둘째치고)
그돈을 받을 수도
부자관계를 조율 할 수도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도 없는
형식만 있는 계약결혼에선
지호는 무방비 였을 거야

그리고 정민한테 말한데로
마은은 붙잡거나 땡길 수 없고 기다리는 거라고
진짜 결혼이였어도 남편을 오기를 기다릴거라고 하잖아

지호는 사랑은 강요하면 안된다는 걸 알고 있어
그래서 세희에게 기회를 주려 계약 종료를 선언한거야
아직 세희의 맘을 모르는 지호로썬
최선의 배려라고 생각하는 거지..
맘이 떠나거나 포기한게 아냐
그게 지호식 사랑이야
기다리는 거.. 강요하거나 부담주지 않는 거

중요한 건 우리는 세희의 마음을 알지만 지호는 아직 모른다는 거
그래서 세희에게 선택할 수있는 기회를 준거야
사랑을 첨하는 지호는 이미 성숙한 사랑을 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