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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그저 순수재미였던가? 28명을 죽인 살인마들
벨기에 브리반트에서 1982년부터 1985년까지 이어진 연쇄살인사건으로 28명을 살해하고 40명이상에게 부상을입힌 3인조 강도단으로 브라반트 킬러 혹은 나이벨 갱이라고 부름 범인은 3명으로 일명 거인,킬러,노인으로 구분되었고 거인은 덩치큰 행동대장이였고킬러는 28명의 사망자중 25명을 살해한 인물이였고 노인은 주로 망을 보고 운전을 담당함 그들의 행보를보면 총을 훔쳐 가게를 약탈하다 경찰을 살해하고 이후 살인에 맛들린것으로 보임 경찰과의 총격전에 방탄조끼의 중요성을 알게되자 방탄조끼 공장으로 쳐들어가서 방탄조끼를 훔쳤고이후 강도를 저지른후 경찰이 올떄까지 기다려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고 사라지는 패턴을 보임 그들의 범행을 순수쾌락으로 추정할수있는 케이스가 몇개있는데 허공에 총을 쏘면서 엎드리지않으면 쏜다고 외치고 이에 겁먹은 사람들이 바닥에 엎드리자웃으면서 바닥에 엎드린 사람들만 조준사격을 한다던가 자전거를 탄 3명의 아이들에게 가장 빨리 자전거에서 내린 2명만 살려준다고 장난스럽게 말했고 실제로 가장 마지막에 내린 아이를 살해함주차장에 있는 4명의 가족을 발견하고 엄마,아빠,누나를 살해하고 남동생이 가게로 도망가는걸 지켜보다가 조준사격하는등 금품이나 특정 목적이 있다기보다는 그냥 순수 재미로 사람을 살해하는듯한 모습을 보여줌 그렇게 28명을 살해한 브라반트킬러들은 1985년 자취를 감췄고 경찰은 이들을 체포하는데 실패하며 미제사건으로 남음 그럼 그들은 대체 누구일까? 우선 해당 사건은 미제사건으로 남아있지만 증언으로나마 그들을 어렴풋이 추측할수있는데 노인 - 유럽 상류층 특유의 말투와 단어를 사용했으며 직접적으로 사람을 공격하지않는걸로 보아 유럽 상류층이라는 의견이 있음 거인- 방탄조끼와 총기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고 벨기에 군대와 경찰이 사용하는 교본의 정석을 보여줬으며 헌병대에서 군중을 통제할때 사용하는 말투를 사용한것으로보아 전술교관 혹은 헌병대로 추정함 킬러- 교양있는 불어를 사용했으면 상당히 높은 명중률과 빠른 재장전모습을 보여 고학력출신의 장교,부사관 혹은 특수부대 출신으로 추정함 여기까지가 현장에서 이들을 목격하고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증언이였고 실제로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추정되는 인물들을 보면 거인 -Christian Bonkoffsky 벨기에 헌병대 특수부대에서 활동했던 그는 사망직전에 그의 형제에게 자신이 거인이였음을 고백하고 사망함노인- Jean Bultot교도소장 출신의 상류층인물이며 불법 무기,탄약등을 은닉했으며 극우단체에 사격연습을 제공한것으로 알려짐사건전날 급하게 미등록 총기를 구했던걸로 확인되었고자신이 일하고있던 교도소의 수감자 Philippe De Staercke에게 극우세력이 힘을 얻을려면 민간인들을 공격하여 공포분위기를 조성해야한다고 주장함 킬러-Philippe De Staercke위에서 Jean Bultot의 권유를 받은 벨기에의 전설적인 갱단의 두목 실제로 그가 동료수감자에게 자신들의 범행에 가담할것을 요구했다는 양심고백이 나오면서 유력용의자로 오른적이 있음 3명의 용의자중 거인과 노인은 유력용의자로 생각될만큼 프로파일링과 일치했지만킬러의 유력용의자인 De Staercke는 일치하지않는다고함
작성자 : ㅇㅇ고정닉
스압)) 세계 녹내장 학회 다녀옴 feat. neuroprotection
특붕이들 ㅎㅇ특이점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글은 아니긴 한데, 특슬람으로써
평소에 자주와서 많이 배워가는 곳이고,많은 특붕이들이 관심있어하는 역노화에 쥐꼬리만큼 관련이 있는 내용이라 들고와봤어. 이번에 하와이에서 열린 2025 세계녹내장학회를 갔다왔는데 전
세계의 녹내장 전문의들, 연구자들이 다같이 모이는 학회답게 규모나 내용 모두 완전 알차고 좋았었어. 그래서 학회 갔다온 내용 정리 겸 적어봐. (사실은 하와이 갔다온
자랑 하고싶어서~ 첨 가봤는데 넘좋았음) 잡설 보기 싫은 특붕이들은 아래로 내려가서 학회 내용 정리한거 보면 됨
일단 비행기 타고 호놀룰루 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날씨부터 진짜 장난 아니었어.
하늘이 어떻게 이렇게 맑을 수 있냐 싶을 정도로 파랗고 구름 하나 없더라. 이곳이 바로 그 유명한 와이키키 해변...서울의 미세먼지 충만한 하늘과는 너무 공기부터 다르더라.
숙소 체크인하자마자 해변으로 달려가서 일단 풍경 사진만 한 100장
찍고 시작함. 솔직히 학회 시작 전부터 이미 마음속으로 학회가 끝나지 않길 간절히 바랬다…영원히 여기 있고싶었음. 개쩌는 바다색깔학회장입구. 하늘 넘 이쁘당이건 실내에서 찍은거. 건물 안에도 야자수가 있어서 신기했다…. 저거 근데 더 자라면 지붕 뚫을 거 같음.학회장 건물에서 날 반겨주는 알로하~~이제
녹내장 학회에서 나온 최신 녹내장 트렌드들 정리해볼께다들 녹내장에 대해 아는 특붕이도 있을거고 모르는 특붕이도 많을텐데 녹내장은 쉽게 말하자면 안압이 올라가서 시신경이
죽고, 그로 인해 심하면 실명까지 하게 되는 병이야.
생각보다 유병률(약 4%)이
높은데 대부분은 무증상이어서 꽤 병이 진행되고 난 다음에서야 우연히 알게되는 특징이 있어. 특히 40대 이상에서 많이 나타나니 이 글을 보고 있을 스윗 영포티 특붕이들은 꼭 건강검진 받을 때 녹내장이 있진
않은지 확인하도록 하자! 녹내장은 아직까지 100% 치료법은
없고, 평생 관리하며 진행을 늦추고 악화를 방지해야하는 질병이야. (물론
특이점이 오면 갑자기 언제 그랬었냐는듯 완치법이 나올지도 모르지만 아직은 관리해야돼)이번에 학회 주제가 "안압(IOP)을
넘어선 녹내장 치료의 미래"였는데, 뭐
학회 주제만 봐도 느낌 오지 않아? 사실 녹내장하면 대부분 안압 낮추는 게 기존의 치료법이었는데, 이번 학회 분위기는 완전히
달랐어. 이젠 진짜 안압만 낮추는 거로는 부족하고, 시신경 자체를 보호하는 ‘신경보호(neuroprotection)’가 이번 학회의
핵심 키워드였음.이번에 눈길을 끌던 연구발표 중 하나는 미국 존스홉킨스 행님들이 발표하신건데제목은 “RGC 재생부터 미토콘드리아 기능 향상까지, 다층적 치료 패러다임”
(RCG : 망막신경절세포. 걍
시신경이라고 이해하면됨)그리고 스탠포드형님들이 발표하신것도 꽤 신박했음.
NT-501 implant 라는 장치를 눈깔흰자에 심어서(ㄷㄷ) CNTF(Ciliary neurotrophic factor)를
지속적으로 방출하는 방법임. 그를 통해서 역시나 시신경보호를 해주는 전략!그리고
현재 전세계 녹내장 학계에서 제일 핫하고 유명한 사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스웨덴의 Pete Williams 행님도 발표를 했어. (근데 대머리임)이 형님이 왜 유명하냐면 Neuroprotection (시신경보호)의
시대를 연 사람이라서 그래. 관련 논문들로 싸이언스, 네이처, JAMA 등등 휩쓸은 녹내장계의 아이돌임.이번에 발표한건 Moorfields Eye hospital 이라는
전세계 안과전문병원 1탑과 공동 진행한 연구… 무려 네이처에
실림. 이게 뭐냐면 미토콘드리아 기능과 녹내장 진행 사이의 연관성을 규명한 대규모 연구인데, “미토콘드리아의
기능(OCR:산소 소비율을 측정)을 높임-> 시신경을 보호함 -> 녹내장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음” 이라는 내용임.
그러면 어떻게 해야 이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높여줘서 시신경을 보호하고 녹내장의 진행을 억제하냐?(이것도 Pete Williams 형님이
주도하는 대규모 임상연구)우리에게
흔히 “비타민B3”로 알려진 Nicotinamide (NAM) 라는 물질을 고용량으로 쳐먹이면됨. (NAD NMN NR 이런거 특붕이형들은 많이들 알지? 데이비드 싱클레어 교수 노화의종말에 나오는 그 NAD+의 전구체들인데
여기서 쓰인건 NMR이나 NR 아니고 NAM이야. 고용량에서 효과와 안전성이 제일 입증된 성분이라 임상실험에서는
거의 NAM(한글로는 비타민B3 또는 니코틴산아미드 또는 나이아신아미드)을 쓰는 트렌드야. 그리고 고용량으로 쳐먹어야됨. 최신 연구들에선 하루에 최소 500mg~1g 이상씩 쳐 먹임. 어떤데서는 3g도 먹임) 이런 연구가 근 몇 년 새 엄청 핫하게 연구되고 있어서 실제로 녹내장 세부전문의 있는 병원가면 고용량 비타민B3를 같이 처방하는 경우가 많아. (단, 하루 1g 이상 먹을 때는 간수치 검사해가면서 먹는걸 권장함)조선회사도 와서 홍보하고 있더라. (풍성충 형님이랑 대머리 형님 초상권은 보호해드림.)그리고 이건 하바드형님들 발표인데 녹내장을 면역쪽으로 접근하는 컨셉이라 좀 흥미로웠어.결론은 면역(염증)반응 조절이 중요하다~(그외 등등...) 암튼 NAD+ 가 현재 녹내장 씬에서 존나 핫하다~~이건 다른세션인데 질의응답시간에 시선강탈하는 대머리형님때문에 찍어봄. (대머리는 자꾸 시선이 가)뭐 일단 한 세션만 정리하긴 했는데 이 Neuroprotection 관련한
세션이 나한텐 가장 흥미롭고 나도 관심이 많은 세션이어서 이걸 정리해봤어. 전 세계에서 neuroprotection에 대해 참 연구가 많이 되고 있구나 싶더라.그리고 이게 녹내장 뿐 아니라 다른 치매나 신경관련한 쪽에서도 많이 연구가 되고 있어. 그 Neuroprotection 의 핵심 기전 중 하나가 미토콘드리아
강화 & 기능향상이라는 연구들이 많이 진행되고 있는 듯 해. 아무래도 특붕이들도 신경이나 뇌, 지능 이런거에 관심들이 많을 것
같아서 한번 공유해봤어.혹시라도 반응 좋거나 관심있으면 관련해서 다른 세션에 또 새로운 연구분야들 있는데 그것도 올려볼께 그리고 번외로 하와이 진짜 너무 좋아. 처음 와봤는데 정말 돌아오기
싫더라. 나중에 실붕이들도 꼭 기회가 되면 가보도록 해. 진짜
음식이며, 날씨며, 사람들이며 너무 좋아. 진짜 내가 가본 휴양지 중에 젤 좋음. 천조국 부럽다 진짜.
하와이 풍경사진 몇 장 더 투척하고 마무리할게. 읽어줘서 고마워 형들.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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