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벤더들 나방들 ^^

오늘 정말 비도 오고 해서 나혼자 오프 뛰어야 하고 이것저것

걱정이 많아서 어제 잠도 잘 안오드라구 ㅠㅠㅠ

그래도 결론은 정말 무사하게 아주 잘 해냈어 너무 기뻐 ^_____^

먼저 오늘 종방연하는 장소는 다들 알다시피 문래역에 있는

광양림이라는 고기집인데 여기가 역근처가 아니야 ㅠㅠㅠㅠ

내가 길치인데... 역에서부터 걸어서 찾느라 이상한데로 빠져가지고

잘못 가지만 않았다면 네시 십분까지는 갔을건데 길을 헤매서

4시 40분쯤 도착함;;

식당이 2층이라 1층서 엘리베이터 기다리는데

어떤 아저씨가 큰 상자를 들고 용팔이 회식장소 어디냐고 물으심

그래서 이거타고 같이가시면 된다고 함.. 근데 "그 상자 뭐에요?"  했더니

용팔이 케이크래 ㅋㅋㅋㅋ

원래는 케이크 3시까지 배달하기로 했고 현수막은 1시까지였는데..

종방연이 6시 반이라 미리 도착하면 상하니까 냉장보관해야해서

식당에 전화해봤더니 현수막 1시에 잘 도착했고..

식당에서 케이크 보관할 냉장고 자리 여의치 않을수 있다고 해서

내가 케이크집에다  5시까지 배달해달라고 했더니

 나랑 딱맞춰 케이크가 도착한거임 넘 방가방가~~

그래서 아저씨께 멀리 안양에서까지 배달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드림

엘리베이터 문열자마자 바로 카운터가 있음 그런데...!!

바로 카운터에 이미 현수막이 설치 되있는 거임... !!

오 이게 무슨일? 헸더니 성격 화통하신 여자사장님께서 여기자리가 제일 좋다면서

미리 걸어주셨다고 함... 첨엔 정말? 하고 의아했으나 안에 살펴보니

룸이 한 세군데 너무 넓어서 나중에 200명 북적이면 잘 보이지도 않겠다 싶었고

여기 오는 누구든지간에 이것을 안보고 지나칠수가 없음...! 그래서 정말 명당 자리야

글구 엘리베이터 바로옆에 화장실이 있기때문에 회식중에 나갔다왔다 하면서도

볼수 있고... 정말 잘됐다 싶었어!!!

그래서 케이크 바로 가져왔으니까 같이 케이크 열어서 셋팅 시작~~!!

여자사장님이 정말 많이 도와주셨어 감사감사 ㅠ

케이크 열어보니까 나도 완전 감동 넘 예쁘고 거기 직원분들도

감탄하심!!! 바로 용팔이 촛대도 꽂아서 완성 ㅎㅎㅎㅎ

그럼 사진 이제 올릴게~!!!

진짜 케이크도 너무 예쁘고 멘트도 센스있는거 같아 맘에 들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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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거 첨쓰는거라 그냥 다같이 보면 좋겠다 싶어서 다올렸는데

너무 욕도 많고 안좋은글이 많아서 다른건 다 지웠어;

일단 이것만 남기고 싶어 ~ 케이크 랑 현수막 준비한

라벤더8횽이랑 용용케이크횽? 그리고 몇명이 사비로 준비한거라

도안짜고 하신분들 다 고생많았고...

난 사진만찍구 집에왔어 ^^ 그럼 즐감하고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