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포럼유저 Rhino의 고수('유니컴') 인터뷰 시리즈물.
빨리 읽기 쉽게 하기 위해 의역 수두룩, 중요하지 않은 부분 건너뛰기 많음.
 뭣보다 개병신 디씨의 태그 태클을 피하기 위해 그냥 영어 원문은 삭제 ㅋㅋㅋㅋ







개인적인 건 다들 관심없을테니 건너뜀





본인의 얼탱 커리어에 대해서 좀 ?
얼탱 시작 계기는 ? 어떻게 지금의 실력을 갖게되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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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형제가 하나 있는데, 말리노브카에서 작은 탱크로 막 돌아다니고 있더라고.
그거보고 '와....쩐다.....'싶었어.
그리곤 16000전투 후에도 아직도 하고 있지....
처음 시작할땐 그냥 평균적인 공방양민 수준이었어.
7500전투할때 쯤엔 친구/공방양민과의 소대전 포함 승률52%수준이였고.
이때쯤 되니 패배하면 빡치더라고.
그래서 나보다 잘하는 플레이어(유저네임TheYankeeClipper)를 찾아서 서너번 같이 게임을 했어.
걔가 준 뻔한 팁들보다도 중요한게 실력을 늘리고 싶다는 불타는 의지를 준 듯.
몇몇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곤 난 패배하면 항상 나나 내 소대원의 잘못이라고 봐. -이게 발전하는데 중요함-
내가 뭘 했어야 되는지를 안다는 것.
지금은 다들 보시다시피 승률 63% !



얼탱 게임 밸런스는 되게 섬세한 것 같은데, 최근 많이들 얘기하는 파워 인플레라던가.
얼탱의 파워 인플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함 ?
이런 문제는 피할수 있다고 봄 ? 아니면 게임 업데이트가 계속되면서 계속될꺼라 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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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볼땐 대부분의 탱크는 잘만타면 충분히 쓸만한 것 같아. 물론 모든 탱크가 같다는건 아니지.
난 M7미듐을 재밌게 탔지만 M4셔먼이 넘사벽으로 공방캐리를 더 잘하는 것처럼.
10티어 파워 인플레 ? 개인적으로 마우스 제외하곤 아무 문제 없는데..
E100 타면서 징징들 대는데, 내 친구들중엔 E100 존나 좋아하는 애들도 있어. 그러니까 탱크들이 모두 같은 레벨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파워 인플레 때문에 완전히 쓸모 없어진 탱크도 없는 것 같아. 고티어에선 별로 안 그런 것 같아..
내 생각엔 워게이가 너프/버프를 적당한 선에서 계속해나갈 것 같아.
뭐 하나가 특출나게 구리거나 좋으면 워게이가 나서는거지-다만 도를 지나친 경우에만.
내가 볼땐 워게이한테 이건 우선순위가 아닌 듯 싶어.
예를 들자면 저티어 배고밀들은 너프될 예정이지만 9티어 VkP는 존나 못생기고 구린데 버프를 안 줌





또 다들 자주포에 대해 말들이 많아.
워게이가 자주포를 게임내에 구현해 낸 방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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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볼 땐 아이디어는 좋았는데 결과물은 그닥인 듯 싶어.
화력지원의 아이디어는 좋았지만 실제로는 그냥 바위 뒤 캠핑만 하게 만든 듯.




올드비 유저로써 자주포가 워게이표 맵들(한 군데에 화력이 집중되는 스타일의 맵들이 많다)에서
좀 더 고차원의 전략을 쓸 수 있게/없게 만든다고 생각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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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 집중되는 곳엔 대자주포 엄폐물이라도 있지 !
시가지 맵이 더 나오지 않는 이상 화력집중이 되는 좁은 지형을 줄이는건
그냥 자주포만 좋아하고 다른 탱크들엔 도움 안 될 듯.
현재 자주포 메커니즘이 바뀌지 않는 이상 시가지 맵의 추가 외엔
맵을 바꾼다고 자주포 문제가 해결 안 된다고 생각함.




자주포가 더 고차원의 전략을 줄인다고 생각한다면, 너가 바꾼다면 어떻게 바꾸겠음 ?
내 생각엔 맵이 좀 더 잘 만들어졌다면 문제가 덜할 것 같은데, 너 생각은 어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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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자주포 때문에 바위 뒤 캠핑이 유효하고 고차원 전략을 쓰면 손해만 봄.
안타깝게도 자주포를 없애는 길 외엔 답이 없어 보인다...
혹은 자주포 사정거리를 400m로 줄이고 대미지를 줄이는 대신 좀 더 정확하게 만든다거나..




얼탱의 게임 진행방식은 계속 변하고 있는데,
너가 볼 땐 특정 클래스가 게임의 변화로부터 이득을 더 보고 있는 것 같아 ?
게임이 변함에 따라 더 이상 쓸모 없어진 클래스가 있다고 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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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엔 게임이 점점 더 빠른 탱크들 위주로 돌아가는 것 같아.
그렇다고 헤비가 이제 쓸모없느냐면 그건 절대 아님.
IS4나 E100은 아직도 시가전 킹이고, E5의 범용성도 유효하고,
전진 돌격해오는 IS7은 아직도 가장 무서운 탱크 중 하나야.
탄도 노멀리제이션 도입 후 더더욱. 9 티어 탱크들을 그냥 씹어먹지.
요약 : 게임이 점점 더 빠른 탱크 위주로 돌아가지만 그렇다고 느린 탱크가 쓸모없어진 것 같진 않아.




중국 탱크가 새로 나왔잖아. 걔네가 OP나 반대라고 생각함 ?
중국 탱크가 파워 인플레에 한 몫 더하거나 반대로 줄인 것 같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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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티어 미듐부터 쭉 해봤는데, 재밌더라. 딱 하나, 9티어는 좀 지뢰 같은 듯.
122 막포 없으면 완전 쓰레긴데 그거 뚫으려면 경험치가 너무 많이 필요함.
전체적으로 밸런스 잘 맞는 국가인 것 같아




너가 만약 3개의 탱크를 바꿀 수 있다면 어떤 탱크들을 바꿀꺼야 ? 어떻게 바꿀꺼임 ?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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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50M :전면장갑 20mm 더한다. 이유 : 정말 도탄 잘 시키는 미듐으로 만들어서 좀 더 사용할 이유를 만들기 위해.
M48 : M46과 같은 부각을 주고 머리 위 종양 떼버린다. 이유 : 지금대로는 정말 그저그런 탱크야..
8티어 Vka : 전면장갑 20~30mm 더한다. 이유 : 이 탱크 탈 이유를 주기 위해..





클랜워 맵에 북미대륙이 추가되었지.
맵 리셋에 대해 어떻게 생각함 ?
(역주 : 북미 클랜워 맵은 땅없는 비주류 클랜들의 포럼 징징댐으로 리셋이 한번 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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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게이가 한 행동은 '니들 말 들어줬으니 이제 닥쳐'로 보임.
맵 리셋을 몇번을 하던 비주류 클랜은 계속 질꺼고, 탑 클랜들은 계속 땅을 따겠지..



클랜워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가 탑클랜들이 땅을 먹고나선 캠핑하면서
인컴으로 나오는 골드나 편하게 먹는거였는데,
너가 만약 클랜워를 바꿀 수 있다면 뭘 바꿀 것 같아 ?
캠핑 좀 줄이고 좀 더 경쟁적으로 만들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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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땅먹고 골드먹기 시스템 괜찮은 것 같은데,
바꾼다면 어느정도 기간동안 한 지역에 머무른 후에는 움직여야하게 만드는거지.
아예 탑클랜들은 클랜워 샌드박스(클랜워 맵 인터페이스)에 시간 투자하는걸 강제한다거나..
 
 
 
 
이 이후엔 eSports로써의 얼탱, 즉 재미없고 현실성 없는 얘기라 짤라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